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대통령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난 한국의 성공 본받아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219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대통령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난 한국의 성공 본받아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6-16 10:40 조회54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6935

본문

"한국처럼 인적자원·기술 갖춰야…2030∼2035년, 도약에 절호의 시기"


58fba26a0163d77e06ae0be45376b4dc_1686886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2025∼2045 국가장기개발계획 발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국가 장기목표를 발표하며 '중진국의 함정'(덫)에서 벗어난 한국의 성공을 본받아 경제 선진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전날 열린 2025∼2045 국가장기개발계획 발표 행사에서 한국은 1987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천500달러(약 446만원) 정도에 불과했지만 불과 8년 만에 1만2천 달러(약 1천527만원)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한국이 이런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인적자원과 기술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우리도 인적자원과 기술, 생산성 질에 초점을 맞춰 이런 도약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45년까지는 인도네시아의 생산 가능 인구(15∼64세) 비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특히 2030년부터 2035년까지는 인구 대다수가 생산 가능 연령대에 속하는 '인구 보너스' 시기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때가 중진국에서 벗어나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인구 2억7천만명이 넘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는 2020년 기준 생산 가능 인구 비율이 70%에 이르는 등 대규모 생산시장과 소비시장을 갖추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런 인구 보너스 시기가 한 나라에서 한 번 정도밖에 오지 않는 기회지만 이를 잘 못 맞으면 실업률이 급등하는 재앙이 될 수 있다며 단순히 인구 수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인적 자원의 질 측면에서 발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2045년까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을 2만3천∼3만300달러(약 2천924만∼3천852만원) 정도로 늘려야 한다며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선 소득을 늘리고 빈곤율을 줄여야 한다. 과학과 기술뿐 아니라 생산성이나 제도 같은 측면에서도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한국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친한파인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한국은 인도네시아가 고소득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따라가야 할 모델"이라고 말하는 등 여러 번 한국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해왔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5건 19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01 21년 만에 재개방된 주인도네시아 미대사관 앞 보도…시민 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391
열람중 인니 대통령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난 한국의 성공 본받아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548
2599 "메타버스에 나무 심으니 인도네시아 쓰레기 매립장이 숲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360
2598 인니 헌재, 폐쇄형 비례대표제로 회귀하자는 집권당 청구 기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331
2597 인니, 라팔 이어 카타르서 중고 미라주 전투기 12대 구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4 356
2596 인니 전 대통령, 원자력 필요성 강조하며 "북한 본받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4 483
2595 인니, 총선서 정당에만 투표하는 폐쇄형 비례대표제로 회기하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3 306
2594 엘니뇨로 뎅기열 환자도 늘라…인도네시아 정부 경보 발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3 371
259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6.1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2 324
2592 인도네시아 보크사이트 수출 금지 시작…업계는 "대량실업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2 322
2591 인도네시아도 마스크 의무 해제…입국시 백신 의무접종도 폐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2 433
2590 인도네시아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폭발…용암·화산재 뿜어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1 468
2589 포스코·기업은행 손잡고 인도네시아 현지 협력업체에 저리대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9 410
2588 아세안 10개국, 9월 남중국해서 첫 합동 군사훈련…'중국 견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9 288
2587 '우크라에 DMZ 설치' 제안 인니 대선후보에 국내서도 비난 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8 379
2586 "뎅기열 막자"…인니, '뎅기열 경쟁 박테리아' 감염모기 방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7 372
2585 인도네시아 다국적 훈련에 미·중·러·호주 모두 군함 파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324
2584 인도네시아, 중국과 국방협력 강화…"형제처럼 관계 유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267
2583 인니, 싱가포르 매립사업에 바닷모래 수출…"나라땅 판다" 비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357
2582 "관광객, 옷 좀 잘 입고 다녀라"…발리정부 에티켓 안내서 내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316
2581 인니 다국적 해군 훈련에 한·미·중·러 등 36개국 참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263
2580 인도네시아로 전기차·배터리 투자 몰린다…글렌코어 등 12조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2 330
2579 이장근 신임 아세안 대사, 신임장 제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31 272
2578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에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 공장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31 424
2577 인도네시아, 천연자원 이어 LNG 수출 금지도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31 318
2576 인도네시아 발리서 러시아 관광객 등 가상화폐 결제 확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31 413
257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5.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30 333
2574 "전쟁 없이 남북통일 될 거예요" 인니 대학생의 바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28 34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