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팜유 재고 급증에 수출 규제 철폐 추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8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팜유 재고 급증에 수출 규제 철폐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7-23 03:55 조회54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2457

본문

통상 장관 "팜유 업체들, 국내 공급 보장해주면 규제 필요 없어"

조코위 대통령, 기름야자 열매 가격 평시 수준 회복 지시

 

810c63bcc8823c1bd174454797797df8_1658523▲ '팜유 수출금지 철회하라' 시위 나선 인도네시아 농민들

인도네시아 기름야자 열매 농가 농민들이 5월 17일(현지시간) 수도 자카르타의 대통령궁 인근에 팜나무 열매를 쌓아두고 수출금지령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카르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국내 시장 가격 급등을 이유로 팜유 수출에 제동을 걸었던 인도네시아가 관련 규제를 완전히 없애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CNBC 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줄키플리 하산(줄하스) 인도네시아 통상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급증한 팜유 재고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며 수출 규제를 완전히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팜유 생산 국가다. 하지만 연초부터 팜유 가격이 급등하자 팜유 업체들은 수출을 늘렸고 이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국내 식용유 품귀 현상이 벌어졌다.

 

그러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시장 공급 의무화 정책을 도입, 국내 공급 물량의 3배까지만 수출할 수 있도록 허가제를 도입했다.

 

그런데도 가격이 내려가지 않자 지난 4월 말에는 수출을 완전히 금지했다.

 

이 영향으로 국내 시장 가격과 품귀 현상은 어느 정도 잡혔지만, 이번에는 팜유 재고량이 급증하면서 팜유의 원료가 되는 기름야자 열매 가격이 급락하면서 농가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일부 농가에서는 기름야자 열매를 말레이시아로 밀수출 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다시 수출을 재개하고 수출할 수 있는 비율도 국내 공급 물량의 3배에서 5배로, 다시 7배로 늘렸다. 또 내달 말까지 모든 팜유 제품에 대한 수출세를 없앴다.

 

810c63bcc8823c1bd174454797797df8_1658523

▲ 인도네시아 기름야자 열매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의 한 농장에서 일꾼들이 수확한 야자열매를 옮기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런 노력에도 여전히 재고량은 줄지 않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팜유 협회에 따르면 재고량이 평년 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8월까지 600만t의 팜유를 수출해야 한다.

 

이처럼 농가와 업계의 불만이 이어지자 인도네시아 정부도 수출 규제를 완전히 푸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줄하스 장관은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으로부터 기름야자 열매 가격을 평시 수준인 2천 루피아(약 175원)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수출이 빨리 늘어나도록 허가제를 철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름야자 열매 가격은 1㎏에 1천 루피아(약 88원) 수준이다.

 

다만 그는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식용유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이전처럼 품귀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팜유 정제 업체들이 국내 물량 공급을 보장해 달라며 "업계가 보장만 해주면 규제는 더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207221269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0건 34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6 현대家 며느리 되는 리디아고 "내년에도 평년처럼 시즌 소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17 711
2235 인니, 연료 보조금 예산 '바닥'…서민용 휘발유 가격인상 예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17 651
2234 프라보워 인니 국방장관, 3번째 대선 도전…조코위는 3연임 불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14 810
223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8.0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08 529
2232 인도네시아 코모도 입장료 30배 인상 '시끌'…관광업계 파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02 827
223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8.0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01 548
2230 한-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서 전략적 연대 구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9 800
2229 한국-인도네시아 정상 공동언론발표 / SBS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9 557
222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7.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6 558
2227 코로나 뒤 인도네시아 변화, 온라인 플랫폼의 부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6 750
2226 조코위 인니 대통령, 국내 5대 그룹과 회동 예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6 701
2225 조코위, 아시아 순방 시작…尹대통령·시진핑과 정상회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5 531
2224 [인터뷰] 인니 관광부 한국지사장 "크루즈관광 다변화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3 604
열람중 인도네시아, 팜유 재고 급증에 수출 규제 철폐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3 541
2222 KISA, 인도네시아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MOU 체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3 505
2221 윤대통령, 27일 방한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3 520
2220 10명 살해한 인니 테러 반군 "사망자, 민간인 아닌 간첩" 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9 703
2219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재개에 6월 수출액 급증…40.7%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7 622
2218 추경호, 인니 재무장관 만나 현대차 등 한국기업 세일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7 571
2217 인도네시아 파푸아서 총격 테러로 10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7 575
2216 "한국, '외국인 살기 좋은 나라' 52개국 중 40위…의료는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6 611
2215 GC녹십자의료재단, 인도네시아서 진단검사 서비스 공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6 556
2214 인도네시아 공무원들, 韓 행정수도 이전 노하우 배운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6 570
2213 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7.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12 536
2212 팜유 수출 제한에 인니산 야자열매, 말레이에 헐값 밀수출 확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05 684
2211 인도네시아, 오미크론 재유행 조짐에 부스터샷 의무화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05 646
2210 신한은행_2022년 하반기 인도네시아 경제 및 외환시장 전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04 557
220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7.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04 45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