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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원 | 제6회 인터넷문학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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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니문화연구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9-28 09:47 조회3,5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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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속의 성숙한 한국인

 

최미리 (*인니문화연구원 수석팀장)

 

.인니 문화연구원에서는 920일 롯데쇼핑 에비뉴에서 제6회 인터넷 문학상 시상식을  하였다. 이 날의 행사는 인도네시아 문화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작한 이 공모전을 첫사랑이라 말씀하시는 사공경 원장님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매년 진행되는 수상자들의 앙끌룽 연주로 시상식은 시작되었다. 앙끌룽 축하 공연은 이미 문화연구원의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다 함께하는 앙끌룽은 인터넷 문학상의 성격과도 잘 맞았다.

 

매회 놀라운 이벤트와 공연 초청 팀으로 교민사회를 감동케 하는데 특히 이번엔 발리 징공(한국의 징+가믈란의 공)팀을 초청하여 발리 인들의 신나는 삼도 농악 한마당과 한국의 사물놀이와 발리악기인 가믈란이 만나 글로벌적인 환상의 소리를 만들어 냈다.

한국음악을 전공하고 인도네시아 전통음악을 연구 중인 정지태씨의 대금연주와 발리 가믈란의 대가 I Wayan Sudirana가 만들어 내는 전혀 새로운 음악적 예술의 세계는 감히 그 어디에서도 접해 본적이 없는 신세계라고 할 수 있었다.


중간 중간 함께 공연된 발리 전통 춤도 절제된 손동작과 표정연기는 이어져 내려오는 발리신화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정윤희 수석팀장의 춤 해설도 재미를 더해 주었다.한국말의 추임새까지 멋들어지게 뽑아내는 삼도농악 한마당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한국적 신명을 어쩌면 그렇게 리얼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 놀랍기만 했다


우리의 문화와 가락을 이해하고 발리의 전통과 악기를 이해하기 전에는 절대로 이루어 질수 없는 음의 대화합이라 말할 수 있었다. 이 징공팀은 한국에서 열린 세계 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인터넷의 유트브에서 도 수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바 있다.


이번에도 1 년을 준비한 교민들의 주옥과 같은 많은 이야기들이 응모되었으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진솔한 글들에 심사위원님들이 최종결정의 날까지 의견이 분분하였다는 후문이다.또한 올해는 특히 인도네시아 예술가상 - 최고의 도자가 작가 위다얀또(F. Widayanto) -을 신설하여 인도네시아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느낌이었다. 시상식에 앞서 94일 한*인니문화연구원에서 수상자들이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며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데일리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하였으며 글을 잘 쓰는 방법, 글 쓸 때의 어려운 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학생부 대상의 강 동헌군의 글에서는 실천하는 부모의 역할이 뭔지를 엿볼 수 있었고, 일 반부 대상의 최 우호씨의 글에선 찾아가지 않으면 만날 수 없는 세상저편의 그들만의 문화와 전통을 알게 한다. 그 밖에 많은 분들의 글들에서 이곳의 기후만큼이나 단조롭고 무료하기 쉬운 인도네시아의 생활을 슬기롭고 향기 있게 꾸며가는 지혜를 배우게 했다.

 

해마다 이렇듯 거듭 발전을 해나가는 연구원 주최의 시상식 행사에는 많은 내 외빈들이 참석하셔서 축하와 함께 끝까지 공연 관람을 해 주셨으며 특히 인도네시아 유명 패션디자이너 하리다르소노(Harry Darsono)와 최고의 도자가 작가 위다얀또(F. Widayanto)는 공연이 끝난 후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가슴이 뛰는 흥분을 오랫만에 느낀다며 오랫동안 사진도 찍으며 함께 하였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행사가 한국 교민사회의 입지를 높여 가고 있음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내년에는 교민중심으로만 진행되는 행사가 아니라 언어통역과 해설도 겸비하여 인니인 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해야 하겠다고 다짐한다.

 

때론 너무 힘들어 도망치고 싶었다는 사공경원장의 말씀에 공감이 가는 많은 시간과 준비가 필요한 행사였다. 또한 문학과 문화에 대한 사랑과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위해 힘들다고 도망 갈 수 없는 문화연구원의 사명을 읽을 수 있었다.


다시한번 한국인과 인도네시아인이 서로 소통할 수 있고,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행사로 계속 이어가 성숙한 인도네시아 속의 한국인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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