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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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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11-28 13:38 조회10,553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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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관광산업이 이웃동네의 어수선한 틈을 타서 덕을 보고 있다는데요..

태국이 정치적으로 혼란하다보니 인도네시아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야그네요.

며칠 전에도 데모대가 공항을 점거하고 있어서,, 여행객들이 고생을 했다는데요.

요렇게...  노란 물결... (필리핀도 노란색이었던...)



이런 걸 어부지리라고 하는 게 맞지요?

인니에서  “Dapat bola muntah!" 라는 표현을 쓰더라구요.. 

muntah 가 “토하다“ 라는 뜻으로 많이 쓰이는데요,, “~로 부터 흘러나오는“이라는 뜻이

있더군요..  그러니까.. “흘러나온 공잡기(얻기)“   축구를 좋아하는 나라 답네여..


어디 여행업 종사하시는 분들께서 덕을 보고 계시나요?  아니면 한국 환율때문에... ㅜ_ㅜ


그냥 참고 삼아..  인도네시아에서 (정부 관계자 이야기입니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주.. 10개지역

Sulawesi Utara,Sulawesi Selatan, Nusa Tenggara Barat, Nusa Tenggara Timur,

Sumatera Barat, Sumatera Utara, Sumatera Selatan, Kepulauan Riau, Kalimantan Timur

그리고 Papua Barat.


관광객들이 자주 가는 도시/지역 16곳..

Bandung, Jakarta, Yogyakarta, Batam, Bali, Toba, Karakatau,Tana  Toraja, Lombok,

Semarang, Jawa,  Sumbar, Manado, Sangalaki, Komodo 그리고 Kupang


보너스....
....
...
..
.

Tarian Burung Enggang (Kaltim)  공연을 하는 아리따운 아가씨..

다약족 (원 조상이 중국계라는 설이 있읍니당) 으로 보입니다.

 


추수감사 축제나  손님맞이 환영춤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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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겨울님의 댓글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국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빠져나오고, 예약취소도 많다는데요..

인도네시아로 오라고  "희생제(?)" 한 번 할까여??? ㅎㅎ
월요일에요..

빌리님의 댓글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위 그림에 있는 다약족이라는 아가씨의 얼굴을 보니..
전형적인 중국의 서남방계열 얼굴을 하고 있는거 같네요.
인니에 워낙 여러 종족들이 있고 또 지금은 섞여져서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그냥 이쁘면 다 좋은거 같습니다. ㅋㅋ

한겨울님의 댓글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폭력적인 측면에서야,,,  당연히 마두라가 위고요..
빨렘방 출신도,,,

이른바,, Mitos라고요...  깔리만딴에서는 외지인이 다약족 무서워합니다.(아니면 무서워했었다인가요?)
Ilmu Hitam이 있다고 믿기도 하고요..

평판은 좋읍니다.. 부지런하고 일잘하고..  특징적으로 뚱뚱한 사람드뭅니다.
그래서 중국계외에 사업도 하고 부를 쌓는 경우(극소수지만요)도 있고요..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악명은..마두라쪽이..
인도네시아에서 훨씬 높죠..ㅋㅋ

다약은 적어도 제가 알기론..
평판이 괜찮은 편에 속하는 종족입니다.

한겨울님의 댓글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가지 첨부하자면요..

다약의 원천은  꽤 오래전,,(기원전 2-3천년까지도)  아시아 쪽에서의 유민이라고 하고요.
(아직 다약족의 근원에 대한 확실한 학문적 근거는 없답니다.)
그러다 보니 몽골계...  종족내에서는  "하늘에서 내려온 신성한 종족"이라는 믿음이 있답니다.
(흠,,  환인,환웅???)

다약이란 말은 멀라유어로 "시골뜨기"-네이버 백과-라 한다는 데요..
이슬람이 깔리만딴으로 들어갔을 때,, 본인들은 "Orang Melayu"라 하고,  현주민(현재 다약족)을
Dayak이라 불렀답니다. 물론 산/밀림에 사는 사람이란 뜻이고요,, 다른 한편으로는 이스람을 믿지않는
현지인을 통칭하는 말로도 쓰였답니다.

현지에서 다약족과  중국계와의 친밀도는  중국계와 타지 현지 종족과의 관계를 훨씬 웃도는데요..
결혼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직장상사가 다약족인 경우도 있고요.
물론  공산혁명 때  다약족에 의해 많은 중국계들이 죽임을 당한 경우(정부의 부추김에따라)도 있지만,
현재는 중국계들이 다약의 보호를 받고 있는.. 다약족이 있음으로써 안심하는. 그런 상황이죠.

2000몇년인가요...  다약과 마두라의 종족분쟁..  다약족이 잔인하다는 인상을 확실히 한 사건,  이때
다약족이 마두라족의 목을 베어 올려놓은 사진이 있었죠..  때에도  중국계는 피해가 없었죠,, 1998년에도요.

사실 다약족이 목을 베는 이유는 전쟁터에서 상대방의 목을 잘라 집 앞에 걸어 놓아야만 상대의 원혼이
침범하지 않는다는 믿음때문이라 합니다. 이 것때문에 다약족이 "식인족"이라고도 하고.. 또 외지인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했죠...

ikarus님의 댓글

ikar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세기경 실제로 몽골이 쳐들어왔으나 자와를 너무 우숩게 보고 편성된 정벌군 규모가 2.5002정도 밖에 안돼서 그만 정벌에 실패한 패잔병들이 귀국을 두려워한 나머지(돌아가면 참수를 당할께 뻔했기 때문) 돌아가던길에 반란을 일으켜 칼리만탄 서쪽에 자리를 잡고 서서히 동진을 하다가 눌러 살게 됐다고..
실제로 우리가 몽고반점 이라고 부르는 푸른반점이 다약족에겐 있는데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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