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구원 | 교민작가 이영미 씨, <샘터상>, <제주기독신춘문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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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니문화연구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4-05 16:56 조회1,3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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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작가가 <제43회 샘터상>과 <제3회 제주기독신춘문예> 가작 수상의 영광을 동시에 안았다. 국내 최장수 동화 공모전인 <샘터상>은 아동문학가를 꿈꾸는 이들의 등용문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수상작은 추후 샘터 출판사와 협의하여 책으로 출간된다. 본 공모전에는 412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이영미 작가의 ‘마음대로 풍선껌’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마법의 풍선껌으로도 구현할 수 없는 가족과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조금 느린 아이’에 관한 이야기이다.
수상 소감에서 이 작가는 “세상의 모든 손을 존경합니다. 글 쓰는 고귀한 손들이 제게 위안을 주었듯, 마디마디 툭툭 불거진 제 손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된다면 더없이 행복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가능성을 보고 뽑아주신 심사위원님들과 『샘터 출판사』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깨우쳐 준 가족과 친구들, 『글나라』 김재원 선생님과 기쁨을 함께 나누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작가는 2019년 <제4회 생태동화 공모전>에서 ‘맹꽁이의 집을 찾아 주세요’로 대상을 수상하며 아동문학가로 등단, 같은 해 <서울시 인권 동화 공모전>에서 ‘우리가 원조’로 동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을 받아 재인니한인회에서 발간한 《한인100년사》 집필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동서문학상> 소설 부문 맥심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