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경찰, 취업사기 인신매매범 약 500명 체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40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경찰, 취업사기 인신매매범 약 500명 체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6-21 15:03 조회58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7018

본문

고소득으로 속여 사기·성매매 업소로 넘겨…피해자 1천553명 구출


f6953ef87065567ca5be0d0e7f08f425_1687334
인도네시아 경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경찰이 대규모 단속을 통해 취업 사기 인신매매범 약 500명을 체포했다.

21일(현지시간) CNN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 인신매매 전담반은 수천건의 신고를 기반으로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적으로 해외 취업 알선 업체 등을 단속해 494명의 인신매매 연루자를 체포했다. 또 5명의 핵심 인물을 추적 중이다.

아흐마드 라마단 경찰 홍보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1천553명의 피해자를 구할 수 있었고 이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다며 이들이 해외로 가사도우미나 어선 노동자, 성매매 업소 등에 끌려갈 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에게 속아 이미 인도네시아를 떠난 사람들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2억7천만명의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이주 노동자를 가장 많이 보내는 나라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약 500만명의 인도네시아인이 해외에서 거주하며 일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비공식 경로를 통한 불법 이주 노동자도 상당수다.

특히 최근에는 태국에서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인 뒤 실제로는 미얀마나 캄보디아에 감금돼 보이스피싱과 같은 온라인 사기에 가담하도록 강요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감금돼 온라인 사기에 종사하는 1천명이 넘는 자국민을 구출하기도 했다.

인신매매를 통해 강제 노역을 시키는 것은 해외에서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북수마트라의 한 팜유 농장에서는 57명을 우리에 가둔 채 강제 노역을 시킨 사례가 적발됐다. 피해자들은 마약 중독 재활 시설로 속아 농장에서 일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10만∼100만 명이 성 노동이나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경찰은 인신매매를 막기 위한 전담반을 설치했고, 해외에 붙잡혀 있는 인신매매 희생자들을 송환하기 위해 현지 당국과 공조하고 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10건 19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06 유엔 보고관 "아세안, 모든 회의에 미얀마 군부 배제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2 349
열람중 인도네시아 경찰, 취업사기 인신매매범 약 500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1 582
2604 인도네시아 대통령, 일왕 부부 영접…"해외 첫 국빈방문 영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417
2603 인도네시아, 라팔 전투기 이어 프랑스제 장거리 레이더도 도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372
2602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아르헨티나와 비기기만 해도 보너스 지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363
2601 21년 만에 재개방된 주인도네시아 미대사관 앞 보도…시민 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409
2600 인니 대통령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난 한국의 성공 본받아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572
2599 "메타버스에 나무 심으니 인도네시아 쓰레기 매립장이 숲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379
2598 인니 헌재, 폐쇄형 비례대표제로 회귀하자는 집권당 청구 기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369
2597 인니, 라팔 이어 카타르서 중고 미라주 전투기 12대 구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4 382
2596 인니 전 대통령, 원자력 필요성 강조하며 "북한 본받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4 505
2595 인니, 총선서 정당에만 투표하는 폐쇄형 비례대표제로 회기하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3 324
2594 엘니뇨로 뎅기열 환자도 늘라…인도네시아 정부 경보 발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3 391
259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6.1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2 355
2592 인도네시아 보크사이트 수출 금지 시작…업계는 "대량실업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2 340
2591 인도네시아도 마스크 의무 해제…입국시 백신 의무접종도 폐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2 448
2590 인도네시아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폭발…용암·화산재 뿜어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1 483
2589 포스코·기업은행 손잡고 인도네시아 현지 협력업체에 저리대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9 433
2588 아세안 10개국, 9월 남중국해서 첫 합동 군사훈련…'중국 견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9 300
2587 '우크라에 DMZ 설치' 제안 인니 대선후보에 국내서도 비난 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8 398
2586 "뎅기열 막자"…인니, '뎅기열 경쟁 박테리아' 감염모기 방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7 397
2585 인도네시아 다국적 훈련에 미·중·러·호주 모두 군함 파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352
2584 인도네시아, 중국과 국방협력 강화…"형제처럼 관계 유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292
2583 인니, 싱가포르 매립사업에 바닷모래 수출…"나라땅 판다" 비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379
2582 "관광객, 옷 좀 잘 입고 다녀라"…발리정부 에티켓 안내서 내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341
2581 인니 다국적 해군 훈련에 한·미·중·러 등 36개국 참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281
2580 인도네시아로 전기차·배터리 투자 몰린다…글렌코어 등 12조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2 368
2579 이장근 신임 아세안 대사, 신임장 제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31 28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