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KF-21 '팜유 결재' 印尼, 10년 전 국정원 사건 끄집어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41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KF-21 '팜유 결재' 印尼, 10년 전 국정원 사건 끄집어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1-25 02:19 조회1,029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89689

본문

印尼 현지매체 "인도네시아 기술진의 핵심기술 접근 금지" 분개

방사청, 작년 11월 인니와 재협상...분담금 내 30% 현물결재 허용

2011년 발생한 국정원 '인니 특사단 숙소 잠입 사건' 끄집어내기도


006633af4610cef213ffc5bfae0d09aa_1643051▲ 인도네시아 현지매체 마나도포스트는 23일(현지시간) KF-21의 현물결재 논란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기술진에 대해 소홀한 것이 재협상의 원인"이라며 2011년 발생한 우리나라 국가정보원의 인도네시아 특수단 숙소 잠입사건을 보도했다. 

사진은 한국항공우수산업이 지난해 4월 공개한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사진=뉴시스

 

KF-21 보라매 개발과정에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분담금 대신 현물결재 대안을 들고 나온 인도네시아가 이번에는 10여년 전 발생한 국가정보원의 대사관 절도 사건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23일 인도네시아 현지매체 마나도포스트는 '한국은 인도네시아 대표단의 데이터를 훔쳤다'란 기사를 보도하면서 한국 정부가 KF-21의 핵심기술에 대한 인도네시아 기술진의 접근을 막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2011년 발생했던 우리나라 국정원의 인도네시아 대표단 숙소 절도사건도 거론했다. 당시 인도네시아 특사단은 T-50 골든이글을 구매하려 방문했는데, 국정원 직원이 몰래 특수단의 숙소에 잠입해 입찰정보를 빼내려다 적발됐던 사건이다.

마나도포스트는 해당 기사에서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KF-21에 대한 핵심기술에 대한 접근이 금지된 것이 인도네시아가 KF-21 분담금 재협상을 요청한 이유라고 보도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한국형 처세대 전투기인 KF-21 보라매의 전체 개발 사업비용 8조8000억원 중 20%에 해당되는 1조7000억원(약 20조 루피아)을 분담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경제사정 등을 이유로 2017년부터 분담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7041억원의 미납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리 정부와 인도네시아 측은 지난해 11월 협의를 통해 기존 계약대로 분담금을 내기로 했으며, 분담금 중 약 30%를 현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야자유를 비롯해 석탄과 천연가스 등을 현물로 받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KF-21 현물 납부에 대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방산업체들은 이와 관련 국가간 무기거래에서 '최초의 현물결재'가 인정될 경우 향후 지속적인 현물결재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마나도포스트는 이에 대해 "KF-21의 분담금 논란이 제기된 것은 인도네시아 기술진에 소홀했기 때문"이라며 재협상 논란은 책임은 한국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KF-21은 최소 300대 이상이 판매돼야 한다"며 "인도네시아는 한국이 첫 개발한 고등훈련기 KT-1와 초음속 훈련기 T-50, 장보고급 잠수함 등을 구매한 우수한 방산고객"이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10여년 전 발생했던 우리나라 국정원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칩임 및 절도 사건도 끄집어냈다. 2011년 2월 초고속훈련기 도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특수단 숙소에 국정원이 몰래 잠입해 입찰정보와 협상전략을 빼내려 했던 사건이다.

마나도포스트는 "당시 인도네시아는 외교적 무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아닌 한국의 T-50을 구매했다"며 "KF-21과 관련한 분담금 및 현물결재 논란은 한국 측이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KF-21 보라매사업은 현재 지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초도비행도 준비 중이다. 인도네시아 기술진들은 지난해 8월 다시 국내에 입국해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공장에서 사업에 참여 중이다.

 

출처 : https://news.g-enews.com/view.php?ud=2022012411160652214fb262fcb_1&md=20220124112002_S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0건 4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40 인니 국방장관, 강은호 방사청장 만나 "잠수함 전력증강 절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30 884
2039 카카오엔터, 인도네시아 웹툰 플랫폼 '네오바자르' 합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30 740
2038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 인니, 팜유 내수시장 공급의무 부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9 737
2037 인도네시아, 올해 G20행사 성공 개최로 경제 번영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8 757
2036 인도네시아도 '자원 민족주의'로…주석·금 등 수출 금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8 934
2035 인도네시아 코로나 폭증 재연되나…오미크론에 확진자 수직 상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8 765
2034 지방행정 수장이 '사설 감옥' 운영?…인도네시아 사회 '발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7 730
2033 LS전선, 인도네시아 케이블 공장 준공… “권역별 공급망 구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7 851
2032 조아제약, 인도네시아에 건기식 수출…글로벌 진출 확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6 911
2031 인도네시아, 석탄을 청정연료로 바꾸는 공장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6 799
열람중 KF-21 '팜유 결재' 印尼, 10년 전 국정원 사건 끄집어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5 1030
2029 인도네시아 '수도이전법' 반발 확산…결국 헌재 손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5 821
2028 “한국보다 더 잘 팔려”... 대상, 수출효자 ‘김’ 덕에 웃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5 896
2027 '신태용을 구하라!' 캠페인 기억하는 신태용 "지지해준 팬들에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4 717
2026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 희망퇴직자 1400명 전직 훈련·시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4 936
2025 인도네시아도 첫 오미크론 사망자 발생…재확산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4 732
2024 '미남의 고유명사' 방탄소년단 뷔, 인도네시아가 뽑은 '가장 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3 1480
2023 많은 섬들의 나라 인도네시아(걸어서 세계속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3 1031
2022 [1월 22일] 인도네시아 비퉁 북북동쪽서 규모 6.0 지진 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3 948
2021 인도네시아, “새 수도 건설은 ‘물 관리 시설’이 우선 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2 1182
2020 한국·인니 방위협력 확대…초계함 기증에 잠수함 전문가도 파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2 778
2019 G20 의장국 인도네시아, "WHO 한계 노출…새 보건기구 창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2 645
2018 인도네시아, 이번엔 팜유 수출도 규제…허가제로 통제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0 887
2017 인도네시아서 석탄 선박 48척 출항 허가…3척 한국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9 755
2016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권한 파시픽코리아, 휴박스와 파트너 계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9 902
2015 인도네시아 새 수도 이름 '누산타라'로 명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9 827
2014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 금지 조치, 에너지 가격 상승·외교 문제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8 724
2013 '신태용을 구하라' 인니 축구팬들, 온라인 캠페인 나선 까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8 75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