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글] 자칫!! 그들의 실험도구(마루타)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gag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10-12 20:17 조회4,762회 댓글0건본문
[[ 아래의 글은 제가 한국에서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면서 목격한 실화내용 입니다 ]
[ 30년된 구력자가 겨우 1개월된 사람에게 레슨을 받는것이 골프연습장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마 루 타
아~ 저기~요 아저씨 !!
김~ 선 생 님 !!
사모님! 아주머니 !!
그립은 이렇게......
백스윙은 저렇게......
다운스윙은 요렇게......
실내연습장 및 인도어 에서
힘들게 드라이버를 두들겨 패다가 힘들어서 쉬고 싶을 때
두리번두리번 하다가 초보회원이나 새로운 사람과 눈이 마주치게 되면
씨 ~익 웃으며
마치 자신이 오래 된 프로처럼 이렇고, 저렇고
상습적으로 레슨을 하는 사람들을 유심히 보면서 재미있는 풍경을 목격 합니다.
1개월도 채 안 된 사람이 연습장에 먼저 등록을 했다고 뒤늦게 등록하신 10~30년 이상의 구력 자에게 다가가 방금 프로에게 배운 것을 마치 자기가 실력이 좋은 것처럼 이렇게 저렇게 주문하면 잘 따라서 한 답니다.
그 사람들은 무료로 좋은 레슨을 받고 있는 냥 즐거워하고 음료수와 식사까지 대접하는 모습을 보면서 골프를 참 어렵고 힘들게 배우는 것 같아 말 해주고 싶지만 공짜로 배우고 싶어 하신분들께...
이런 분들을 보고 있노라면 '공짜는 양잿물도 먹는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일명 “골프 연습장 도우미들” 이라고 합니다.
가끔씩 다른 프로들에게 말합니다. 그분들에게 항상 고마워 해야한다고 ...
특히 !!
자신이 여러사람들 에게 일명 “마루타”가 되어 실험도구 로써 이용 되고 있다는 그 사실도 모르고 잘 따라서 하시는 분들은 보면서 머지않아 저 분도 장례식장(골프를 그만!) 에서 만날수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한 답니다.
[이 게시물은 고올푸조아님에 의해 2012-08-01 00:18:22 [골프사랑] 룰과 에티켓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