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대학생 수천 명 개헌 반대시위…조코위, 임기연장 부인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4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대학생 수천 명 개헌 반대시위…조코위, 임기연장 부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11 21:52 조회884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0887

본문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 대학생 수천 명이 11일 헌법 개정을 통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3연임 또는 대선 연기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에 나섰다. 

 

조코위 측은 대학생 시위에 일부 시민들이 지지를 보내는 등 여론이 악화하자 오는 2024년 예정대로 대선을 치르기로 했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420b7848bd0e90f1378dcaffca86ac92_1649688

▲ 11일 인도네시아 대학생 수천 명 개헌 반대 시위

[안타라통신, 재판매 및 DB금지]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대학생 총연합회(BEM SI)는 수도 자카르타 국회 앞에서 개헌 반대 시위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부터 도심 곳곳에서 뭉친 학생들이 오후 들어 각 방향에서 수많은 깃발과 현수막을 들고 국회를 향해 행진했다.

 

인도네시아 민심 대변자로 통하는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 수백 명이 국회 앞에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시위대는 조코위 대통령의 임기 연장을 위한 어떠한 형태의 개헌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2019년 재선에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이며 2024년 2월 28일 차기 대선이 예정돼 있다.

 

여당 연합은 개헌을 통한 조코위 대통령의 3연임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했지만, 여론조사 결과 반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자 올 초부터 코로나19 경제회복의 시급성을 내세워 대선을 1∼2년 연장하자는 의견을 공론화했다.

 

인도네시아 여론조사기관(LSI)이 2월 25일∼3월 3일 시민 1천197명을 대상으로 '경제회복을 위한 대선 연기와 대통령 임기 연장'을 묻자 24.1%만 찬성하고, 70.7%가 반대했다.

 

그런데도 조코위 대통령 측근 정치인들은 대선 연기론에 힘을 실었고, 대선을 연기하면 같은 날 예정된 총선도 연기되기에 임기 연장을 원하는 의원들도 동조했다.

 

결국 대학생들이 대규모 시위에 나서자 조코위 대통령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2024년 2월 14일 선거를 치르기로 분명히 합의했다"며 대선 연기설을 부인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대선 연기설이나 3연임에 관한 추측이 돌지 않도록 국민에게 명확히 설명할 것을 내각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420b7848bd0e90f1378dcaffca86ac92_1649688

▲ 조코위 "2024년 2월 14일 대선, 분명히 합의"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재판매 및 DB금지]

 

인도네시아 국민은 군사독재로부터 민주화를 이뤄냈다는 자부심이 강하다.

 

인도네시아는 1대 수카르노 대통령이 21년 7개월, 2대 수하르토 대통령이 31년 2개월을 역임한 뒤 3명의 간선제 대통령 체제 후 2002년 직선제를 골자로 헌법을 개정했다.

 

2004년 첫 직선제 대선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당선돼 10년 동안 연임했다.

 

이어서 조코위 대통령이 2014년 당선돼 임기 5년을 마치고 연임에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이다.

 

조코위는 군부나 기성 정치인 출신이 아닌 가구 사업가 이력과 친서민 정책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작년 1월 아들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가 중부 자바 솔로시(수라카르타) 시장에 당선되자 '새로운 정치왕조 출현'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106856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57건 37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4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4.18_v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18 620
2148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 자카르타서 출범…금융기업 진출 지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15 697
2147 '최대 무슬림국' 인니, 성희롱 등도 처벌…성범죄처벌법 제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14 852
214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4.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12 651
열람중 인니 대학생 수천 명 개헌 반대시위…조코위, 임기연장 부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11 885
2144 [신한인도네시아] 글로벌 자본시장의 금리 관련 쟁점사항에 대한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11 538
2143 '일상 회복' 인니 8천500만명 고향으로…최대 명절 대이동 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11 789
2142 인니-미국, 역대 최대규모 합동훈련 실시 합의…중국 견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11 597
2141 발리섬, 핏빛으로 물들어…인도네시아 주민 한동안 공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09 920
2140 인도네시아, 가상화폐에 과세…부가가치세·소득세 각 0.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07 714
2139 인도네시아, 무격리 입국 이어 무비자·도착비자도 부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06 1159
2138 인니 최대 테크기업 'GoTo', 운전사 60만명에 주식 준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05 756
2137 [월드&포토] 인도네시아, 정상화된 라마단에 '들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05 676
213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환율 동향_2022.04.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04 477
2135 인도네시아령 파푸아서 무력항쟁 격화…정부군 등 연쇄 피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03 746
2134 '무슬림 5대 의무' 이슬람권 라마단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03 1068
2133 인도네시아, 천연자원 관리 '고삐'…2천여개 업체 허가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03 637
2132 인니 "외부지원 백신 1천900만회 유통기한 경과…선별 수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31 767
2131 인도네시아 강에서 65㎏ '괴물 메기' 낚여…판매 가격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31 748
2130 한국에 대패한 신태용 인니 U-19 감독 "로드맵 대로 가고 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30 793
2129 전세계 공동 해외여행 표준지침 나오나…G20 의장국 인니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30 609
2128 인도네시아, 올해 中企 등 1천만개 제품에 할랄 인증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29 724
2127 인니 최고봉 열대 빙하, 기후변화로 2025년 사라진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27 773
2126 좋아요1 SPC, 인도네시아에 파리바게뜨 3·4호점 잇따라 개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25 864
2125 동남아 국가들 무격리 입국 '활짝'…한국인 관광객 다시 몰릴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24 786
2124 박의장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면담…"한국 기업에 지원 바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22 1176
2123 인니서 말레이시아행 밀입국선 또 침몰…28명 사망·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22 711
2122 "인도네시아인 86.6% 코로나19 항체 보유…미접종자도 7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20 68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