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언론, 신천지 조명 "인니서 활동…가족불화 사례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82)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언론, 신천지 조명 "인니서 활동…가족불화 사례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3-09 09:36 조회55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5599

본문

fd09af0885712b583a21891a0b33fc9a_1678329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언론이 한국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 주요 영어 신문인 자카르타포스트는 7∼8일 이틀에 걸쳐 신천지에 대한 특집 기사를 내보냈다.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중부칼리만탄주 팔랑카라야에 사는 33세 교사 제이씨는 2019년 발리에 사는 이모로부터 온라인 성경 공부 모임에 함께 하자는 추천을 받았다.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제이씨는 이모의 권유대로 성경 공부 모임에 참여했지만, 본인이 알던 성경 지식과는 다른 내용이 많았다.

 

그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 내용이 한국의 신천지 교리와 같다는 것을 알고 성경 공부 모임을 그만뒀지만, 그의 어머니와 동생은 계속해서 이 모임에 남았다.

 

제이씨는 "어머니와 동생은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을 새로 온 메시아라 믿으며 이를 비판하는 나를 악인이라고 부른다"라며 결국 가족 간 다툼이 벌어지면서 2021년 7월 이후 어머니, 여동생과 연락이 끊긴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포스트는 제이씨의 사례처럼 가족이나 친구 등이 신천지와 관련해 결국 의절하게 된 사례들을 전하며 "신천지는 이만희 총회장을 새로 온 메시아이며 그만이 성경 요한계시록에 담긴 비밀을 해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라고 전했다.

신문은 신천지의 역사와 규모부터 2020년 코로나19 발병 초기 신천지 집회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 이만희 총회장의 횡령 사건 등을 전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에서는 신천지 '요한지파'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란 비영리 단체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내 신천지 신도가 아직 많지 않지만, 호주 등 다른 나라에 나가 있는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이 표적이 돼 이들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들어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기독교 단체인 인도네시아 교회 공동체(PGI) 관계자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PGI는 특정 교회나 종파가 이단인지에 대해 판단할 권한이 없다"면서 "최근 신천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알고 있으며 신천지가 PGI에 가입하겠다며 접촉한 적이 없다. 이들이 연락하면 대화해 볼 생각은 있다"라고 말했다.

laecor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08 14:19 송고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0건 25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8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3.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8 432
2487 인도네시아 레워톨록 화산 분화…화산재·용암 뿜어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460
2486 인니 대통령 "공무원 라마단 만찬 참석 금지" 지시에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440
2485 인니, 수출업체 달러 잡자…중앙은행 주도 고금리 예금상품 내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386
2484 무슬림, 돼지고기맛 비건식품 먹어도될까…인니 "할랄인증 불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413
2483 인니 공무원, 라마단 기간 '주 32.5시간 근무'로 단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6 400
2482 인니 국회, 대통령 긴급명령으로 만든 일자리법 개정안 통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3 558
2481 이슬람권 라마단 시작…한 달간 해 떠 있을 땐 금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3 504
2480 인니 정당 "SNS서 대선후보 태그하면 블랙핑크 공연티켓"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3 438
2479 인니, 대선 11개월 앞두고 연기설 지속…선거 준비 중단 판결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1 512
2478 호주 국방장관 "핵잠, 남중국해 통과하는 무역로 보호위한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422
2477 인니 '축구장 참사' 기소 경찰 3명 중 1명만 유죄…비판 거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356
2476 인니, 두달 연속 기준금리 5.75%로 동결…"물가 안정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321
2475 인도네시아 위안부 처소에 태평양 전쟁 희생자 추모공원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422
2474 “한국과 함께 신수도 큰 그림 그리자”…韓 52개사 인도네시아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7 488
2473 팔레스타인 지지하는 인니, U-20 월드컵 이스라엘 참가놓고 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6 512
2472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올해 기준금리 5.75% 유지할 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5 479
2471 발리, 인니 중앙정부에 러시아·우크라인 비자 중단요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5 516
2470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또 폭발…화산재 분출하고 용암도 흘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3 519
2469 호주, 핵잠수함 도입에 30년간 188조 필요…일자리 2만개 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3 420
2468 파푸아 반군, 이번엔 여객기에 총격…기체 바닥 총에 맞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3 417
246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3.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3 306
2466 파푸아 반군, 뉴질랜드 조종사 영상 또 공개…납치 한달 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1 529
2465 인니 최대 테크기업 고토, 실적 부진에 2년연속 감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1 479
2464 인니 법원, '압사 참사' 프로축구팀 관계자들에 실형 선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0 473
2463 인니 섬마을 산사태 사망자 32명으로 늘어…실종자 22명 수색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0 394
2462 인니, 신수도 투자 기업에 법인세 면제…거주자도 소득세 면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09 825
열람중 인니 언론, 신천지 조명 "인니서 활동…가족불화 사례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09 55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