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 싱기포르 도슨트 스터디팀, <자카르타 답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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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HS헤리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1-26 07:17 조회1,973회 댓글0건본문
1. 꿈같은 1박 2일 자카르타 답사여행 11월 21일~22일
이은아 도슨트 (Asian Civilization Museum 아시아문명박물관)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문화가 역동적으로 공존해온 땅이다. 내가 그동안 다녀온 발리, 보로부두르가 주었던 깊은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자카르타 국립박물관을 방문했다. 도서지역 수많은 부족들의 다양한 유물을 보면서 그들만의 독특한 종교세계와 다채로운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지붕이 소뿔처럼 높이 솟은 미낭카바우족의 전통가옥 루마가당에는 며칠 굶긴 어린 물소로 커다란 물소를 이긴 미낭카바우족의 지혜로운 영웅담이 얽혀있다. 벼의 여신 스리데위가 놀라지 않게 낫 대신 작은 칼을 손바닥 안에 숨겨 논 한가운데로 살금살금 다가가 첫 수확을 올렸다는 이야기는 선조들이 품었던 자연과 생명에 대한 무한한 경외심과 숭고함을 일깨워주었다.
이번 자카르타 답사 여행길에 우리 일행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며 설명해 주시고 물심양면 애써주신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소사이어티 코리안섹션 해설사분들께 나의 마음 깊이 우러나오는 고마움과 존경을 전하고 싶다.
2. 어메이징 자카르타!
한지원 도슨트 (Asian Civilization Museum 아시아문명박물관)
바닷길을 통한 문화와 종교의 교류가 이루어졌던 동남아시아의 오래된 무역항 자카르타!
그 곳은 싱가포르에서도 볼 수 있는 대 항해시대의 서구 문화 유입의 흔적은 물론, 제국으로 부터 온전함을 지킨 군도의 부족 미술까지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1박2일간의국립박물관과 따만미니 민속촌의 탐방해설은 책에선 볼 수 없는 다양한 이들의 삶과 미감을 맛보기에 너무나도 훌륭한 답사여행이였다.
아울러 그 재미를 배가 시켜주시고 입으로 퍼지는 인도네사아의 맛있는 미식체험도 배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고 싶다.
3. 이혜진 도슨트 (Singapore Art Museum 싱가포르 현대미술관)
많은 걸출한 현대미술 작가들을 배출한 인도네시아에 대해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터에 이번 여행은 나에게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정말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자카르타 국립박물관에서는 그간 인도네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설명하면서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지식들이 통합적으로 정리되면서 인도네시아 작가들의 깊은 역사 의식의 뿌리를 이해하게 되었고, 따만 미니에서는 다채롭고 독창적인 부족 문화와 유물들을 보면서 인도네시아 현대미술 작가들의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의 비밀을 엿본 듯한 기쁨이 느껴졌다.
이밖에도 이스티퀴랄 이슬람 사원의 웅장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건축적 조형미와 너무나 맛있었던 음식들 모두 기억에 남지만, 그 무엇보다도 짧은 시간에 이 모든 걸 느끼고 경험할수 있게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헤리티지 코리안섹션 해설사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그 열정은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4. 허현우 도슨트 (Asian Civilization Museum 아시아문명박물관)
지난 11월 21일, 6명의 우리 일행은 이른 아침 싱가포르를 떠나 자카르타 중심부에 위치한 ‘Gedung Gajah’라고 불리기도 하는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으로 향했다. 입구에서 처음 마주한 것은 태국의 출라롱콘(Chulalongkorn) 왕이 선물했다는 청동 코끼리 조각상, 이것은 역시 출라롱콘왕이 1871년 첫 싱가포르를 방문하며 선물로 주었다던 옛 국회 아트 하우스(Old Parliament House) 입구에 있는 청동코끼리상과도 인연이 있어 반가웠다.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많은 유물과 전시품들이 있는 이곳은 신관 1층의 그 유명한 자바원인의 복제품을 필두로 선사시대부터 4층의 샤일렌드 왕조와 마자삐힛 왕조의 보물까지 전시되어 있어서 다리아픈 줄도 모르고 역사가 선물해준 소중한 유물들과 만나며 신나게 공부 할 수 있었다. 다양한 종족이 이루어 온 인도네시아 문화에 대해 박송숙 해설사님이 2시간동안 땀 흘려가며 정성스럽게 설명해 주신 덕분이다. 박물관 폐관시간이 다 되어 못보고 지나칠뻔한 힌두교 신상과 불상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입구부터 빼곡히 서있는 신상들 그리고 앞에 펼쳐진 초록 잔디위에 세워진 조형물들은 마치 신전에 들어와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다음날은 작은 인도네시아 따만 미니 민속촌 (Taman Mini Indonesia Indah)을 방문해서 인도네이사 주요 지역의 주거공간과 문화, 의상등의 생활 양식을 볼 수 있었는데 수마트라, 슬라웨시 가옥과 파푸아의 나무 조각품들 등을 보면서 인도네시아 조상들의 지혜와 그들의 솜씨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출국 시간에 쫓겨서 많은 시간을 할애 못한것이 못내 아쉬워 다음에 방문할때는 꼭 케이블카를 타고 전체를 둘러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일행을 자카르타 공항에서 부터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재미있는 설명과 더불어 사진도 많이 찍어 주시며 열과 성을 다해주신 이수진 선생님, 안미경 선생님과 첫날 사진으로 봉사해주신 박의태 선생님 그리고 김혜정 선생님 외에도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1박 2일 짧은 답사 일정이었지만 이번 답사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훌륭한 문화유산뿐 아니라 친절하고 순박한 인도네시아인들과 맛있는 인도네시아 전통음식까지 인도네시아에 대한 애정이 샘 솟는다.
5.이승진 도슨트 (Peranakan Museum)
향신료의 축복과 유럽 식민지 저주가 공존한 나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1박 2일 탐방기.
족자, 반둥에 이어 올해 3번째 인도네시아 방문지 자카르타, 인구 세계 4위 인도네시아, 그 아픈 역사 속에서 잘 버티고 살아가고 있는 국민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가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소수민족들의 삶이 생생히 살아 숨쉬는 인류의 보고 인도네시아, 생존을 위해 뇌의 무게를 줄일 정도로 처절한 생존을 경험한 80만년전의 호모 에릭투스의 가엾은 30대 여인의 두상이 가슴시리게 다가온 까닭은 인도네시아 근대사도 결코 나아지지 않은 것 같은 느낌 때문이었을 겁니다. 내셔널 뮤지엄 임에도 불구하고 보석같이 빛나야 할 유적들이 소홀히 관리되고 있는 점, 테마별로 어레인지가 잘 되어 있지 않은 점, 유물의 테그가 제대로 붙어 있지 않은 점 등이 외국인 관람객의 한 사람으로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한국인으로 다른 나라에서 뿌리를 내리며 사시는 일도 쉽지 않았을 텐데 싱가포르의 한인들의 작은 방문을 위해 기꺼이 귀중한 시간 내어 주시는 넉넉함, 봉사에 더욱 기뻐하시는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소사이어티 한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물관 설명 멋들어지게 해주신 박송숙해설사님~ 봉사로 일상을 풍부하게 만드시고 나누시는 여러분들 존경합니다. 그 외 수고해 주신 분들 한분 한분이 또렷이 기억이 납니다. 모든 장면이 한편의 멋진 영화가 되어 개봉을 앞둔 영화를 기다리듯이 다시 만날 날이 기다려 집니다.
6. 1박2일 자카르타 문화 답사기 (2018.11.21-11.22)
팽수진 도슨트(Asian Civilization Museum 아시아문명박물관,Singapore Art Museum)
자카르타 교민들을 위한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소사이어티 코리안섹션 박물관 투어>는 싱가포르의 5개 박물관에서 봉사하는 한국어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뮤지움산책>과 무척이나 닮아 있다.
<뮤지움산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FOM 한인도슨트 모임>에는 소규모 스터디 그룹이 있다. 팀장 이은아 도슨트는 종강 기념으로 그 동안 배운 책속의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실제로 체화하기 위해 자카르타 국립박물관 답사를 제안했다. 모든 조건이 완벽히 맞아 떨어진 11월 21일, 1박2일의 여정으로 우리는 자카르타로 향했다.
답사팀의 여정은 귀한 인연으로 맺어진 <헤리티지 코리안>의 이수진 회장님과 안미경해설사, 두 분의 환상적인 설계와 배려로 의미있는 일정으로 가득 채워졌다. 자카르타에 도착한 오후, 자카르타 국립박물관의 3시간 해설을 시작으로 아시아 최대 이슬람 사원인 이스티크랄 사원(Masjid Istiqlal)과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오랜 성당을 방문하고 다음날 아침 따만미니 민속촌의 박물관과 부족 가옥을 둘러보기로 계획되었다.
특히, 신관 국립박물관에서 깊고 흡인력있는 유물 해설을 들려주신 박송숙해설사는 우리를 인도네시아의 고대사를 훓고 도서지역의 금빛 문화까지 빠져들게 만드셨다. 인도네시아의 오랜 역사와 문명을 대변하는 유물들, 네덜란드 강점기의 아픔 그리고 인도네시아를 구성하는 만육천여개의 섬 만큼이나 다채로운 부족의 유물을 살펴본 시간이었다. 또한, 비밀의 정원같은 구관의 야외 중정은 고요한 밤이면 고대 석상들이 몰래 깨어나 여기저기로 산책할 듯한 풍경이 그려져 한없이 신비로 왔다. 한편으로는 인류문명의 자산인 유물들이 중정과 건물 내부에 석재상처럼 배열되어 있는 모습을 보며 유물관리의 현실적 한계를 느낄수 있어 안타까운 공감을 나누기도 했다.
장소를 옮겨 높이 솟은 첨탑인 미나렛으로 향한다, 눈길을 사로잡는 미나렛은 이슬람 사원의 부속 건축물로 5번의 예배 시간을 사방에 공지를 할 때 사용되던 장소이다. 현재는 사람의 외침없이 그곳에 설치된 스피커로 대체된다고 한다. 우리는 첨탑의 본체인 그곳 이스띠끄랄 사원으로 향했다. 산스크리트어로 '독립'을 의미하는 이스띠끄랄,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정부는 340여년 네덜란드와 일본의 긴 식민지배를 벗어난 후 맞이한 역사적 독립을 기념하며 1951년 착공을 시작, 완공하기 까지 약 27여년이 걸렸다고 한다.
국가적 회교사원 이스띠끄랄 모스크의 사연과 현대적인 웅장함에 놀라고 시원한 공기가 지나는 친환경 내부 건축설계에 놀라고 경건할줄로만 알았던 사원내부의 풍경에 또 한번 놀랐다. 신자들은 사원내부 중앙홀에서 자유롭게 기도하기도 하고 누워서 쉬기도 하며 코란인듯 책이듯 편안한 자세로 여유로운 독서를 즐기기도 했다. 그들의 유일한 신, 알라의 품속에서 그들은 평화로와 보였다. 이어진 사원의 외부 뒷마당, 확트인 시야와 수많은 타일의 야외 광장을 맨발로 걸었다. 성인 한 명이 엎드려 절할 수 있을 만큼의 개인별 기도 공간이 정연하고도 끝없이 이어졌다. 매주 금요일 12시면 이 너른 광장을 가득메울 신자들의 풍경을 상상하며 걸었다.
온돌처럼 따뜻한 타일의 온기를 느끼며 설령설렁 걷는 느린 걸음들은 간간이 부는 시원한 바람과 낯선 곳에서의 이국적인 즐거움에 들떠 가볍고도 경쾌하게 맞은편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향한다. 이 오랜 성당은 1901년에 건립된 St. Mary of the Assumption Cathedral로 모스크와 정면을 마주하고 있다. 정부는 종교적 관용과 포용을 상징하는 의미로 고심끝에 바로 성당 맞은편에 이스티크랄 사원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른 아침부터 하늘을 뚫고 한낮의 자카르타 보낸 우리의 바쁜 걸음은 멋진 저녁식사로 이어졌고 황송한 환대와 의미있는 교류의 시간을 지나 호텔에 도착, 마침내 침대에 대자로 누웠다. '이렇게 길고도 짧은 알찬 하루가 지나는 구나'라고 생각한 순간, 흐릿한 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천정 코너에 위치한 초록색 화살표! 그것은 말로만 듣던 이슬람의 성지, 메카 방향을 향한 천장의 키블라(Qibla) 였다. 출장이든 여행중이든 반드시 지켜야할 하루 5번의 기도의 삶이 생활속 곳곳이 배어 있음을 체감했다. 침대옆 서랍속에는 미주유럽의 성경 대신 다소곳한 '코란'이 잠들고 있었음을 일행 모두는 알고 있을까?
이틑날의 따만미니 민속촌! 다양한 부족의 가옥형태와 독특하고 화려한 장식미술들! 그들간의 공통점과 또렷한 개성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무궁무진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20년전 내게는 '인도네시아는 곧 발리'라는 무지한 시절이 있었다. 더불어 '잦은 지진, 불의고리에 위치한 위험한 나라'라는 편견의 키워드는 내가 아는 인도네시아의 모든것이었다. 싱가포르 이주 후 12년동안 지속되고 있는 남편의 자카르타 사업이 병행되고도, 우리 가정의 생계가 인도네시아의 통신사에 걸려있음을 알고서도 그닥 많은 생각의 변화는 없었다. 세 딸과 함께한 육아의 터널을 지나 슬슬 나만의 시간이 조금씩 허락되던 7년전, 아시아문명 박물관과 싱가포르 아트뮤지움에서 동남아시아의 유물해설 교육과 현대미술의 이해를 통해 이슬람 문화의 세련됨과 유물의 기능들 그리고 독특한 미감을 갖은 인도네시아 현대 미술에 내재된 작가들의 민족성향과 사회적 이야기들을 귀담아 듣고 보게 되면서 나의 편견은 조금씩 무너졌고 언제고 자연스레 남편의 출장을 통해 자카르타에 갈수 있겠지라고 생각했었다. 놀랍게도 그 기회는 예상밖으로 오롯이 나의 인연들을 통해 다가왔다. 넝쿨채 굴러운 답사의 기회는 이은아 답사팀장의 제안으로 모두의 호응을 얻고 이수진 선생님과의 인연은 우리 모두의 인연으로 이어졌다.
이제 내게 인도네시아는, 아시안게임을 개최하고 수 만개의 섬만큼이나 다양한 문화를 바탕으로 많은 성장의 빛을 가진 보물섬의 나라로 각인되고 있다. 정치와 경제가 안정되면 또다른 도약을 위한 문화컨텐츠들이 잘 정비 될것이고 소수의 문화가 존중되며 다수의 이슬람문화와 조화를 이룬다면, 또한 싱가포르와 같이 전폭적인 문화적 투자가 지원 된다면 이들의 문화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한 문화대국으로 우뚝설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을 가진 나라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따만미니에 소풍나온 볼빨간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과 우리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진 청년 드라이버의 수줍고 선한 눈빛은 물론이고 곳곳에서 마주친 친절한 눈빛과 태도들 속에서 인도네시아의 선량함과 순박함을 느꼈다. 다음에는 맛집 투어를 겸해 오고 싶을 정도로 입에 촥붙는 현지음식들 또한 잊지 못할 즐거움이었다.
이번 일정에 귀한 시간을 쏟고 일정 관리 해주시며 현재 서울시 해설사 과정 수료중이신 안미경 선생님, 방대한 내용들을 쉽고 깊이있게 설명해주신 박송숙 도슨트님, 멋진 자태로 인생사진 찍어주신 박의태 회장님, 민속촌 동행에서 좋은 말씀 많이 전해주신 강희중 한인회 부회장님등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경험과 인연을 선사해 주신 이수진 선생님께 존경과 사랑을 전합니다.
싱가포르 뮤지움해설 프로그램 <뮤지움산책> 소개 (입장료 이외 무료투어)
자타르타 교민에게도 <뮤지움산책>은 열려있다. 한 시간 동안 박물관의 주요 전시유물을 설명하며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안내된 일정과 장소에서 박물관 입장료를 내고 참여하실 수 있다.인도네시아 헤리티지소사이어티 코리안섹션과 함꼐 매월 일정을 교류할 계획으로 싱가포르여행 계획에 참고해도 좋을듯 하다.
<뮤지움산책>는 한국어 전시해설봉사 프로그램으로 <FOM한국 도슨트 커뮤니티>의 기획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싱가포르 Friends of the Museum의 도슨트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해설 봉사자 중 18명의 한국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어로 교육받고 영어투어를 목적으로 하지만 과정을 마친 한국인 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되어 있다. 내셔널뮤지움, Asian Civilization Museum, 페라나칸, 말레이 헤리티지센터, 싱가포르 아트뮤지움등 5개의 뮤지움에서 해설중이다. 2013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모두 8천 여명이 다녀가신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해설봉사 프로그램으로 얼마전 싱가포르 방문하신 김정숙 여사님도 다녀가신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