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박한 인니 사람들에 대한 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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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6-15 10:03 조회9,538회 댓글4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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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ine님의 댓글
Augusti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때 선진국 미국이 특히 우리를 그렇게 보지 않았나요.
적어도 우리 부모님 세대인데.
그러나 우리는 적어도 부끄러움을 알기에 장기간 그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어디나 뒤로 바라는 것이 많든 적든 모든 사람의 마음에 있습니다.
얼마나 마음의 풍요나 여유가 있으냐에 따라 그런 혹시나 하는 마음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지금 한국이 그렇습니다. 더구나 시스템이 감시하기때문에 더 그러지 못하는 것도 많습니다.
분당번개님의 댓글
분당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순진한사람이 많아서 ~ 악한놈들은 정말로 악해요~
노친네님의 댓글
노친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대게의 인도네시아인들이 착하죠~ 가~끔은 아닌 사람들두 있지만 모두가 착하길 바랄순 업죠.
태권V님의 댓글
태권V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생각 좋은 말씀 이시네요...^^;
길거리에 간단 아이를 안고(업고?) 구걸 하는 처자들을 보면서...무지 욕을 하곤 했습니다.
이 도로에서 차량의 매연이나 먼지들이 그 간난아이들에게...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까...하면서
정말 어떤 때에는 생후 3개월 정도 밖에 안된 아기들도 길에 끌려 나온것을 보고...정말 미치겠더군요
저 또한 아이들은 둔 아빠로써...정말 글로 표현 하지 못할 정도의...울화가...
그게 그 사람의 아이이던지...또는 누가 그러던데...아이만 빌려서 구걸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누구의 아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런 아이들이 길거리까지 나온다는데 너무 슬픈 현실 이였습니다.
가끔 차 문을 열고 " 너 미친거 아니야 어디 간난아이를 데리고 와서 이 미친짓이냐 " 하고 욕도 해주었지만...
스스로 내린 결론은...얼마나 힘들면...이럴까 라는 생각으로 바뀌더군요.
이제는 천루피아 짜리 가끔 주던것이 저희 집사람과 상의해서 지금은...오천, 만루피아 짜리로 바꾸어
길 다닐때마다 그런 사람들 보이면 나누어 줍니다.
이것 또한 제가 잘못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그래도 그래야만 마음이 조금 위로가 됩니다.
저 또한 한집의 가장으로 제가 처한 현실에서 가능한 최선의 행동 일뿐입니다.
가끔 보면 이제 막 걸음마 단계 지나 손위 형제들에 손을 잡고 찻길에 나온 아이들도 있지요...
돈을 달라고 말도 잘 못하는 아이들이....그저 두손 모아 " 주세요 " 라는 표현만 쓸뿐...지금도 억장이 무너집니다.
이제 제 둘째 딸에게(14개월) " 주세요 " 라는 것을 가르치고 " 고맙습니다 " 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만...
그 아이들 생각에 오늘도 한켠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슬픈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