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파푸아 무장단체, 민간 헬기 공격…뉴질랜드인 조종사 살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60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파푸아 무장단체, 민간 헬기 공격…뉴질랜드인 조종사 살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8-06 12:55 조회55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3341

본문

의료진·어린이 등 현지인 승객은 풀어줘…반군 "금지 구역에 들어온 잘못"


395efe85615414ceded6368c7925bfe0_1722923
인도네시아군 헬기

(티미카[인도네시아] AF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중부파푸아주 티미카의 모제스 킬랑긴 공항에서 인도네시아 공군 헬기가 사망한 뉴질랜드 헬기 조종사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2024.8.6.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 무장 반군 단체가 이 지역에 착륙한 민간 헬리콥터를 공격해 뉴질랜드인 조종사가 사망했다.

6일(현지시간) 자카르타포스트와 라디오 뉴질랜드(RNZ)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경찰은 민간 항공사 인탄 앙카사 에어 서비스의 조종사 글렌 말콤 코닝이 헬기를 몰고 파푸아 중부 미미카 지역 외딴 마을 알라마에 착륙한 직후 무장한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밝혔다.

무장 괴한들은 헬기에 타고 있던 현지인 의료진 2명과 어린이 2명을 납치했다가 풀어줬고 헬기는 불태웠다.

 

인도네시아군은 무장 괴한들이 서파푸아 민족해방군(TPNPB)으로 보인다며 이들을 찾기 위해 병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세비 삼봄 TPNPB 대변인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런 사실을 보고 받지 못했다면서도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 우리가 금지한 구역에 들어온 그의 잘못"이라며 "우리는 제한 구역에 민간 항공기 착륙을 금지한다는 경고를 여러 차례 발표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인도네시아 정부가 반군과 협상에 나설 때까지 파푸아 내 모든 개발을 중단해야 한다며 "누구든 이를 어길 경우 스스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 대해 뉴질랜드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자카르타 주재 뉴질랜드 대사관이 인도네시아 당국에 정보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파푸아는 뉴기니섬 서쪽 지역으로, 동쪽의 독립국 파푸아 뉴기니와 달리 인도네시아에 속한다.

파푸아는 1961년 네덜란드에서 서뉴기니로 독립을 선포했지만 인도네시아군에 의해 점령됐고, 1969년 주민투표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편입됐다.

하지만 파푸아 독립운동가들은 이 투표가 조작됐다며 독립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TPNPB는 무장 투쟁을 하며 인도네시아의 파푸아 개발을 막고 있다.

TPNPB는 지난해 2월 파푸아 은두가 지역 개발을 위한 물자를 실어 나르던 인도네시아 항공사 수시에어의 경비행기를 공격했고, 뉴질랜드인 조종사 필립 메르텐스를 납치해 지금까지도 억류하고 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57건 4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73 대통령 장남 이어 차남 출마용 법개정?…인니 국민 '뿔났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551
3072 인니 대통령 당선인, 이웃국 파푸아뉴기니 찾아 우리는 한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577
3071 호주·인니, 양국서 작전할 수 있는 안보협정 체결…조약 수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429
3070 인니, 내년 무상급식 시작…이슬람 기숙학교 학생부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544
3069 넷플릭스 다큐로도 제작된 인니 '커피 킬러' 8년여만에 가석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9 613
3068 [특파원 시선] 한글로 혐오글 쓰면 우리만 알 것이란 착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9 621
3067 인니 대통령 新수도 건설 지연에…내달 공무원 이주도 늦어질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5 628
3066 인니, 신수도서 첫 각료회의…차기 대통령 수도이전 지속 약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3 526
306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1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2 286
3064 인니, 내년 중 팜유 40% 섞은 바이오디젤 의무화…50%도 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383
3063 인니 발리 앞바다서 유조선 폭발 사고…5명 숨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514
3062 中 BTR, 인니에 1조원 투자…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공장 건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493
열람중 인니 파푸아 무장단체, 민간 헬기 공격…뉴질랜드인 조종사 살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559
3060 인니, 3분기 연속 5%대 성장…정부 하반기 5.2% 성장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398
305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0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5 433
3058 인니, '강간·응급상황' 예외 낙태 허용기간 6→14주로 완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692
3057 인니 대통령 당선인, 러 방문해 푸틴과 회담…원전 협력 논의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505
3056 '흡연 천국' 인니, 청소년 흡연 억제 총력…구매연령 18→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492
3055 인니 대통령 당선인, 국방장관 자격으로 러 방문…푸틴과 회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395
3054 S&P, 인니 신용등급 'BBB·안정적' 유지…재정 불확실성은 …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260
3053 인니, 무상급식 공약 위해 내년 우유 300만t 수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429
3052 韓, 인니에 2분기에만 1.8조원 투자…美日 꺾고 3위에 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0 516
3051 인니 대통령, 신수도서 업무 시작했지만…공식 천도는 안갯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0 508
30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9 487
3049 제2대 재외동포청장에 이상덕 주 인니 대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6 340
304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315
3047 인니 발리서 관광용 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생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494
3046 인니 재정악화 우려에도…대통령당선인, 재무부차관에 조카 앉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39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