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 “한국 친구들, 버스 타고 자바 섬 횡단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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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8-29 06:24 조회1,155회 댓글0건본문
● 김창범 대사, 2019.9.2(월)-7(토)간 자카르타에서 수라바야까지 약 1,000km에
이르는 구간을 한국 홍보버스를 타고 순회
● 자카르타, 찌르본, 브르브스, 솔로, 수라바야 5개 자바 섬 주요 도시에서
연이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종합 공공외교 행사 개최
□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2019.9.2(월)-7(토)간 자카르타에서 수라바야까지 약 1,000km에 이르는 구간을 한국홍보버스를 타고 순회하는 종합 공공외교 프로젝트인 「뜨만 꼬레아 (뜨꼬) 낭 자와*」를 진행한다. 대사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카르타, △찌르본, △브르브스,△솔로, △수라바야 등 자바 섬 소재 5개 주요 도시를 순서대로 방문, 한국 관련 다양한 홍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Teman Korea (TeKo) Nang Jawa!」: 자바어로 “한국 친구, 자바에 오다!” 및 “자바로 오세요!”라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며, 자바인들이 자주 쓰는 일상어를 활용하여 자바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명칭으로 선정
- “teko”는 “오다(datang)”라는 의미이며, “nang”은 “~으로(ke)” 의미
ㅇ 대사관은 금년 10월 조코위 2기 정부 출범 및 11월 부산 개최 한- 아세안 대화상대국 30주년 기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인구의 절반 이상인 1억 4천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자바 섬에서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더욱 확산시키는 한편, 금년도 대사관 중점 정책 중 하나인 ‘지방 속으로’의 일환으로, 지방 거점 도시들과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아웃리치를 강화하기위해 금번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 특히, 자카르타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 및 각종 한국 관련 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했던 지방 거주 인니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관광 및 한식을 홍보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한다는 부수적 효과를 염두에 두고 행사를 준비하였다.
ㅇ 금번 여정에는 인도네시아, 특히 자바 섬 밀레니얼 세대에게 높은 인지도를 가진 장한솔(Korea Reomit) 유투버가 동행하면서, 행사 관련 브이로그(Vlog)를 함께 제작하여 인니 국민에 대한 SNS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 김창범 대사가 탑승할 버스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국 관광 및 K-Food(한식 및 농식품) 홍보물이 전면에 부착되어 있으며, 먼저 8.31(토)-9.1(일)간 자카르타 시내를 투어한 후, 9.2(월)-7(토)간 트랜스 자바 고속도로와 각 도시를 누비면서 한국을 홍보할 예정이다.
- 아울러, 한식 홍보를 위해 외식업협의회의 협조를 얻어 푸드트럭이 한국 홍보버스와 함께 이동하면서, 각종 행사시 떡볶이, 어묵 등 한국 음식 시식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ㅇ 무엇보다도 금번 프로젝트는 대사관뿐만 아니라 문화원(KCC), 한국관광공사(KTO)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인니 주재 공공 기관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행사로서, 한국 홍보를 위한 팀 코리아(Team Korea) 공공외교 프로젝트로서도 큰 의의를 갖고 있다.
ㅇ 한편, 대사관은 뜨꼬 낭 자와 사전 홍보를 위해 8.17(토)-9.7(토)간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해쉬태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동 행사 포스터를 해쉬태그 #TeKoNangJawa, #TemanKoreaNangJawa, #loveTeKoNangJawa와 함께 본인 계정에 포스팅하고, 대사관 등 참여 공공기관 계정(@koremb.idn)를 태깅하여 참가할 수 있다.
□ (9.2(월) / 자카르타) 대사관은 문화원과 함께 롯데 아이스팰리스에서 7월 한 달간 진행되었던「뜨꼬 낭 자와 로고 및 포스터 공모전」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롯데쇼핑 애비뉴 몰 로비에서 한국 홍보버스를 배경으로 출정식(Kick-off Ceremony)을 가진 후, 6일간의 여정에 오를 예정이다.
※ 시상식 및 출정식에 앞서 현지 언론 대상 간담회 개최
□ (9.3(화) / 찌르본) 대사관은 첫 방문 도시이자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MTCRC: Marine Technology Cooperation Research Center)가 위치한 찌르본에서 「찌르본 최초 한국의 날(1st Korea Day in Cirebon)」을 개최할 예정이다.
ㅇ 먼저, 오전 일정으로 찌르본 항구 인근 연안에서 인니 해양조정부, 한국 해양수산부, 찌르본 지방정부 등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Cirebon Coastal Cleanup Campaign)」을 실시, 지역 주민 및 학생들과 힘을 합쳐 연안에 버려진 해양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 또한, 지역 주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 홍보를 위한 대형 비빔밥 만들기 행사 및 푸드트럭 한식 시식 행사(K-Food in Cirebon)를 가질 예정이다.
ㅇ 이후, 반둥공과대학(ITB) 찌르본 캠퍼스에 위치한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로 자리를 옮겨, 동 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2018.9.14. 개소)에 참석한다.
ㅇ 오후에는 트란스 스튜디오 미니에서 찌르본 최대 한류 커뮤니티와 함께 「한류 컴온 2019(Hallyu Come On 2019)」 행사를 개최, △태권도시범공연, △K-Pop 경연대회, △한국 전통춤 공연, △한-인니 전통 패션쇼, △먹방쇼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석하고, 「찾아가는 한국문화원(KCC Goes to Cirebon)」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 (9.4(수) / 브르브스) 한인 기업이 밀집해 있는 중부자바州 브르브스에서는 한인 기업체(대한 글로벌)를 방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약 5천명의 인니 노동자와 함께 하는「한-인니 문화축제(Gempita Duo Budoyo)」를 개최할 예정이다.
※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약 2,200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총 백만명 이상의 인니 국민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
ㅇ 동 문화축제에는 한-인니 전통음악 퓨전 연주팀 ‘가믈란 아리랑’과 K-Pop 커버댄스팀이 공연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푸드트럭 한식 홍보 및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9.5(목) / 솔로) 세 번째로 자바 문화의 중심인 솔로를 방문, 올해 제11회를 맞이한「솔로 국제공연예술축제(SIPA: Solo International Performing Arts 2019)」 개막식에 참석하고, 전라북도 및 경기도 무형문화재 전수자 등으로 구성된 ‘천슬전통춤원’ 소속 무용단의 개막 축하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ㅇ SIPA 축제장인 Vastenburg Fort에서 문화원은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KCC Goes to Solo)」 부스를 설치하고, 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복 입어보기, △전통놀이, △한글 써보기 등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국 문화를 바로 알리기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푸드트럭 한식 홍보 및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9.6(금) / 수라바야) 마지막 방문 도시이자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에서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를 초청, 수라바야 국립대학교(UNESA)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역사 알리기 세미나(All About Korea! Special Seminar on Korean Culture and History)」를 개최할 예정이다.
ㅇ 수라바야국립대학교는 수라바야 유수 대학 중 하나로서, 장래 인니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 특히 독도와 동해를 알리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반크측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및 수라바야 한글학교에서도 우리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도·동해 알리기 세미나 개최 예정
□ (9.7(토) / 수라바야) 뜨꼬 낭 자와 마지막 행사로는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aT)와 함께 수라바야 갤럭시몰에서 9.7(토)-8(일) 양일간「태권도 스포츠마케팅 연계 K-Food 지방확산 프로젝트(TeKo Nang Jawa K-Food & Taekwondo)」를 개최, △홍삼, △오미자, △김치 등 한국식품을 홍보할 예정이며, 특히 개막식에서는 대형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ㅇ 인도네시아는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태권도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태권도 시범단 공연 외에도, 인니 태권도협회와 함께 수라바야 지역 아마추어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 또한, △K-Pop 커버댄스 공연, △한식 쿠킹쇼 등을 진행하고, △한국 길거리음식 체험관, △한식 수입업체 홍보 및 판매관, △K-Food 특별홍보관 설치 등을 통해 인니 국민이 직접 한식을 체험하는 많은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ㅇ 한편, 대사관 뜨꼬 낭 자와 공공외교단은 수라바야 행사를 마지막으로 갤럭시몰 로비에서 한국 홍보버스를 배경으로 해단식(Wrap-up Ceremony)겸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