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소동, 공포감 확산에 대한 일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5-18 08:58 조회5,258회 댓글1건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15778
본문
이 근거없는 이야기의 시발점이 의심스럽다. 시기도 의심스럽다
일단 한국에서 올라온 기사의 인용문구를 보자
‘살인 진드기’ 의심 사례 중 첫 사망 환자가 발생하면서 예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작은소참진드기’는 숲과 초원 등의 야외에 서식하는 게 보통이지만 가끔 도심에서도 발견된다.
살인 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중중 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사율이 12~30%에 달한다. 따라서 특히 야외활동이 잦은 계절을 맞아 해당 매개체인 ‘작은소참진드기’를 조심해야 한다.
SFTS는 인체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고 예방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보건당국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야외활동 시 맨살을 노출하지 말고 풀밭에 옷을 벗어놓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야외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도 혹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작은소참진드기’는 숲과 초원 등의 야외에 서식하는 게 보통이지만 가끔 도심에서도 발견된다.
살인 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중중 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사율이 12~30%에 달한다. 따라서 특히 야외활동이 잦은 계절을 맞아 해당 매개체인 ‘작은소참진드기’를 조심해야 한다.
SFTS는 인체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고 예방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보건당국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야외활동 시 맨살을 노출하지 말고 풀밭에 옷을 벗어놓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야외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도 혹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중국, 일본 등에서 130명 이상의 사망을 낸 살인진드기 소식을 인터넷으로 접했다. 한국에서도 의심 환자가 5명으로 보고되었다. 이 중 한 명은 제주도에서 사망했고, 현재 보건당국의 역학조사를 받고 있는 경우가 10건이다.
이 진드기는 작은소참진드기이고,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나타난다. 이로써 한국도 진드기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유럽 풀숲에도 사람을 물어서 해를 끼치는 진드기가 있다. 이 진드기에 물리면 발열,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 진드기로 발생하는 병은 진드기 뇌염과 라임병이다. 라임병은 항생제로 치료하고, 진드기 뇌염은 예방 접종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투아니아 의사에 따르면 진드기 바이러스에 의한 병 자체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제는 없고, 다만 그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하고 있다."
살인진드기 예방법 "야외활동시 노출 최소화해야 중소기업신문
살인진드기 불안 확산…증상·예방법은 스포츠동아
등등등...
모두가 실체 없는 공포감만을 가중시키는 기사로 가득하다..
진정 기자가 취재는 했는지 의심스럽다.
질병관리본부 사이트에 들어가 직접 확인해 보자... 어디에도... 살인진드기와 관련된 공지가 없다.
대체 .. 17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내용이란 무엇일까.. 휴일이라고 공무원이라고 이런 중대 사태를 방치했을까?
기자한테만 알려주고 사이트에 올리는건 잊었단 말인가? 진드기와 관련되 올려놓은 이야기는 2월 14일 일본 진드기와 관련된 것이 전부다..
다른 신문의 기사를 그대로 따온 느낌을 지울수 없고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타이틀만 뽑고 있다.
전국민중에 1명이 죽었는데... 그것도 감염 의심환자 라는데....70대 노인이라는데...
이처럼 야외 활동을 취소하고 공포감에 휩싸일 만한 일인가?
제주도 여행, 국내 야외 할동 여행들이 줄 취소란다.....
국민일보 기사는 꼭 한번 보시라... 대체... 주부 김모씨는 어떻게 취재한 걸까?...여행사 몇 군데나.. 취재했나?
그럼... 이 좋은 봄날에... 집구석에 쳐박혀 혹은 도시에서 영화나 보며 커피나 마시라는 소리란 말이가?
(아!... 야외활동 철을 맞아 매출이 줄어들...영화 배급사, 커피 프렌차이즈 업체가 퍼뜨린 괴담... ㅎㅎㅎ)
왜 집 이불, 침대에는 진드기 없나...
심지어.. SNS에는 윗집에서 털은 이불에서 진드기가 떨어질수 있으니 아랫집은 창문도 닫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흉흉하기도 한다.
이건뭐...
이정도쯤 되는 도시괴담은 없을듯하다.
물론... 만에 하나 걸릴수도 있으니 조심은 해야 겠지... 유럽에서도 종종 발생하는 일이고, 중국에서 발생했으니... (해외 여행자에 한해)
그렇지만 이정도는 아니다.... 이건 분명 뭔가 있다...
사람들을 도시안에 집안에 가두려는 이유가 뭘까?
인도네시아에도 살인진드기는 있는 걸가?
인니 산악회는 살인진드기에 노출될 확율이 가장 높은 집단이란 말인가.... 다음주말... 반둥산행도 취소해야 하는 건가...??
산낙지 먹다 목에 걸려 죽을 확률보다 훨씬 낮은 확율을 가지고 이처럼 침소봉대해야 하는 진짜 이유는 뭘까?
국가는 산낙지 먹는 걸 법으로 금지해야 할일이다..
개가... 웃을 일이다...!!
댓글목록
monavieworld님의 댓글
monavieworl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참 일리가있읍니다...구대기무서워 장못담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