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HAM | 대사관-APINDO-ILO 공동 CSR 포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7-05 17:51 조회7,130회 댓글0건본문
1.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김영선)은 2012.7.4(수)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 약 180명의 우리 기업인 및 인도네시아 산·관계 인사, 양국 언론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포럼을 인도네시아 경영자총연합(APINDO, 회장 : Sofjan Wanandi) 및 국제노동기구(ILO) 자카르타 사무소(소장 : Peter Van Rooij)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2.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사회에 대한 공헌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김영선 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소피안 와난디 경총회장, 이만 빰바기오 통상부 총국장, 피터 반 루이스 ILO 자카르타 사무소장 등이 참석하여 격려하였으며, 국내외 CSR 전문가, 인도네시아 소재 한국 기업 및 인도네시아 업계,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 심의관, 글로벌브랜드 바이어 등이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였다.
(주인도네시아대사) 중소기업의 CSR 활동 증진의 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인도네시아 소재 1,500여개 기업이 정당한 상업적 이익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
(소피안 와난디 경총회장) 민간의 CSR 증진을 위한 노력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기업의 역량 및 인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금번 포럼이 인니 업계와 한국 업계 및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 기회가 되길 기대
(이만 빰바기오 통상부 국제통상협력총국장) CSR 활동 증진을 위한 금번 이니셔티브와 양국 업계간 CSR 협력 증진 MOU 체결 성과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양국 경제관계 심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
(피터 반 루이스 ILO 사무소장) 제4위 투자국인 한국의 기업들이 인니 경제에 대한 기여를 평가하고, 인도네시아가 사회·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기를 기대하며, Better Work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CSR 비용을 경감할 수 있기를 당부
3. 특히, 금번 포럼에서는 재인니상공회의소(송창근 수석부회장)와 인도네시아 경총(소피안 와난디 회장)이 양국의 업계간에 CSR 활동 강화를 위해 협력하자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가 있었다.(김영선 대사, 이만 통상부 총국장, 반 루이스 ILO 소장 임석)
ㅇ 이로써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상업적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할 의지가 있음을 천명하고, CSR 활동에 있어서 인니 업계와의 협력 프레임워크를 마련
4. “CSR 활동의 도전과 기회” 제하의 전반부 세션에서는 이화여대 남영숙 교수 (글로벌사회적책임센터장)가 CSR 활동의 최근 동향 및 기업경쟁력 강화로의 연계방향 발표로 주목을 받았으며, Johannes Lokollo ILO 자문관은 CSR 국제가이드라인과 기업의 사회책임 준수 간소화를 위한 Better Work 프로그램을 소개하였고, Yanti Triwadiantini 인도네시아 비즈니스링크 사무국장이 인도네시아의 CSR 환경에 대해 설명하였다.
ㅇ 발표자들은 CSR 활동이 단순한 기부행위 이상으로 기업이 투자 대상국 지역사회와의 긴장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략하에서 이루어져야 함에 의견을 같이 함.
5. “CSR 활동의 실행 방안” 제하의 후반부 세션에서는 PS Yu(Target, Director for Social Compliance), Teddy Gusmara(H&M, Seniro Sustainability Manager)가 자사 협력업체에 요구하는 사회적 책임 준수 기준을, 미원 임철희 이사 및 삼성전자 강대진 부장이 자사의 CSR 활동사례 및 사내원칙을 소개하였으며, 김정남 에코프론티어 센터장이 CSR 인증마크 등 인니진출 중소기업을 위한 CSR 추진 방안을 제안하였다.
6.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은 동 포럼이 우리 기업으로 하여금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가운데 안정된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복합적 영업전략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