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첫 방미 인니 대통령, 바이든과 정상회담…트럼프와는 통화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5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첫 방미 인니 대통령, 바이든과 정상회담…트럼프와는 통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11-13 16:35 조회19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4560

본문

바이든에 "미국은 매우 좋은 친구"…트럼프에 "축하하러 날아가겠다"

백악관 "中·인니 북나투나해 합의, 유엔법에 부합하는지 확인 중"

 

미국 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미국 인도네시아 정상회담

(워싱턴DC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만나고 있다. 2024.11.13.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미국을 방문해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실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프라보워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은 독립을 위한 우리의 투쟁을 지지했고 우리가 필요할 때 여러 번 도움을 준 매우 좋은 친구"라며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 75주년으로 양국 간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오늘 우리는 파트너십을 지속하는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실은 양국 대통령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지역 강화와 인도네시아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정에너지 전환 지원, 안전하고 탄력적인 공급망 구축 등 몇 가지 중점 협력 분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비동맹 중립 외교 정책을 펼치는 인도네시아는 미·중 갈등 속에서도 양국 모두와 가깝게 지내려고 노력한다. 특히 경제에서는 중국과, 안보에서는 미국과 가깝다.

미국은 인도네시아의 주요 무기 구매처다. 최근에는 미국으로 니켈 등 주요 원자재 가공품을 수출하기 위해 주요 소재에만 적용하는 제한적 FTA 체결을 미국과 추진 중이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의 사실상 최대 투자국이자 교역국이다. 다만 북(北)나투나해 영유권을 놓고는 갈등 관계다.

인도네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인 북나투나해를 놓고 두 나라가 영유권 갈등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함정이 이곳에 출몰해 긴장도가 높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프라보워 대통령이 미국 방문에 앞서 중국을 찾아 북나투나해를 양국이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면서 인도네시아가 한발 물러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인도네시아가 (중국과) 체결한 모든 합의가 국제법, 특히 유엔 해양법 협약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프라보워 대통령은 미국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통화 영상을 보면 그는 트럼프 당선인에게 "대통령이 어디에 있든 개인적으로 축하하러 기꺼이 날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원하면 언제든지 그렇게 하겠다"라며 자신의 선거 승리가 놀랍고 큰 임무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또 프라보워 대통령이 매우 존경스럽다며 그의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고 말했고,프라보워 대통령은 "제 모든 훈련은 미국식이다"라고 답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특수부대 사령관 출신으로 어릴 적 해외에서 생활해 영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또 워싱턴DC에서 광산업체 프리포트 맥모란, 에너지 기업 셰브런 등 미국 기업들과도 만나 인도네시아에 투자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인도네시아 대통령실은 전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81건 2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53 인니 대통령, 中과 북나투나해 공동개발 논란에 "갈등보다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168
3152 '미중 줄타기' 동남아, 트럼프 재집권에 지정학 구도 '변곡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212
3151 인니 화산 폭발 영향으로 발리행 항공기 줄줄이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247
3150 북한 주민 스스로 인권보장 요구 나서도록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96
열람중 첫 방미 인니 대통령, 바이든과 정상회담…트럼프와는 통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99
3148 中·인니, 北나투나해 공동개발 합의했지만 영유권 입장차 여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225
3147 재인니한인회장에 김종헌씨…"생활 어려운 교민 찾아 지원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465
3146 중국·인니, 배터리·태양광 등 14조원 규모 투자·거래 계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199
3145 중국·인니, 남중국해 분쟁지역 공동개발한다…정상회담서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2 190
314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1 133
3143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 또 폭발…주민 1만6천명 영구 이주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8 309
3142 인니·싱가포르 정상회담…양국 관계 새로운 장 열기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179
3141 인니, 무상급식 공약 지키려 젖소 100만마리 수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246
3140 인니, 자카르타 공항 터미널 신축 취소…기존시설 확장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6 331
3139 인니 경제성장률 1년 만에 5% 아래로 떨어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5 220
3138 인니 화산폭발로 9명 사망·63명 부상…1만6천명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5 241
313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221
3136 신태용 감독 인니서 자선재단 설립…FC바르셀로나와 친선전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273
3135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폭발로 6명 사망…'최고 수준' 경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239
3134 인니 부패방지위, 재벌 전용기 공짜 이용 조코위 차남 '무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4 207
3133 인니, 아이폰 이어 구글폰도 판매금지…자국산부품 40% 안지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1 431
3132 대통령 방중 앞둔 인니, 분쟁해역 북나투나해 갈등 확산 자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1 237
3131 中 CNGR, 인니에 14.5조원 들여 배터리 생산단지 조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31 296
3130 비동맹 중립 인니, 내달 러시아와 첫 합동 해군훈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30 245
312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0.2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9 165
3128 인니 대통령 2028년까지 새 수도 누산타라 완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8 363
3127 인니 마라피 화산, 하루 4차례 분화…화산재 2㎞ 높이 치솟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8 290
3126 "인니, 韓日에 바이오매스 연료 수출하려 삼림 벌채 가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8 25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