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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막걸리 TAPE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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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송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12,93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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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국에서는 막걸리가 맥주를 제치고 대 히트를 하였다. 일본으로 수출도 많이 하고...
그런데 인도네시아도 막걸리 같은 곡주가 있다. 그것이 바로 TAPE라는 것이다.

뿐작을 지나서 찌보다스라는 해발 1300미터 국립공원 있는데 그곳의 한 집을 방문하였는데 바나나 나무잎에
싼 찹쌀밥이 있었다. 얼마나 향이 좋은지 한번 맛을 보았다.  찹쌀밥 같은 것을 먹었는데 향이 나고 알코올 냄새도
나면서 술먹을 것과 꼭같이 술기운이 확돌았다.  단지 두 순가락 정도의 찹쌀밥을 먹었는데 말이다.
물어보니 TAPE라고 하였다. 자카르타 같이 낮에도 덥고 밤에도 더운곳에서는 TAPE를 잘 먹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뿐짭이나 찌보다스 처럼 밤에 기온이 16정도 되는 곳에서는 이 TAPE를 먹어서 몸에 열을 낸다고 한다.
몸에 열을 내기위해서 TAPE나 생강을 달여 먹는다고 하였다.  

뿐짭을 올라가다보면 길거리에 많은 바나나와 고구마 옥수수를 판다. 그런데  카사바(싱콩뿔리)를 잘 씻어서 
말려서  걸어두고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의 누룩과 같은 발효균이 들어 있다고 한다.
이것을 물에 담가서 7일정도를 두면 술이 만들어 지는데 하얗던 카사바가 두리안처럼 노랗게 변하면서 술냄새가
많이 난다.  인니사람들은 이것을 갈아서 마시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의 막걸이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

재래시장에 가면 TAPE를 대부분 판매하고 있다. 이것을 믹사기에 넣어서 갈아서 먹기도 한다.... 

참쌀밥 TAPE와 카라바 TAPE두가지 모두 먹어 보았다... 찹쌀 TAPE는 정말 일푼이고 한국사람들이 아주
좋아할 그런 향과 술이 였다...

혹시 정보가 부족하면 보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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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데미그라스님의 댓글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저도 tape에 대해서 글을 한번 쓸까 했었는데..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나라가 넓다보니 음식도 참 다양하게 많이 있는거 같아요..살면 살수록 새로운 음식들을 맛보게 되니 말입니다.. 따빼는 3년차되던때 뿐짝놀러갔다가 내려오는길에 현지인 친구 추천으로 먹어봤어요..그 친구 엄마가 따빼를 너무 좋아한다고 해서..가게들어가서 이러저리 구경하고 맛봤죠..달달하지만..취기가 확도는게..정말 우리 막걸리는 먹는듯한 느낌이었어요.. 많이 먹으면 진짜 취할거 같아..많이는 못먹고..냉장고에 두고 조금씩 먹으니..입맛돋구는데 괜찮더라구요.. 나라마다 독특한 발효음식이 있다는데..인도네시아 대표주자는 뗌빼와 따빼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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