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美국무 "北미사일, 지역안보에 큰도전…종식위해 함께 노력해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6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美국무 "北미사일, 지역안보에 큰도전…종식위해 함께 노력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7-17 10:09 조회33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7391

본문

자카르타서 회견…"美, 北과 조건 없이 대화할 준비 돼 있어"

"러, 곡물협정 연장해야…美中관계 책임있게 관리할 것"


52d8673effc119e274e16161ee2b9bdd_1689563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7.14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의 도발적인 미사일 발사보다 지역 안보에 더 큰 도전은 없다며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종식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 장관회담 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미국 정부는 "전제 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러시아로부터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의미 있는 외교 대화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신호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열린 아세안 관련 회의에서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은 전 세계의 모든 문제를 미국 탓으로 돌리고 미국을 비난하는 데 모든 초점을 맞췄다며 "그의 발언은 어떤 문제에도 건설적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선 "블라디미르 푸틴이 우크라이나에서 하려 했던 것들은 이미 실패했으며 러시아는 전쟁 전보다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훨씬 약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장기적인 군사·경제 지원을 약속한 것과 관련, "이는 푸틴이 전쟁을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무력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가 내주 만료되는 흑해 곡물 협정을 연장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위협을 실천으로 옮기면 이 지역을 포함해 개발도상국들은 식량 부족과 식량 가격 상승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우려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를 통한 곡물 및 비료의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 곡물 협정을 맺었지만 오는 17일 기한이 만료된다.

이 협정은 지금까지 3차례 연장됐지만 러시아는 자국 관련 합의 사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협정을 탈퇴할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 "우리는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대만해협에서 중국의 공세적 태도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국제법에 부합하는 남중국해 행동준칙(COC)을 지지하고 미국은 중국과의 관계를 지속해서 책임감 있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미얀마 사태에 대해서는 "미얀마가 아세안과 합의한 5개 항을 이행하도록 하려는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42건 19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38 현대차, 상반기 인도네시아 판매 6위…지난해보다 2배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0 411
2637 인도네시아, 구리 수출 허용하는 대신 수출세 최고 10% 부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9 431
2636 인도·태평양 외교장관들 "北 ICBM 발사에 우려 표명"(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8 342
2635 인도네시아 상반기 수출 8.9% 줄어…5%대 성장목표 '빨간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426
2634 인도네시아 노동자 60%, 지하경제·계약직 근무…"갈수록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503
2633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 고층빌딩서 화재…2명 다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493
2632 '세계2위' 고무수출국 인니, 기후변화로 5년새 수출량 30%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421
열람중 美국무 "北미사일, 지역안보에 큰도전…종식위해 함께 노력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331
2630 블링컨 美국무 "남중국해·동중국해, 항행의 자유 유지돼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358
2629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세안, 다른나라 대리인 될 수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376
2628 아세안 외교장관들, 공동성명 통해 미얀마 폭력사태 다시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316
2627 아세안 외교장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심각한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3 417
2626 인도네시아 발리,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관광세 10달러 부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3 526
2625 태국 외교장관 "미얀마서 아웅산 수치 고문 면담…건강 양호"(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378
2624 러 외무장관 "서방이 러시아 지배계획 버려야 우크라 분쟁 끝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364
2623 인도네시아, 의사협회 반대에도 외국인 의사 개업 허용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480
2622 인도네시아, 이란 국적 초대형 유조선 나포…불법 환적 혐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362
2621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 중국 측 친강 아닌 왕이 참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366
2620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개막…미얀마·남중국해·오염수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346
2619 [한국전 숨은영웅] 18살에 나이 속여 입대했다…"한국인 자유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467
2618 인도네시아 광산업자들, 중국으로 니켈광석 1조3천억어치 밀수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8 465
2617 LG전자, 인도네시아에 R&D 법인 신설…"고급 일자리 창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6 632
2616 U-20월드컵 박탈 인니, 이번엔 돈 문제로 해변올림픽 개최 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5 539
2615 "니켈 1위 인도네시아, 리튬 1위 호주와 전기차 배터리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4 519
2614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 3%대 진입…"3분기 금리인하 가능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395
2613 IMF "니켈광물 수출금지 폐지" 권고에 인니 "식민주의" 반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402
2612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 지진…1명 사망·건물 93채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488
2611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KF-21 분담금 지급 약속 이행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9 43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