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와 슈퍼주니어가 함께 한 2017 자카르타 한류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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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12 10:56 조회978회 댓글0건본문
송지효와 슈퍼주니어가 함께 한 2017 자카르타 한류박람회
- KOTRA가 주최한 2017 자카르타 한류박람회, 이틀간의 수출 판촉전 성황리에 마쳐 -
- 자카르타 한류박람회는 한류와 E-Commerce 그리고 수출을 융합한 '콜라보레이션'의 결정체 -
2017 자카르타 한류박람회 한류 홍보대사 위촉식(송지효) 및 홍보대사 표창(동해&은혁)
자료원: KOTRA
□ 행사 개요
ㅇ 2017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과 간다리아 시티(GC) Hall에서2017년 자카르타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KBEE)가 위와 같이 성황리에 개최됐음.
- KBEE가 개최되는 첫 날인 9월 4일(월)에는 소비재 및 서비스 분야 수출 상담회 및 판촉전, 개막식 및 슈퍼주니어 동해&은혁의 K-POP 공연이 있었음.
- 두 번째 날인 9월 5일(화)에는 첫 날과 마찬가지로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과 함께 한-아세안 FTA 활용센터 개소식 및 세미나, 인도네시아 진출 홈쇼핑 기업의 한국 상품쇼, 한류 제품 시연회, 한류 스타 팬사인회, CSR 이벤트, 인도네시아 MCN 파워블로거 마케팅, 청년 스타트업 지원 상담 등을 진행했음.
- 양일간 화장품, 패션, 대중소 동반진출, 청년스타트업 지원 홍보관과 현지 주요 전자 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LAZADA)와 일레브니아를 연계한 O2O 판촉전 진행
ㅇ 한류박람회는 2015년 상하이, 2016년 선양 및 충칭, 2017년 홍콩, 대만 등 중국어권을 위주로 개최됐던 문화 및 무역을 융합한 행사임.
ㅇ 인도네시아가 최근 한국에서 인기지역으로 급상승하면서, 한류박람회가 최근 3년 만에 동남아에서 최초 개최
ㅇ 한국의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대사, 주아세안 한국대표부 대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인도네시아의 상공회의소 한국위원장,국회의원 등 양국의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함.
주요 행사 사진
2017 자카르타 한류박람회 개막식 | 라자다 연계 O2O 판촉 부스 |
수출 판촉전 전경 | FTA 활용지원센터 세미나 개소식 |
자료원: KOTRA
□ 자카르타 한류 박람회 판촉전 주요 품목
한류박람회 참가 기업 제품
화장품(코리아나화장품) | 완구류((주)씨아이에스인터네셔날) |
패션의류(리얼코코) | 식음료(삼양식품) |
자료원: 해당 회사 홈페이지
ㅇ (화장품) 우리 화장품 업체는 총 22개사가 참석했음.
- 주요 상품은 스킨케어, 색조화장품, 기초화장품, 모발제품, 앰플, 기기, 세안제품, 개인용 미용장비, 핸드크림, 향수 등임.
ㅇ (생활용품) 우리 기업이 생활용품으로는 총 11개사가 참석했음.
- 주요 상품은 문구류, 스마트거울, 주방용품, 완구류, 청소기, 휴대용 정수 텀블러, 의료기기, 샤워기, 기능성 베개 등이 있음.
ㅇ (패션의류) 우리 화장품 업체는 총 4개사가 참석했음.
- 주요 품목은 여성의류, 압박스타킹, 패션잡화, 가방, 가죽케이스 등임.
ㅇ (서비스) 서비스 분야로는 우리 기업 총 11개사가 참석했음.
- 교육 콘텐츠, 식품 프랜차이즈, 성형외과 등 의료서비스 등이 주를 이루고 있음.
ㅇ (식음료 등 기타) 기타로 분류되는 우리 참가 기업은 총 15개사가 참석했음.
- 관련 품목은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인쇄출판물, 라면, 숙취음료, 사진기, 조명 등임.
ㅇ (콘텐츠) 콘텐츠 분야로는 우리 기업 총 43개사가 참석했음.
- 관련 품목은 영유아 및 어린이 대상 캐릭터, 교육, 영화·드라마·방송, 게임, 만화 등임.
□ 한류박람회 관련 소비자 신뢰지수 및 주요 제품 시장 최신 동향
ㅇ 한류박람회 판촉전, O2O행사, 홈쇼핑 부대행사 등 연관성이 가장 높은 우리의 2017년 소비재 수입 경기는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음.
ㅇ 또한 실제로 소비자 신뢰지수(CCI)는 해당 국가의 소비재 수입 및 소비재 소비지출과도 직결되는 경향이 있음.
ㅇ 2017년 인도네시아 소비자 신뢰지수로 바라본 구매력
- 소비재는 보통 개인 소비자들이 구매를 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경기에 대한 소비자의 견해를 보여주는 소비자 신뢰지수(CCI)는 최근 1년 사이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최근 1년 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소비자 신뢰지수
자료원: 인도네시아 통계청
- 소비자 신뢰지수는 2017년 7월에 123.4였으며 6월인 122.4에 비해 증가함.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경제 활동, 수입, 경기 등이 향후 6개월 동안 더 개선될 것이라고 체감하고 있음.
- 2017년 5월에 인도네시아 소비자신뢰지수는 131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음.
- 소비자 신뢰지수가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가 나아졌다고 예측하는 현상을 증명하는 것이며, 이에 따라 소비재 수입 및 구매가 2017년 하반기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한류박람회 주요 품목인 소비재의 대인도네시아 수출 최신 동향
- 2017년 7월 1일에서 20일까지 대인도네시아 소비재 수출 실적은 2600만 달러를 기록했음.
- 농수산물은 7월에 900만 달러가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며 전년 대비 5.8% 증가했음. 이는 농산물 및 축산물의 수출 실적이 총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와 36% 증가했으나, 임산물 및 수산물의 수출 실적이 총 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86%와 51%가 감소했기 때문임.
- 생활용품의 7월 수출 실적은 700만 달러이며 전월 동기 대비 16.7%가량 증가했음. 이는 2017년 4월 및 5월 동기 수출 실적과 거의 동일함.
- 신변잡화 등 일부 품목의 대인도네시아 수출이 감소했으나 신발의 7월 수출 실적은 100만 달러 이하이나, 전년 동기 대비 총433% 증가했음.
- 의류 제품의 7월 수출 실적은 500만 달러로 전월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9.3% 감소했음.
- 의약품(MTI 2262)의 경우 2017년 6월 수출 실적은 108만 달러로 전월 대비 9.5%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했음.
- 화장품(MTI 2273)의 경우 2017년 6월 수출 실적은 13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2.6%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3.2% 증가
□ 한국관 참가 바이어 인터뷰
ㅇ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은 바이어들에게 직접 인터뷰를 요청했고, 총 7개사가 인터뷰에 응했음.
ㅇ 한류박람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 행사 및 비즈니스 상담에 대한 소감, 인도네시아로 수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에 바라는 점 등을 중심으로 질문을 했음.
□ 우리 기업의 한류 박람회 전시 품목 관련 진출 유의 사항
ㅇ 한류가 반영된 한국 소비재 제품은 대체로 세련되고, 중국산에 비해 품질이 좋으며, 미국 및 유럽산에 비해 저렴하다는 인식이 특히 온라인 유통업자들 사이에 강함.
ㅇ 생활소비재를 유통하는 바이어들 사이에서도 한국 소비재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임 .
ㅇ 그러나 현장에서 인터뷰에 응했던 바이어들의 진술에 의하면 한국 제품이 이미지는 좋으나, 가격책정으로 인한 수입계약이 무산될 가능성도 다분히 존재
ㅇ 그리고 경공업으로 분류되는 소비재의 경우 건설·기계 등 중공업과는 달리 제품 규모가 작고, 매출 결과가 다양한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에 매우 민감하며, 다량을 판매해야만 판매 수익이 나는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음.
ㅇ 따라서 수출 초기에 소규모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도해 본 후, 소비자 반응 및 판매 실적에 따라 대인도네시아 수출 규모를 결정하는 것을 권장함.
ㅇ 소비재 수입에 해당되는 주요 비관세 장벽은 BPOM·할랄 인증이고, 최근 전자상거래법의 강화로 비관세 장벽이 추가될 것으로 보여 인증 관련 법령을 철저히 숙지하는 것이 좋음.
□ 시사점
ㅇ 최근 정치적인 관계가 개선됨과 동시에 실질적으로 무역 및 투자 부문에서도 2017년부터 양국 간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음.
ㅇ 2017년 들어서 대인도네시아 상반기 수출 실적은 39억4489만 달러로 전년 상반기 수출 실적인 33억3815만 달러에 비해18.2% 증가
ㅇ 투자 실적 또한 총 9억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1.1% 증가, 2015년도 상반기 실적 대비 14.4% 증가해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상반기 실적을 기록
ㅇ 게다가 현재 우리 기업의 의료, 교육 등 서비스 분야로의 인도네시아 투자 진출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해당 행사가 양국 소비재 및 서비스 투자 교류 활성화에도 시사하는 바가 많을 것
ㅇ 특히 E-Commerce 시장의 활성화까지 더해져 한류상품에 속하는 가공식품, 화장품 등 생활 소비재는 라자다, 일레브니아, 토코피디아 등 현지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
ㅇ 한국의 메이크업, 기초화장품 제품의 대인도네시아 수출이 2017년 상반기에 866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1%가량 폭발적으로 증가
ㅇ 한국의 소비재 상품 및 서비스 콘텐츠와 한류드라마·스타화보·예능 등을 통한 한류, 그리고 E-Commerce를 연계한 대규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및 각종 부대행사는 한류와 O2O, 그리고 우리 기업의 상품 및 콘텐츠를 접목한 마케팅의 좋은 활용 사례
ㅇ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자카르타 한류박람회는 이른바 한류와 E-Commerce 그리고 수출을 환상적으로 융합한 '콜라보레이션'의 결정체라 할 수 있음.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대한민국 관세청 수출입 통계, 상담 진행 바이어, 인도네시아 통계청, KOTRA 본사,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보유 자료 및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