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단체(Others) | 인도네시아 경찰대학교(STIK-PTIK) 51기, 태권도로 ‘정예 경찰 간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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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6-09-11 17:40 조회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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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대학교(STIK-PTIK)의 제51기 교육생들이 태권도 교육을 받고 단체 촬영. 2026.9.3. 사진 경찰대학교
- 윤유중 사범, 27년째 지도 이어가… 51기 총 376명 수련 돌입
- 여성 경찰 35명 포함 역대급 규모… 한·인니 체육·교육 교류 상징으로 자리매김
인도네시아 국립경찰(Polri) 산하 최고 명문 교육기관인 경찰대학교(STIK-PTIK)의 차세대 경찰 간부들이 한국의 전통 무도인 태권도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인성을 겸비한 ‘강한 경찰’로 거듭난다.
STIK-PTIK은 지난 3일, 제51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도복 전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수련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7년 동안 현지에서 태권도를 지도해 온 윤유중 사범이 에코 수다르토(Eko Sudarto) STIK-PTIK 학장에게 태권도 도복과 명예단증을 직접 전달하며 교육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1946년 설립된 STIK-PTIK은 경찰 행정과 치안 관리, 범죄학 등 경찰학 전반을 아우르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경찰 고등교육기관이다. 이번 51기 태권도 수련에는 석사(S2) 과정 281명과 학사(S1) 과정 95명 등 총 376명의 정예 간부 후보생들이 참여한다. 특히 여성 경찰(Polwan) 35명이 포함되는 등 예년에 비해 참여 인원이 대폭 증가해, 현지 경찰 간부 교육 과정 내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와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시사했다.
교육생들은 향후 1년간 체계적인 태권도 수련을 받게 된다. 기본 품새 및 격투 기술, 체력 단련은 물론 절제와 인내, 존중, 리더십 등 치안 현장의 지휘관으로서 갖춰야 할 필수적인 정신 역량을 함양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경찰대학교(STIK-PTIK)에서 윤유중 사범(왼쪽)이 에코 수다르토(Eko Sudarto) STIK-PTIK 학장에게 태권도 도복과 명예단증을 전달하고 있다. 2026.9.3. 사진 경찰대학교
지난 1999년부터 STIK-PTIK에서 지도 편달을 이어오고 있는 윤유중 사범은 수많은 고위 경찰 간부를 길러낸 현지 태권도 교육의 산증인이다. 윤 사범은 “태권도는 단순한 신체 단련을 넘어 스스로를 절제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위기를 극복하는 숭고한 정신 교육”이라며, “이번 수련을 통해 인도네시아 경찰 간부들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강인한 리더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4반세기를 넘어 지속되고 있는 STIK-PTIK의 태권도 교육은 한국의 국기(國技)를 인도네시아 최고 엘리트 경찰 양성 과정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치안 무도 교육을 넘어 양국 간 스포츠 및 공공외교 교류를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포사회부/ 편집부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