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전자상거래 급성장에도 물류산업 낙후…한국 기술 필요"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9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전자상거래 급성장에도 물류산업 낙후…한국 기술 필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10-26 16:14 조회52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3733

본문

4fde7be9831a994d1dd7c75a8d20e40a_1666775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물류 부문은 낙후돼 있어 한국의 선진 물류 기술을 접목할 경우 전자상거래 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메디 안도노 물리요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국가 인프라 담당 국장은 26일 국가개발기획부 주최로 인도네시아 브카시 자바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스마트 물류 발전사업 워크숍'에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전국을 통합하고 연결하는 물류시스템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의 스마트 물류센터 기술이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공급되면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확대는 물론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에는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쇼피와 토코피디아, 부칼라팍, 블리블리 등 대형 이커머스업체들을 통한 이커머스 시장도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회사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350억 달러로 전체 아세안 이커머스 시장의 52%를 차지한다.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지며 2025년에는 1천40억 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커지면서 당일 배송이나 새벽 배송 등 빠르고 정확한 배송 수요도 늘어나고 있지만, 각종 물류 시스템이나 장비 부족 등으로 이를 쫓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물류성과지수(LPI)는 46위로 베트남(39위)보다도 낮다.

이처럼 물류 시장이 낙후하다 보니 물류에 들어가는 비용은 GDP의 25% 수준으로 태국(13.2%)이나 말레이시아(13%), 싱가포르(8.1%) 등 주변국과 비교해 매우 많다. 

반면 한국은 각종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등을 통한 스마트물류 기술로 물류산업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입장에서는 한국의 물류 기술을 도입해 물류산업을 선진화하려는 것이다. 

수메디 국장은 "자카르타 인근 치카랑에 한국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물류 시범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받아 스마트물류 시범센터와 전문 물류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이를 기반으로 한국 물류 업체들의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한국식 통합물류(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국회 무함마드 미스바쿤 의원은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협업으로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획기적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나라의 협력으로 전국의 여러 소규모 산업들이 안정적인 물류 인프라로 연결돼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aecorp@yna.co.kr
박의래(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0건 3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열람중 "인니, 전자상거래 급성장에도 물류산업 낙후…한국 기술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6 524
2319 현대차, G80 롱휠베이스 전기차 공개…G20 정상 차량으로 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6 659
2318 인도네시아 동부서 2백여명 태운 여객선 화재…14명 숨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6 556
2317 인니 대통령궁에 무장 여성 진입 시도…"권총 겨누다 제압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6 616
2316 인니, 아동 급성 신장질환 사망자 141명으로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5 513
231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동향_2022.10.2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5 432
2314 동남아 최대 테크기업 그랩, 인니서 공유주방 사업 접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4 614
2313 인니 전자상거래 업체 블리블리 내달 기업공개…기업가치 5조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8 581
2312 '자원부국' 인니, 9월에도 무역수지 흑자…29개월째 흑자 행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8 493
231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10.1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7 447
2310 인니 첫 고속철도, 내년 6월 개통…"88.8% 완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5 627
2309 인니 조사단 "축구장 참사, 경찰 최루가스가 원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5 471
2308 "제조업 강국 꿈꾸는 인니, 스마트팩토리로 4차산업혁명 직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5 875
230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10.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1 433
2306 배워서 뭐하냐더니…지금 인도네시아는 한국어 공부 열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0 852
2305 좋아요1 제 3 회 재인도네시아 경남인의 날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6 533
2304 달라진 한국·인도네시아 관계…국경일 행사에 장관만 5명 참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5 840
230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10.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5 488
2302 FIFA,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 사건 직접 조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5 512
2301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에 아동·청소년도 참변…32명 숨져(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4 597
2300 휘발유 가격 올린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 7년래 최고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3 794
2299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에 어린이들도 참변…17명 압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3 554
2298 인니 지방정부, 축구장 참사 사망 125명으로 수정…"일부 중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3 530
2297 인도네시아 축구장 압사 사고 사망자 174명으로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2 555
2296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서 규모 6.0 강진…1명 사망·수십명 부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02 481
2295 인도네시아 서파푸아 반군, 도로 공사 노동자 4명 사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30 685
2294 내일부터 '입국 후 PCR' 해제…내달 4일부터 요양병원 접촉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30 781
2293 인도네시아를 보는 두 가지 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30 84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