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므라피 등 인니 화산들 연이어 폭발…주민 수천 명 대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76)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므라피 등 인니 화산들 연이어 폭발…주민 수천 명 대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1-22 10:22 조회522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0039

본문

반경 10㎞ 내 25만명 거주 므라피는 용암 흘러…르워토비 라키라키·마라피·스메루도 폭발


4292ac7d9d51a5cc606b7dd81b9f8992_1705893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폭발

지난 5일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이 폭발하며 용암이 흘러내리는 모습.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주말 사이 인도네시아 자바섬 므라피 화산을 비롯해 여러 화산이 폭발하면서 인근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다.

22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전날 중부 자바주와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 특별주 사이에 있는 므라피 화산이 폭발했다며 이 영향으로 화산재가 솟구치고 용암이 산 경사면을 타고 2㎞가량 흘러내렸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므라피 화산 경사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분화구에서 7㎞ 밖으로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므라피 화산은 인도네시아 여러 활화산 중에서도 활동이 가장 활발한 화산으로 꼽힌다.

 

2020년 11월 이후 화산 경보 3단계(경계)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 5일에도 폭발하며 용암이 흘러 내리기도 했다.

특히 화산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에 약 25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어 대형 폭발 시 많은 사상자가 생길 수 있다. 2010년에는 대규모 폭발로 347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2만명이 생겼다.

PVMBG는 또 전날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 동누사텡가라주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다시 폭발했다며 인근 주민 6천500명이 대피소로 피신했다고 전했다.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은 지난해 12월23일 20년 만에 처음으로 폭발했으며 이후 계속해서 분화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당국도 지난 10일 이 화산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심각)로 올린 바 있다.

같은 달 3일 갑작스러운 폭발로 등산객 23명을 숨지게 한 서수마트라주 마라피 화산도 전날 다시 폭발했다. 이번 폭발에서는 용암은 흘러내리지 않았지만, 폭발 규모는 이달 들어 세 번째로 컸다며 주민 500여명이 대피했다고 PVMBG는 전했다.

PVMBG는 이 밖에도 지난 20일 동자바주 스메루 화산이 폭발하며 화산재와 용암을 뿜어냈으며 북말루쿠주 할마헤라섬 이부 화산도 정상에서 1천300m 높이로 화산재를 뿜어냈다고 발표했다.

자바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인 스메루 화산은 2021년 12월 대규모 폭발로 48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인도네시아 내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자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안전 공지를 통해 "우기를 맞아 화산이 활성화돼 갑작스러운 분출로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경보 2단계 이상인 화산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활화산만 120여 개에 이른다. 


4292ac7d9d51a5cc606b7dd81b9f8992_1705893
인도네시아 화산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스메루 화산이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57건 1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77 교황, 8월 '기독교 국가' 파푸아뉴기니 방문…"3일 일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5 425
2876 인니 대통령, 편향성 논란에 "나도 정치인…특정인 편들수 있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5 461
287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1.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4 356
2874 유엔 "지난해 로힝야 난민 4천500명 바다로 나서…570명 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4 297
2873 전기차 수요 둔화에 니켈 가격도 급락…인니 광산업체 '울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3 485
열람중 므라피 등 인니 화산들 연이어 폭발…주민 수천 명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2 523
2871 인니, 보잉737 맥스9 운항 재허용…"사고기와 구성 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1 351
2870 인니 장관 "BYD, 1조7천억원 투자해 15만대 제조공장 건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1 464
2869 인니, 가자지구에 병원선 파견…"팔레스타인 형제들에게 구호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8 401
2868 현대차, 작년 인니 판매량 18% 늘어…판매순위 8→6위 '껑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8 492
2867 美기후단체, 인니 니켈채굴 확대에 "대규모 열대림 벌목 위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8 381
2866 석탄수출 1위 인니, 신재생에너지 목표 하향…"화력발전 더쓰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7 445
2865 세계1위 니켈 생산 인니, 작년엔 목표 미달…"채굴권 승인 지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7 360
2864 '지난대선 투표관리원 900명 사망' 인니, 올핸 건강 증명시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6 537
2863 '자원부국' 인니, 44개월 연속 무역흑자…지난해만 49조원 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6 435
286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1.1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5 329
2861 "한국처럼 개고기 불법화하자"…인니서도 금지법 여론 커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4 468
2860 인니 작년 원유·가스 생산 목표치 하회…"안전문제로 시추부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4 362
2859 인니 최고부자 프라조고, 올해만 재산 9조원 증발…"주가 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3 471
2858 브루나이왕자, 열흘간 초호화 결혼식…윌리엄왕세자 부부도 참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1 1516
2857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 또 폭발…당국, 경보 '최고 수준' 상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0 468
2856 인니 경찰, 대대적 마약단속…"4개월간 2천500여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0 593
2855 인니도 비행 중 구멍난 보잉737 맥스9 운항 중단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9 508
285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1.0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8 362
2853 인니 대통령, 대선 지지율 1위 野후보와 독대 만찬…중립성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8 486
2852 인도네시아 반둥서 열차끼리 충돌…4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6 483
2851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차끼리 충돌…3명 숨지고 수십명 부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5 484
2850 KF-21 미납 인도네시아, 중고 미라주 계약하곤 재정 문제로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4 51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