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h - Almajane wr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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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9-20 18:54 조회3,106회 댓글3건본문
이날 두번째 다이빙입니다.
참 다이빙을 같이하는 분 끼리는 가까워지는 것도 쉬워져요.
모르는 분들과 어느새 친구가 되어 유쾌하게 떠들다보니 다이빙할 시간이 금방 왔더군요.
오전 11시에 입수합니다.
이 포인트는 난파선 포인트입니다. 배한바퀴둘러보고 내부를 쭉 통과해주시고, 나와주면 됩니다.
전형적인 난파선 입수방법입니다.
끈을 따라서 천천히 입수해주십니다. 저~~~기 밑부분에 난파선 살짝 보입니다.
드뎌 나타나 주시는.....그나저나 시야가 그닥.......현지가이드 제리의 말에 의하면 20미터는 기본으로 나와준다는데....(내가 그걸 믿으라고?)
웅장한 자태를~~~~ㅋㅋㅋ 암턴 기대만발로 난파선에 접근합니다.
배 꼬리부분부터 훑어 나갑니다.....물고기들이 보이네요....저거 좀 작아보이는데, 그렇지 않아요.
한마리의 크기가.....30인치 평면TV만합니다.....
난파선 측면을 저렇게 한바퀴 쭈욱 돌아줍니다.....
쭉 돌다가 배위로 올라옵니다.....저기 가운데 아랫부분에 있는 구멍으로 들어가서 내부한번 통과해주려고요....
자 천천히 들어가주세용.....
여유있게 통과 하고 계신 다이버님들.....ㅋ
그나저나 무감압한계시간 체크를 해줬는데....흐미...1분밖에 안남았습니다.
아뿔사, 전 다이빙에서 30미터 수심에서 꽤 있었는데, 수면 휴식 1시간 정도 밖에 취하지 않다가 다시 다이빙했으니......당연하죠.
근데 가이드 제리가 다이버들을 불러놓고 묘기를 보여주려고 하고 있군요.....이넘도 착각한거 같아요...하기야 다이빙 컴퓨터가 없으니....
흐미....야임마!!! 데코먹는다!!! 빨리 가자....(안전제일주의 다이버 오리스는 절대 데코시간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묘기대행진 끝나니, 이제 데코 0자 찍어주십니다.....제리에게 데코시간 다되었으니 이제 상승하자고 했어요.
이제 다이버들이 상승하기 위해서 모여주시네요.....
안전 정지중입니다...상승줄을 잡고 4미터정도에서 정지하고 있으면 되죠.....저는 뽀대지상주의 다이버이기때문에 호버링으로 여유있게 정지하고 있습니다.
안전정지중에도 붙어계시는 (염장지르시는)커플 다이버님....흑
자...이제 점심먹고 2시에 다이빙 갑니다.....이곳도 아주 유명한 포인트죠.....Hole in the wall이라고 5미터정도 되는 작은 구멍을 통과하는게 백미인 다이빙 포인트 입니다...
댓글목록
마나님님의 댓글
마나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선 급하면 나라도 데려다 커플로 써도 좋앙 ㅋㅋ
UncleSUM님의 댓글
UncleSU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호, 난파선 제대로 입니다.
좋은 경험 많이 가지고 오셨네요.
PetterPan님의 댓글
PetterP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감압 한계시간을 지킬줄 아는 낭만다이버 오리스님이시군요~
그나저나 커플 두분과 계속 다이빙을 하셨으니,,, 빨리 오리스커플을 보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