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서도 '쌀 ATM기'..코로나 빈곤층에 단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0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서도 '쌀 ATM기'..코로나 빈곤층에 단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5-12 13:31 조회1,59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76159

본문

자카르타 수도권에 10대 설치..정부 보조로 쌀 1.5kg씩 배급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곤란을 겪는 빈곤층을 위해 쌀을 배급하는 '쌀 ATM기'가 등장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치된 '쌀 ATM기' [로이터=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치된 '쌀 ATM기' [로이터=연합뉴스]

1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카르타 수도권에 쌀 ATM기 10대를 설치했다.

쌀 ATM기는 하루 1천명의 빈곤층에게 쌀 1.5㎏씩, 모두 1.5t을 배급한다.

쌀 ATM기 옆에는 정부 보조 인력이 배치돼 있어 완전 자동으로 쌀을 주는 시스템은 아니지만 정확한 양을 빠른 속도로 배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카르타 외곽 드폭시의 쌀 ATM기에 줄을 선 린다 사프리(28)는 "나는 지난주에 회사에서 해고당했고, 남편 역시 퇴직금도 못 받고 해고당했다"며 "지원되는 쌀이 많지는 않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 270억 달러(32조8천억원)를 투입하기로 하고, 최대 1천만 가구에 식량 지원과 전기요금 할인 등 사회복지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쌀 배급 대상은 일용직 근로자, 실업자, 무주택자, 빈곤층으로 설정됐다.

자카르타 '쌀 ATM기'에서 쌀 1.5㎏ 배급받는 여성 [로이터=연합뉴스]

자카르타 '쌀 ATM기'에서 쌀 1.5㎏ 배급받는 여성 [로이터=연합뉴스]

쌀 ATM기는 앞서 지난 달 베트남 호찌민시에 처음으로 등장한 뒤 하노이·껀터시와 롱안·후에·떠이 응우옌·푸옌성 등으로 확대됐다.

베트남의 쌀 ATM기는 정부 주도로 설치된 것이 아니라 독지가들이 먼저 기부 활동을 시작했고, 좋은 뜻에 공감하는 후원자들이 쌀을 잇달아 기탁해 운영이 이뤄졌다.

가구당 하루 1차례만 받을 수 있도록 거주증을 확인한 뒤 줄을 서서 쌀 ATM기 버튼을 밟으면 기계에서 쌀 1.5∼3㎏이 나오는 방식이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천265명, 사망자는 991명이고, 베트남의 확진자는 288명으로 큰 차이가 난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퇴치에 성공했다고 선언하고 경제 회생 모드로 전환했다.

쌀 ATM기 앞에 줄 선 베트남 빈곤층 [하노이=연합뉴스]

쌀 ATM기 앞에 줄 선 베트남 빈곤층 [하노이=연합뉴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512121011582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15건 45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83 조코위 인니 대통령도 발끈 "확진자 수천명인데 이슬람 집회 웬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18 1523
1882 수방 스마트 폴리탄 기공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17 1545
1881 인니 현대건설 화력발전소 현장, 한국인 15명 등 코로나 무더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14 1582
1880 인도네시아 강경 무슬림 의원들 '전면 금주법' 재추진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14 1303
1879 인도네시아, 노동법 반대 시위에 反프랑스 시위까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2 1257
1878 '마지막 공룡섬' 코모도, 쥬라기공원 프로젝트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2 1548
1877 日스가, 인도네시아 도착…조코위와 안보·경제협력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20 1390
1876 좋아요4 노동법 주요 개정 사항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6 3178
1875 인도네시아 노동법 개정반대 시위 격화…물대포·최루탄 동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8 1643
1874 인니, 투자유치 위해 노동법 등 개정…노조·환경단체 강력 반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6 1388
1873 인니 부통령 "한인 이주 100주년…삼성·LG 모르는 사람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21 1414
1872 9월 9일 아니스 자카르타 주지사 기자회견 내용 요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11 1458
1871 인도네시아 확진자 누적 20만명…'고위험지' 65→70개로 증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9 1744
1870 LG전자 인니공장서 한국인도 확진…이웃 공장들 잇단 집단감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4 1783
1869 KF-X분담금도 밀렸는데…인도네시아서 T-50i 조종사 사망사고 댓글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4 1812
1868 인도네시아 아기 오랑우탄 구출…수마트라호랑이 덫에 걸려 죽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3 1392
1867 [슬라맛빠기! 인도네시아] 인니 할랄인증청장 "2024년 인증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3 1173
1866 인도네시아 한국인 확진자 2명 또 추가…귀국 후 일가족 확진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1 1645
1865 인도네시아 코로나 환자 55% "가십거리 올라"…낙인효과 심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1 1515
1864 좋아요3 자카르타 한인들, 코로나19 한국인 확진자에 국·반찬 전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1 1253
1863 발리섬, 외국인 관광 재개 보류·마스크 미착용 벌금 8천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27 1571
1862 좋아요1 인도네시아, 코로나에도 경제 활성화 초점…"집 밖으로 나오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31 1803
1861 자카르타 세탁소 '군복 영상' SNS 유포범 체포…최대 징역 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31 1853
1860 [잘란 잘란] 동남아 해충은 급이 다르다?…"약 뿌리면 다들 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31 1720
1859 좋아요2 인도네시아 떠나는 한인들...이주 역사 100주년에 맞은 위기 … 댓글2 Dreami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26 2853
1858 좋아요1 인도네시아, 경기회복 위해 외국인에게 부동산 규제 풀기로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24 2119
1857 "사진만 찍고 기부금 못 받았다" 턱암 환자 남편의 거짓 폭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21 1518
1856 인도네시아 기준금리 4.25%→4.00%…올들어 네번째 인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16 166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