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을 올바로 알면 골프의 70%를 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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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fo8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12-12 13:44 조회6,123회 댓글1건본문
골프의 첫단추를 끼우는 것과 같은 그립은 항상 공부하고 배우고 하지만 실제 올바르게 알고 올바르게 자신의 체형에 꼭 맞는 그립을 하고 있는 아마츄어 골퍼는 찾아보기 힘들다. 또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잘못 이해되어 있는 그립에 대한 상식의 오류에 더욱 놀랐다.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왼손, 오른손의 그립이 중성그립이 가장 좋다하여 권하거나 그립의 세기를 강하게 만들며 오른손의 그립은 너무 약하게 만드는 “빨래를 짜듯이 잡아라”라는 표현이나, 파워를 내주는 그립이 아니고 퍼터를 하거나 chipping 시 필요한 그립을 설명하는 “손바닥을 서로 마주 보게 잡아라”는 말들이다.
더욱 잘못된 인식으로는 샤프트의 그립위에 표시되어 있는 손의 위치 내지 그림에 맞추어 그립을 하는 것이다. 사람마다 손바닥의 두께 손의크기나, 손가락의 길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클럽을 만드는 공장에서 모든 클럽에 이렇게 일정하게 표시해놓은 것을 참고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그립(grip)이란 말은 골프 클럽 샤프트의 윗부분에 고무 같은 물질로 감싸져있는 부분을 말하며, 손을 그 부분에 갖다대는 행위도 ‘그립한다’고 표현한다. 먼저 자신에게 가장 맞는 그립이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고 어떻게 잡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알아본다. 우선, 똑바로 서있는 자세에서 두 팔을 힘없이 떨어뜨리고 자신의 양 손 바닥면이 어느 방향을 향해 있는지 분석한다.
양 손바닥면이 자신의 몸 쪽을 향해 늘어뜨려져 있으면 중성 그립(neutral grip)을, 양 손바닥 면이 몸이 서있는 뒤쪽 방향을 향해 있으면 강한 그립(strong grip)을, 양 손바닥 면이 조금이라도 몸에 서있는 앞쪽 방향을 향해 있으면 약한 그립(weak grip)을 추천한다. 일반 아마츄어의 그립은 왼손그립을 중성 그립이나 강한 그립을 하는 것이 파워를 내는데 좋다.
<그림가>처럼 클럽에 왼손을 가져다 댈 때, 손바닥 면이 하늘을 향하며 가져와 클럽에 대면, 그립이 손바닥 면에 잡히면서 손을 돌려 클럽을 감싸주어야 하므로 클럽 페이스를 돌아가게 만들거나 약한 그립이 되어 좋지 않다. <그림 나>처럼 왼손바닥 면이 45도 각도로 지면을 향하며 가져다대어 중성 그립, 45도이상 지면으로 향하며 가져다 대어 강한 그립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중성그립이나 강한 그립을 잡아 보면 왼손 엄지손가락과 왼손 집게손가락으로 만들어진 v자 모양의 방향이 자신의 턱과 오른쪽 어깨 사이를 지나게 된다.
골프라는 스포츠를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느낌이 들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처음에 골프를 시작할 때 골프 클럽의 그립 부분을 <그림가>처럼 왼손바닥에 가져다대고 손바닥의 두툼한 부분으로 그립 부분을 감싸주면서 쥐게 하는 것 부터이다. 미국이나 한국의 모든 골프 렛슨교본에서 그립을 이런 모양으로 쥐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것이다 라는 것을 분명히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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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님의 댓글
양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혹 누구신지??? 한국골프코치님이신가요 스나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