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이란 국적 초대형 유조선 나포…불법 환적 혐의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1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이란 국적 초대형 유조선 나포…불법 환적 혐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7-12 10:37 조회40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7316

본문

인도네시아 해상에서 4천400억원 규모 경질유 환적 혐의


2040ce01861738cfe24de91d44e9420d_1689132
나포되는 이란·카메룬 국적 유조선

지난 7일 이란 국적 유조선 MT아르만 114호(왼쪽)와 카메룬 국적 유조선 MT S티노스호가 인도네시아 해양 경비대에 의해 나포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해양 경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원유 불법 환적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이란과 카메룬 국적의 초대형 유조선을 나포했다.

12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해안 경비대는 인도네시아 북나투나해상에서 이란 국적의 초대형 유조선 MT아르만 114호(아르만호)가 카메룬 국적의 유조선 MT S티노스호(티노스)에 허가 없이 원유를 옮기는 것을 적발해 지난 7일 나포했다고 밝혔다.

나포 당시 아르만호에는 경질유 27만2천569t(톤)이 실려 있었다. 돈으로 환산하면 3억4천만 달러(약 4천400억원) 규모다.

아안 쿠르니아 해양 경비대장은 "아르만호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조작해 홍해 위에 있는 것으로 표시됐지만 실제로는 북나투나해상에 있었다"며 경비정이 나타나자 아르만호가 원유를 바다에 버리며 말레이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달아났다고 밝혔다. 

해양경비대는 말레이시아 당국의 도움을 받아 이들을 추적, 아르만호를 나포했고 이집트인 선장과 28명의 승무원, 승객 3명을 체포했다.

유럽선박정보시스템(Equasis)에 따르면 티노스호는 2018년 폐기될 예정이었던 낡은 유조선이다. 또 아르만호는 과거 그레이스 1이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유럽연합(EU)의 제재에도 시리아로 석유를 반입하려 한 혐의로 2019년 7월 영국 왕립 해양 특공대에 의해 나포됐다가 풀려난 전력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국제 사회가 이란과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의 원유 거래를 제재하자 최근 싱가포르 해협에서 불법으로 이들 국가의 원유를 거래하는 활동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1만7천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 공해는 넓은 바다에 경비 인력은 적어 이런 불법 환적이 자주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해양경비대는 해역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0건 20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28 아세안 외교장관들, 공동성명 통해 미얀마 폭력사태 다시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361
2627 아세안 외교장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심각한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3 471
2626 인도네시아 발리,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관광세 10달러 부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3 566
2625 태국 외교장관 "미얀마서 아웅산 수치 고문 면담…건강 양호"(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415
2624 러 외무장관 "서방이 러시아 지배계획 버려야 우크라 분쟁 끝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397
2623 인도네시아, 의사협회 반대에도 외국인 의사 개업 허용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526
열람중 인도네시아, 이란 국적 초대형 유조선 나포…불법 환적 혐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404
2621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 중국 측 친강 아닌 왕이 참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408
2620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개막…미얀마·남중국해·오염수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381
2619 [한국전 숨은영웅] 18살에 나이 속여 입대했다…"한국인 자유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525
2618 인도네시아 광산업자들, 중국으로 니켈광석 1조3천억어치 밀수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8 521
2617 LG전자, 인도네시아에 R&D 법인 신설…"고급 일자리 창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6 659
2616 U-20월드컵 박탈 인니, 이번엔 돈 문제로 해변올림픽 개최 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5 583
2615 "니켈 1위 인도네시아, 리튬 1위 호주와 전기차 배터리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4 563
2614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 3%대 진입…"3분기 금리인하 가능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438
2613 IMF "니켈광물 수출금지 폐지" 권고에 인니 "식민주의" 반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445
2612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 지진…1명 사망·건물 93채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538
2611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KF-21 분담금 지급 약속 이행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9 483
2610 좋아요1 찌아찌아족 사용 한글도 디지털로…한국 정부·기업 공동 지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9 485
2609 음악·드라마 이어 음식까지…aT, 인도네시아서 K푸드 축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6 532
2608 인도네시아, 두번째 고속철도 중국산?…'채무 함정' 우려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6 545
2607 U-17월드컵 유치 인도네시아 "세계 축구로 나갈 기회 다시 얻…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6 475
2606 "6억 아세안 소비자 잡아라"…인도네시아서 K콘텐츠 수출상담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5 460
2605 유엔 보고관 "아세안, 모든 회의에 미얀마 군부 배제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2 447
2604 인도네시아 경찰, 취업사기 인신매매범 약 500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1 681
2603 인도네시아 대통령, 일왕 부부 영접…"해외 첫 국빈방문 영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514
2602 인도네시아, 라팔 전투기 이어 프랑스제 장거리 레이더도 도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470
2601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아르헨티나와 비기기만 해도 보너스 지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45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