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호주 정부, 중국계 자본의 리튬 광산 인수 막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8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호주 정부, 중국계 자본의 리튬 광산 인수 막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7-23 10:43 조회45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7465

본문

재무부, 중국 자본 들어간 오스트로이드의 알리타 리소스 인수 불허 

 

7d9d61cad4f46ed2306c4495f08056d1_1690083 

▲ 리튬 광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중국계 자본이 들어간 회사가 호주의 리튬 광산을 인수하려 하자 호주 정부가 이를 막아섰다.

 

21일(현지시간)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호주 재무부는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의 조언에 따라 오스트로이드 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에 대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리튬 광산업체 알리타 리소스 지분 인수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수 광물이지만 2019년 리튬 가격이 폭락하면서 알리타의 경영도 악화해 현재 법정 관리를 받고 있다.

 

알리타의 지분을 인수하려는 오스트로이드는 미국에 본사를 둔 회사다. 이 회사는 호주 자회사 오스트로이드 오스트레일리아를 통해 알리타의 지분 90.1%를 추가로 인수, 지분을 100% 확보하려 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본사가 미국일 뿐 실제 소유주는 중국계 자본으로 알려졌다.

 

2019년 차이나 하이드로젠 에너지(CHEL)라는 중국 기업은 알리타의 채무를 매입하고 FIRB에 회사 경영권 인수를 신청했다. 하지만 2020년 호주 정부는 이를 막았고, CHEL은 알리타의 채무를 미국에 등록된 오스트로이드에 매각했다.

 

그러나 오스트로이드의 등기 이사는 마이크 큐라는 중국인이며 마이크 큐는 CHEL의 등기 이사이기도 했다.

 

또 그의 아버지 큐웬빈은 중국에서 쓰촨 웨스턴 리소스라는 리튬 배터리 및 전기차 제조업체를 소유하고 있다. 알리타를 인수하려는 회사는 바뀌었지만 사실상 같은 중국 자본인 것이다.

 

또 마이크 큐는 현재 볼드힐 광산을 운영하는 알리타의 자회사 리스코의 이사이기도 한데, 이 회사는 중국에 리튬을 시장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판매해 조사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호주 정부가 리튬 광산회사 인수를 막자 디오스트레일리안은 호주의 핵심 광물 회사를 외국인이 소유하는 것에 대한 앨버니지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보여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이번 일로 화해 모드를 보이는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에 때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과 만나 호주 정부가 중국 기업에 "차별적이지 않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11349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57건 19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53 미쓰비시, 인도네시아에 5천억 추가 투자…연내 전기차 생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10 465
2652 미스 인도네시아 대회, 성추행으로 얼룩…"강제 알몸검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9 754
2651 인도네시아 경제, 2분기 연 5.17% 성장…예상보다 높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8 445
2650 동티모르 총리 "아세안, 미얀마 사태 방치하면 가입 재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7 436
2649 파키스탄 인구 2억4천만명 넘어…6년간 3천500만명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7 464
2648 인도네시아 "괴상피부병 발병국 생우 수입 중단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3 469
2647 국악과 인니 민요의 만남…자카르타서 트로피컬 전통음악 한마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30 411
2646 인도네시아, 엘니뇨에 쌀 부족 우려…"생산량 5% 감소 전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8 458
2645 건기에 엘니뇨까지…인도네시아 산불 위험지 급증에 비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5 505
2644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해안서 목조선 전복…15명 사망·19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4 486
2643 악명 높은 인도네시아 최대 개·고양이 고기 시장 거래 금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4 506
열람중 호주 정부, 중국계 자본의 리튬 광산 인수 막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3 454
2641 인도네시아, 2026년까지 '선진국 클럽' OECD 가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1 446
2640 인도네시아 대통령실 직원, 반려견 호화 결혼식에 뭇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1 475
2639 인도네시아 대법원 "무슬림-非무슬림 간 혼인 불가" 재확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0 602
2638 현대차, 상반기 인도네시아 판매 6위…지난해보다 2배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0 508
2637 인도네시아, 구리 수출 허용하는 대신 수출세 최고 10% 부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9 458
2636 인도·태평양 외교장관들 "北 ICBM 발사에 우려 표명"(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8 395
2635 인도네시아 상반기 수출 8.9% 줄어…5%대 성장목표 '빨간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455
2634 인도네시아 노동자 60%, 지하경제·계약직 근무…"갈수록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532
2633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 고층빌딩서 화재…2명 다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526
2632 '세계2위' 고무수출국 인니, 기후변화로 5년새 수출량 30%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462
2631 美국무 "北미사일, 지역안보에 큰도전…종식위해 함께 노력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375
2630 블링컨 美국무 "남중국해·동중국해, 항행의 자유 유지돼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390
2629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세안, 다른나라 대리인 될 수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405
2628 아세안 외교장관들, 공동성명 통해 미얀마 폭력사태 다시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343
2627 아세안 외교장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심각한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3 454
2626 인도네시아 발리,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관광세 10달러 부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3 54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