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와서 놀란거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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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4-30 15:19 조회16,318회 댓글12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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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arus님의 댓글
ikar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나라는,이민족은, 이들의문화는 참으로 다양하고 넓습니다! 20년이 다되어 가는저도 아직 모르는 점들이 많은게 사실이구요! 윗글에 대하여 공감하는부분도 있으나 그렇지 아니한 부분도 있습니다!
이나라 뿐만이 아니라 큰 나라들,인도,중국,아르헨티나,등등에 가보면 비슷비슷한데,참으로 다양함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처럼 특수한 환경에서 태어나 성장을 한분들은 저를 포함하여 한결같이 이곳에서 느끼는게 있는데 바로 위에 언급된 바들이죠! 그러나 좀더깊이 있게 분석해보면 또다른 걸 감지할수 있는데,그순간이 바로 세계화로 향하는 당신의 새모습이라고말하고 싶습니다!
민가이님의 댓글
민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쓴 분이나 덧글모두 베스트 게시물 이군요
여긴 추천 게시물 카테고리 없나요 이런건 베스트 게시물로 ~
박군아님의 댓글
박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인도네시아에 거주한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정말 동감입니다.. 한국에서 출장 오신분들이 새벽 4시면 기도소리때문에 잠에서 깨시어 하늘만 바라보며 담배만 피우시던 모습이 얼핏 떠오르네요.. ㅎㅎㅎ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전에 총각때..Kemang쪽에서 혼자살때..
현지인 집이 모여있고, 그 가운데..
Mesjid가 있는 곳에..세를들어서
산적이있습니다.
근데..스피커 볼륨이 너무 커서..
기도시간알리는..소리에..
유리창문이 바르르르 떨릴정도였습니다.
집주인이..사원짱이었는뒤..
한 6개월지나서..뭐 불편한것 없냐고 물어보더군요.
( 무지 바른생활했습니다..거기서..한국에서..시골에서..
영감님들 모시듯이 공경하면서 생활..)
그래서..진짜..조심스럽게...
아침마다..너무일찍일어나게되어서..
좀 피곤하다라고...아주아주 빙빙돌려서..
조심스럽게 이야기한적있습니다.
그말한 직후..어느사이엔가..기도종소리가 거의
안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알고보니..스피커 방향을 바꿔서..
바로앞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쪽으로..^^;
아파트에서 시끄럽다고 계속 항의들어오는데..
아..이건 종교라서..어쩔수없다라고 하면서..
배째더군요...^^;
집주인한테..감동먹었음..^^;
sera님의 댓글
se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맞아요~~저도 중국계 인도네시안 친구 있는데 자부심 대단하더라구요.. 자기는 하이클래스라구 ㅋㅋ
다쿠야님의 댓글
다쿠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기에 글써주는 분들 때문에 그 곳 생활을 아주 실감나게 느끼네요..굿굿
맑은생각님의 댓글
맑은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박마차님의 글에 제가 느낀 것 까지 더하자면,
1. 기도소리 물론 동감이고요. 거기에 결혼식이나 할례 같은 행사가 있으면, 밴드 불러 놓고 광장에나 어울릴만한 커다란 앰프랑 스피커 설치해 놓고 난리가 납니다. 뭐 Kota 사시는 분들은 생소하실지 모르겠으나 저 처럼 Desa에 있다보면 자주 접합니다. 마을 사람들 다 모여서 구경하고 난리인데다가 늦은 시간까지 떠들어 대도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2. 식모들 때문에 자기방문 잠그는 거는 양반입니다.
저는 집을 아예 밖에서 잠그고 다니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냉장고도 여기 판매되는 제품에는 아예 열쇠 고리 달아서 파는 제품도 있습니다.
그 만큼 열쇠로 잠그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3. 혼혈 및 외국인 선호 역시 동감하는 부분이고요.
4.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면 이것이 상당한 강점이라 생각하고 자기 과시의 목적으로 종종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인도네시아어 배우기 전에는 영어로 간단한 비지니스 대화는 가능했는데 인도네시아만 계속 사용하다 보니 이젠 말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지더군요. 듣는거랑 읽는거는 되는데 말하려고 하면 자꾸 영어 단어가 아닌 인도네시아어 단어가 튀어 나옵니다. 어쩔 땐 영어 반, 인도네시아어 반 이렇게 얘기하고 있을 때가 있더군요. 상대방이 인도네시아 사람이면 아마 조금은 이해하겠지만, 다른 사람들 어리둥절해 합니다. 결국 영어로 말하길 포기하고 인도네시아어로 얘기합니다.
결국 재미있는 건 중국계 인도네시아 사람과 회사 일로 만나 얘기할 때 인도네시아 사람은 제게 영어로 얘기하고, 저는 인도네시아어로 얘기하는 재미있는 장면이 종종 연출되곤 합니다.
라라랄니님의 댓글
라라랄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ㅋㅋ 네번째 너무너무너무 공감입니다 ㅋㅋ
근데 저희집도 안방문은 잠구고 나가는데요??? 아무래도 불안해서~
냉장고는.... 뭐 좋은 아이디어군요! 식모들이 예전에
한국에서 비싸게 사온 차를 지들끼리 막 끓여먹고 했던적이 있어서...^^
바다님의 댓글
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음 서버 이전후 너무 빨라..행복의 눈물이 흐릅니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빨리 접속되니 너무 좋아요~~ 호박마차님 너무 잼나게 인니 생활하시니 너무 부럽습니다.
요한!님의 댓글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냉장고에 열쇠를 채워놓는 무대뽀식.. ㅋ... 정말 무서분 넘들이네요.
알던 중국계 인니아가씨가 있었는데..결혼식에 같이 가자고 ..혼자가기에 좀 창피하다고 해서
가기 시작한 결혼식 동반이...2달사이에 5번을 갔던적이 있습니다.
5번째 결혼식 참가할때..는 꼭 결혼동반파트너 알바 나온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ㅡ,.ㅡ'
젊은여행님의 댓글
젊은여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섯번째. 영어는 둘재치고라도.. 첨 보는 외국인에게 인도네시아어를 자연스럽게 질문하는모습..
ㅡㅡ.. 한국에서 외국인에게 한국어로 밥 먹었냐하믄.. 대답할수 있을까낭..
하여튼 여기 사람들은.. 인니어자체가 세계공용어로 착각하는듯한 느낌을 지울수 가 없네요 ㅋ
마스메라님의 댓글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하.. 많이 공감되는 글이네요.... 글을 보니 호박마차님 인니생활 찐하게 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