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죠죠 생약 이야기] 당뇨 이야기 (2)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44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죠죠 생약 이야기] 당뇨 이야기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죠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4,401회 댓글1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s://indoweb.org:443/love/bbs/tb.php/indo_story/14767

본문

안녕하세요. 생약 만드는 사람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구정인데 가족 친지들과 좋은 시간들 가지시고 새해에는 더 건강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생약을 보급한 이래 간과 임파에 암전이 되신 분들이 완치되시면서 같은 병동 환자분들이 단체로 주문하시는 바람에 한동안 다른 주문을 받기조차 벅차고 기존 생약 드시는 분들께도 배송이 늦어졌던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사설은 이쯤하고 오늘 본론으로 들어가서 당뇨에 대해 잘못 아시고 계신 분이 많은 것 같아서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당뇨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란 호르몬 때문에 발생합니다. 즉,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세포가 파괴되었거나 분비는 정상인데 세포들이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떨어져서 생기는 경우입니다. 인슐린은 사람이 섭취한 음식물 중에 당분이 혈액 속으로 흡수된 것을 세포 속으로 이동 시키고 저장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세포가 말을 안듣거나 인슐린이 부족하면 혈액내에 당분은 소모가 안되어 그중 소변으로도 일부 배출되지만 대부분은 혈약내 당수치를 높게 만드는 것입니다. 혈당 수치가 높은 것은 사실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장기간 높은 혈당을 유지하면 혈관계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보다 혈당이 높다는 것은 인슐린 작용이 원할하지 않다는 것이고 그로 인해 에너지원이 효율적으로 인체에 적용되지 못하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것입니다. 또한 단백질과 지방을 세포에 저장치 못하여 여러가지 인체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당뇨를 두가지 유형으로 다룹니다. 한의학에서는 세가지 유형으로 다룬다는 것을 전에 글에서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인슐린 의존 당뇨병 (Insulin Dependent Diabetes Mellitus)와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Non-Insulin Dependent Diabetes Mellitus)로 구분하는데 말 그대로 인슐린 의존은 췌장 세포 파괴로 인해 인슐린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고 비의존성은 인슐린이 만들어지지만 부족하거나 인슐린은 정상인데 인체 세포들이 반응을 안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후자는 가족력 즉, 유전적 성격도 강하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전자는 유아기에 췌장 세포 파괴가 원인이어서 유아당뇨 환자가 됩니다. 전자의 경우는 인슐린을 반드시 주사해서 투여해줘야 하고 후자는 인슐린 촉진제를 쓰는 게 보통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대신 전자의 경우나 후자의 경우 모두 간기능, 혈관기능, 췌장기능, 신장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 다릅니다. 그렇다면 당뇨가 가져오는 주요 장애는 뭐가 될까요 ? 주로 대사성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대사성합병증은 저혈당, 케톤산혈증, 고삼투압성 비케토성 혼수 등을 말합니다. 저혈당 (Hypoglycemia)은 현대의학에의해 당뇨약을 드시는 분들에게 제일 흔한 증상인데 혈액속에 당분이 고갈되어 생깁니다. 이유는 인슐린의 과도한 적용으로 혈액 속에 일정부분 유지되어야 하는 당분이 거의 대부분 소진된 까닭입니다. 이는 오로지 당분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우리 뇌에 심각한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셔야 하는 사항입니다. 양약 드시는 분들은 주로 오렌지쥬스, 초콜렛, 꿀 등을 항시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케톤산혈증 (Diabetic Ketoacidosis)은 인슐린 부족이나 다른 이유로 혈액 속 당분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할 때 사람의 인체가 간에서 케톤산을 저절로 만들어서 대신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하는데 이 케톤산이 너무 많이 생성되어 혈액이 산성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켄톤이 과다 생성되면 식욕감퇴, 오심, 구토, 복통, 의식장애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사망까지 이르게할 수도 있습니다. 이 역시 인체가 스스로 자기 몸을 치유하는 기능이 있으나 당분이 에너지원으로 올바르게 사용되지 않아서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해서 당뇨 환자를 한의학에서 치료할 때 가장 먼저 간기능과 혈액순환 개선에 촛점울 두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고삼투압 비케톤성 혼수 (Hyperusmolar Nonketotic Coma)은 케톤산 혈증과 유사하지만 케톤산이 검출되지 않고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되고 사망 위험도도 상당히 높게 나타난다고 현대의학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원인에 대해서 현대의학에서는 명확히 지적하지 않고 다만 고령의 당뇨환자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양약 치료 과정에 사용하는 인슐린 촉진제에 위한 인체 불균형이 원인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세가 피부 질환이나 세균성 질환입니다. 이는 혈액 안에 과다 당분이 세균에게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해서 세균 감염 확률도 높지만 번식률도 엄청 빠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해서 피부에 특이한 병변이 생기거나 치료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이와같이 당뇨 자체가 의미하는 것을 잘 인지하셔서 대쳐하시길 바라며, 젤 중요한 식사조절과 운동을 통해 일정량의 혈당을 소진시키므로 혈당 유지를 하시고 불균형화된 본인 인체를 골고루 돌보는 것에 주력하시길 바랍니다. 한약을 드시던지 경구혈당강하제를 드시던지 또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투여하시던지 일단 당뇨에 걸리시면 무엇보다 치료하시겠다는 목적으로 드셔야지 당뇨는 치료 안된다는 생각으로 그저 유지만 하시려는 맘은 버리셨으면 합니다. 양약의 효과는 즉시 나타나지만 잘 아시다시피 중단했을 경우 바로 당뇨 상태로 되돌아옵니다. 양약을 드셔도 치료를 목적으로 하실 때에는 당뇨 원인을 파악해 보시고 췌장 세포 파괴로 인한 것이면 췌장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식이요법을 통해서든지 어떤 방법으로든 병행하셔야 합니다. 또한 인체 세포의 문제라면 그 역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병은 걸리기 쉽지만 완치로 가는 길은 멀다고 느껴지실 겁니다. 인내도 필요하지만 인체는 자가치료 기능이 있어서 조금만 본인이 생각하고 인체와 협조한다면 의외로 간단히 건강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불의의 사고가 아닌한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사시길 바라는 맘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0

댓글목록

나그네333님의 댓글

나그네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돌아오신것 같읍니다...
제가 중국에 살다보니 한동안 뜸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927건 18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51 2018 아시안게임, V-리그(대한민국 배구 리그)의 운명이 걸…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1 2787
1450 좋아요1 '금메달 65개·종합2위 목표'…태극전사, 아시안게임 발진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0 2124
1449 아시안게임, 오는 16일 최종 명단 발표 예정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0 2438
1448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야구팀 최종 엔트리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0 2585
1447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규모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0 2420
1446 좋아요1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축구 조별예선 경기일정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0 3248
1445 [AG미디어데이] 이기흥 회장 "독도 표기 요청..北은 옥류관 … 아시안게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10 2204
1444 좋아요1 U-23(23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친선… 댓글1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21 2734
1443 좋아요1 2018년 아시안게임 주요 종목 경기장 댓글1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20 3974
1442 좋아요1 리그오브레전드,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e스포츠 시범종목 선정 댓글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15 3166
1441 촛불로 잇는 5월- 다시, 민주주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11 2591
1440 웹사이트 개발 무료 교육과정 - BINUS University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10 2383
1439 좋아요1 교민과 함께 만드는 신문 Media Korea 52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03 2240
1438 좋아요1 자카르타 심장부에 불을 밝히다. 새로운 랜드마크 스나얀 야간 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03 9835
1437 좋아요1 기계체조 주니어 선수단 - 잘 도착했습니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22 3265
1436 [HP] 3개부처 장관, “2018 르바란 이둘피뜨리 연휴는 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20 3344
1435 미디어 코리아 51호 첨부파일 jamesbirdi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6 2724
1434 미디어 코리아 41호 ~50호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6 2408
1433 미디어 코리아 31호 ~40호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6 2445
1432 미디어 코리아 21호 ~30호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6 2530
1431 미디어 코리아 11호 ~ 20호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6 2355
1430 미디어 코리아 1호 ~10호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6 1998
1429 긴급 ! B,O형 Rh 마이너스 헌혈자를 찾고 있습니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1 2695
1428 [HP] 아시안 게임 교통체증 8월18일~9일2일 자카르타내 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1 2376
1427 좋아요1 대웅제약, 인도네시아에서 연구소 설립… 이슬람 시장 진출 속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1 2325
1426 좋아요3 삭제 댓글1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1 3036
1425 동남아(ASEAN) 지역학 석/박사 및 석박사통합과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10 2165
1424 좋아요5 [인도네시아 근대사] 반뜬 술탄 아겅 띠르따야사의 치세 댓글4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08 440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