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단체 | 아세안사무총장 인니 현대차 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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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11-05 17:44 조회174회 댓글0건본문
□ 주아세안대표부(대사 이장근)는 11.4(월) 까오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 및 자카르타 주재 아세안회원국 상주대사(CPR)들과 함께 버카시(Bekasi)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현대차 공장(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 공장을 방문, 생산시설을 돌아보고, 아세안의 전기차 산업 현황과 전망에 관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하였다.
□ 이장근 대사는 라운드테이블 인사말을 통해 세계 4대 자동차 기업으로 발전한 현대자동차의 역사는 한국 경제발전의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고 하면서, 현대자동차의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아세안에서 활발한 투자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아세안은 전기차 수요 시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전기차 글로벌 공급망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지적하고, 전기차 분야에서 한-아세안간 협력의 중요성과 잠재성 강조하였다.
ㅇ 라운드테이블에서 현대차, 아세안에너지센터, 인니 정부(BRIN) 관계자의 EV 산업에 대한 동향, 정책과 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생산시설 견학을 통해 강판, 프레스, 조립 등 실제 전기차가 생산되는 과정을 확인하였다.
□ 아세안에서 한국에 대한 조정국 역할을 맡고 있는 태국의 판티파(Phantipha) 주아세안 대사는 축사를 통해 자동차 산업은 한국과 아세안 모두에게 경제성장의 모멘텀이 되어 왔다며, 오늘날 전기차가 새로운 성장동력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이번 현대차 공장 방문과 전기차 라운드테이블 행사에는 아세안 사무총장과 사무국 고위인사, 아세안대사들, 언론인 등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아세안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기차 산업과 기술을 홍보하고, 전기차 관련 한-아세안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의미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아세안은 지난해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역내 전기차 생태계 발전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환경문제 대응과 미래 신산업으로서 전기차 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기업들도 최근 아세안 전기차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아이오닉 5) 2대를 아세안사무국(ASEC)에 전달하는 전달식도 개최되었다.
ㅇ 카오 큼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전기차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Korea Cooperation Fund) 확대를 통해 한국이 공공보건, 교육,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ㅇ 그간 주아세안대표부는 전기차 관련 아세안 정상선언 이행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금년도 한-아세안 대화관계 35주년과 지난달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수립된 한-아세안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CSP)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Korea Cooperation Fund, AKCF)을 활용하여 아세안 사무국에 전기차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금번 전달된 2대의 전기차를 포함해 향후 3년간 총 5대의 전기차를 아세안 사무국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