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참이슬 수입중단…3차 법정투쟁 중/출처-한인포스트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46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참이슬 수입중단…3차 법정투쟁 중/출처-한인포스트

writerprofile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12,323회 댓글7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41526

본문

수입상 “2년간 정상납부…소급적용은 과용”
올해 3월에 “2년치 통관물량 인상 관세 내라”통보
식약청은 증류주로, 세관은 발효주로 차별 분류
밀수입 불법소주유통 난무---군납용까지 나돌아
자칫 한인동포 불법시민으로 낙인될까 우려
처음처럼, 바람소주 유통 공급 종전보다 원활하지 못하다
한인동포사회 “제값 주고 불법소주 먹어야 하나”

최근 정상 통관된 소주 유통이 원활하지 않자 이를 틈탄 불법소주가 다량으로 수입 유통되고 있어 자칫 한인동포가 불법시민으로 낙인될까 우려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정상 통관된 참이슬 소주가 사라진지 6개월이 넘고 있다.

2013년 2월 인도네시아 세관은 소주 수입 관세를 종전 리터당 Rp. 55,000에서 위스키와 같은 Rp. 125,000로 상향 적용 한다고 발표했다. 무려 127%나 인상 시킨 것이다.

이는 현재 인도네시아에 수입되고 있는 소주뿐만 아니라 위스키콜라 및 보드카 칵테일 등 다른 수입주류도 해당 되어 인도네시아 주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간 인도네시아 식약청은 종전부터 소주를 증류주로 분류해 왔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세관은 소주 수입 관세액을 주세액 기준과 동일하게 알코올 도수로만 분류하여 소주 수입관세를 발효주에 해당하는 기준으로 2012년 12월까지 적용해 왔다.

하이트진로 대리점에 따르면 “세관 측은 위의 사실을 세관의 불찰로 인정은 하나, 감사팀은 세관내에 어떠한 징계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해당 수입/통관업체에는 2013년 2월 기준으로 지난 2년간 수입통관 된 소주전량에 대해 인상된 수입관세 소급분을 납부하라”는 어이없는 통지서를 발급했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하이트진로 대리점이 보내온 인도네시아 수입주류 세금 납부 기준은 다음과 같다. 

하이트진로 대리점은 “지난 2년간 소주는 발효주에 해당하는 수입 관세액으로 납부 해왔다. 이는 소주 수입/통관사에서 세관과 조율한 내용이 아니며, 세관에서 발행한 납부 고지서 기준으로 납부한 것이다” 말했다. 그는 “2013년 2월까지 어느 소주 수입/통관사도 수입관세가 증류주/발효주로 분류된다는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주세와 수입관세 기준이 알코올 도수로만 분류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대리점은 “세관 통관 서류에도 H.S코드 분류가 발효주로 표시되어 있었고, 주류는 통관 시 항상 검사 최고단계인 Red Line으로 분류되어 철저하게 통관검사를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2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수입/통관사에게 수입관세 소급분을 납부하라는 인도네시아 세관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토로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수입관세기준을 볼 때 위스키, 와인, 사케 등은 인도네시아 H.S. 코드북에 단일주류품목으로 등록되어 각각의 H.S.코드로 관리되고 있으나, 대한민국 소주는 기타 주류품목으로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다.

이로 인해 소주를 정확히 조사하여 관리할 수 없어 단일 주류품목(SOJU)으로 등록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소주는 인도네시아 식약청 실험실에서 성분검사를 통해 증류주/발효주를 분류하고 그 검사결과를 기준으로 세관은 수입관세기준을 정한다.

이에 하이트진로 대리점은 “소주 생산 과정서류(발효과정을 거쳐 물로 희석함을 증명)를 하이트 진로 본사에 요청, 이 서류를 대한민국 외무부/상공회의소/인도네시아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증을 받은 후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식약청에 소주성분 재검사를 의뢰하여 종전 증류주에 포함되었던 소주를 발효주로 전환받았다”면서 “하지만 세관은 신규기준을 받아들이지 않고 종전기준만을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한인주류협회는 현 상황을 조율하기 위해 업계의 의견을 모아 세관과 합의점을 찾으려 노력하였으나 세관에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대리점은 수입/통관업체를 통하여 2년간의 소급분 납부 철회 및 식약청에서 결정한 신규기준인 발효주로 수입관세 분류를 받기 위해 현재 세관과 법적 공방 중이다.

하이트진로 대리점은 매월 2 콘데이너를 수입해서 공급해 왔으며 지난 5월 통관을 마지막으로 수입하지 못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2년치 소급적용된 납세통지서는 무려 200억루피아에 이른다고 전했다.
납세통지서는 관세청소속 감사팀에서 발행한 고지서로서 최종고지서의 책임자 서명이 관세청장 서명이 아닌 감사팀3명의 서명만으로 발급한 것에 대하여 하이트진로 대리점은 이를 철저히 조사 중이다.

한편, 관세청의 기준대로 수입관세를 부과한다면 앞으로 소주 판매가격이 약 4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업체도 이를 인정하고 수입관세를 납부한다면 한인 소주시장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상 통관된 소주 유통이 원활하지 않아 불법소주가 다량으로 수입되어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며, 불법소주의 기준 없이 형성된 유통가격 또한 소주시장을 흐리고 있다. 

본지의 탐문 조사에서 “참이슬 정상통관이 어려워지자 불법소주가 난무하고 있다”면서, “일부에서는 참이슬 군납소주까지 내놓는 실정”이라고 모 업소 대표는 전했다. 또한 한인동포들은 “제값을 내면서 불법소주를 마셔야 하냐”고 불평했다.

처음처럼과 바람소주의 유통과 공급도 종전보다는 원활하지 못하다고 밝혀졌다.

남부 자카르타에서 만나 모 업소 대표에 따르면 “처음처럼은 과거 수입물량이 적어서 소급세금을 지불하고 통관납품하고 있지만 가격이 너무 오르고 물량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생산중인 바람소주도 공급시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관세청과 진로소주 문제는 과거부터 불법수입업자들이 불법유통으로 당국에 타켓이 되어왔다”면서 “일부 업소는 정상수입 소주와 불법소주 납품 가격 차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불법소주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매월 3 콘테이너 물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한인 주류협회와 외식협회는 하이트진로 참이슬 소주 법적 공방의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법적 공방의 결과에 따라 인도네시아 소주시장의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지난 2012년 대사관,한인회,외식협회,주류협회는 “불법소주는 사지도 먹지도 말자”며 결의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진로소주 법정싸움이 터지자 불법소주가 유통되고 있어서 자칫 인도네시아 사회에서 불법소주 유통이 이슈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주정부 및 세관은 주류허가 없이 주류를 판매하는 인도네시아 내 모든 불법판매처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좋아요 0

댓글목록

초록나라님의 댓글

초록나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주를 원하는 간절한 교민 입장에서 보면 ... 병행 수입하면 어떤가요 ??
현지에서의 법정 공방의 문제는 수입을 한 업체의 문제지 참이슬의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

하늘땅님의 댓글

하늘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보면 위에 참이슬 병중 좌측은 20.1도로 나와있는데 이 병을 수입했다면 세금이 125.000Rp/L를 내야되는게 정상 아닌가요?
궁굼하네요??

마스메라님의 댓글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소주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이슬 통관의 문제점 + 밀수 근절을 위한 인니정부의 노력.... 아마도 당분간 밀수주류 단속이 강화되면, 어쩔수 없이 로칼생산하는 바람으로 가겠죠...
바람이 참이슬이나 다른 소주비교 맛이 같고, 가격을 계속 저렴하고 공급을 해준다면이란 조건이 붙겠지만요...

BARAMSOJU님의 댓글

BARAMSOJ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소주 공급은 원활히 잘 되고 있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바람소주
문의: 0858 8831 1218
baramsoju@naver.com
www.BaramSoju.com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927건 26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27 자카르타 얼음 대장균 득실.. 강물로 만들어/출처-데일리 인도네… 댓글2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01 10340
1226 [매우 중요] 4월 6일부 이민국 온라인 비자 제도 시행 !!! 댓글3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31 7712
1225 무역업 PMA 신규 설립시 투자청측의 세부 투자 항목 요청 및 … 댓글4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5 8296
1224 제1회 태극기 사진공모전 댓글1 첨부파일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5 8265
1223 여자 핸드볼 일본 대파하고 아시아 선수권 대회 2연패! 댓글1 마니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3 7715
1222 결승전 시간 변경 - 제15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마니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3 6481
1221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안면기형 아동 위해 수술비 지원 / 출처-재… 댓글1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19 7898
1220 제15회 아시아 여자 핸드볼선수권대회 안내 댓글1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18 7076
1219 무비자 입국 한국 등 30개국 확대 방침 / 출처-데일리 인도네… 댓글4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17 9432
1218 인도네시아 제철소 건설 때도 포스코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댓글4 슈렉1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17 7746
1217 자가운전하는 분들 조심하세요. 댓글6 첨부파일 인근주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8 7876
1216 [단체응원안내]제15회 아시아 여자 핸드볼선수권대회 - 무료 입…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5 7806
1215 신발제조업외 타업종 외국인 워킹 비자 제한 규정. 댓글5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2 10338
1214 신발 제조업(Industri Alas Kaki)에 대한 워킹 비… 댓글1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02 7260
1213 노동부 웹싸이트에 올라온 외국인 인력 관련 보도문. 댓글2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6 9813
1212 인니 이통사별 Pulsa 충전 & 확인 번호, 할인 국제전화 코… 댓글2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26 26129
1211 자카르타 2월 말에 더 큰 홍수 예보 - 출처/데일리 인도네시아 댓글1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12 10770
1210 아시아나, 2019년부터 A321 NEO 25대 도입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12 7295
1209 KT&G,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상상빌리지'로 해외 사회공헌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12 6821
1208 영화 <기술자들>, <신촌좀비만화> 3월달 인니에서 개봉 댓글2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12 9161
1207 폭우로 물에 잠긴 자카르타 - 출처/데일리 인도네시아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10 11137
1206 제 25차 헤리티지 탐방 안내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08 8027
1205 코참 암참 외국인 비자문제 공동 대응키로-출처/한인포스트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08 9988
1204 LKPM (투자활동 보고서) 미 제출시 인허가 취소도 불사 - …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03 7428
1203 [동포안내문]한국 등 5개국에 대한 비자면제 조치 추진상황 등 …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03 7179
1202 2015 아라테(ARATE) 오픈 테니스 대회 공고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02 6952
1201 '외국인력 허가 더 까다로워 진다' 새 규정 오는 2월 1일부터…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27 9459
1200 이민국 구비서류를 알아보자 - 출처/데일리 인도네시아 댓글1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27 903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