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th - The Act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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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9-22 19:45 조회3,674회 댓글2건본문
11, 12th 다이빙은 사진도 많이 없고, 입수포인트를 조류 반대방향으로 잡아버리는 바람에 역조류 타느라 완전 고생만 했습니다.
예전같으면, 10바도 안남았다!
다음에 올리기로 하구요.
13번째, 즉 마지막날 아침다이빙 부터 올립니다.
아침에 캐년을 또 갈것을 요청했지만, 시야가 별로 일것 같다고 하네요. Actoll을 권장 하길래 그곳으로 정했습니다.
처음부터 정한 것은 아니었으나, 이날 저의 버디는 이 리조트의 사장이자, 패디 코스디렉터이신 김광현님과 버디를 하였습니다.
코스디렉터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을 위해 부연설명을 드리자면........한마디로 레크레이션 다이빙등급에 있어서 가장 마지막, 극강의 레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레벨이 되기위해서는 너무너무~~~힘들어서 한국인 코스디렉터는 33명이 전부랍니다.
입수시간 : 09월19일 08시 14분
Duration : 32분
최대수심 : 31.0미터
평균수심 : 20.1미터
수온 : 28.8도
분명히 브리핑에서는 음성입수한다고 현지인 가이드가 말했습니다.
저는 카메라 땜시 먼저 보트에서 내려서 대기하고 공기 완전히 빼고 보트에 메달려있었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입수함과 동시에 저도 잽싸게 머리박고 입수했죠.
입수후에 올려다보니??? 다들 정상입수를 하고 계시군요.
저기 중간에 사이드 마운트 한사람이 코스디렉터입니다....^^
먼저 밑에서 기다리고 있는 저를 보시니 빛의 속도로 하강을 합니다. 그리고나서는 먼저 둘이 같이가자는 사인을 하네요.
어제 저녁에는 같이 술한잔 하면서 다이빙에서 많이 조언을 해주더라구요....핀킥요령과 호흡등.....친절하게 가르쳐 줍디다.
참고로 나이는 33세이며, 로그수는 10,000 + 라고 하더군요....흐미...나는 이제 100번좀 넘겼는데~
암턴, 먼저 앞장서더군요.....핀질이 예술이더군요....무슨 로켓트를 보는듯한 추진력.....
목적지에 왔습니다....저렇게 생긴 협곡이 반경 20미터 정도 동그랗게 되어있습니다. 중간에는 탑처럼 생긴 기둥이구요.
주위 한바퀴 삥~돌면서 놀아줍니다.
저도 좀 찍힙니다.....아~ 낭만다이버 오리스입니다.~
조금 놀다가, 딴곳으로 한번 가보자네요.....또 로켓핀질의 시작입니다....따라가다가 숨차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쪽팔려서 내색은 하지 않았죠.
당췌어딜가는지....허허 벌판이 이어집니다....
오호....저기군요....ㅋㅋㅋ 꽤 특이한 지형입니다.
여기서도 3분정도 놀아줍니다.~
놀다가 빠져나와서 또 로켓핀질로 다른 곳으로 이동 합니다.....아 숨차!
세번째 장소로 가는듯 합니다.....가던도중에 서로 찍기놀이 해주면서 갑니다...ㅋㅋㅋ
황량한 길이 나와주시고~
아뿔사 잔량체크해보니, 60바정도 남았습니다......제가 가슴을 치면서 사인을 보내니 황당한 표정이더군요. "60밖에 안남았어요?"이런 표정?
천천히 상승하면서 안전정지에 들어갑니다.....안전정지하면서 또 찍기놀이~
도너츠도 만들어 주네용~
저도 좀 찍혀야죠?......낭만다이버 오리습니다....ㅋㅋㅋ
암만봐도 저는 너무 멋있는거 같아요....ㅋ
이제 이날 두번째 포인트로 갑니다.....대왕조개 실컷 보여준다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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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님의 댓글
마나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탐나네 저 총각 ..ㅋㅋㅋ 저기 어디야 저총각 보러 가야겠엉,ㅋ
UncleSUM님의 댓글
UncleSU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암만봐도 오리스는 참 멋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