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인도네시아 방문 계획 언급

유년시절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보낸 바 있는 미 대통령 오바마는 “어릴 적 내가 즐겨먹던
나시고렝, 박소, 미고렝 등을 이제 다시 먹고싶다”고 회상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이미 오바마는 이전에도 인도네시아 방문계획에 관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말하기도 하였는데, 실제로 오바마는 1967년에서 1971년까지 자카르타 멘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적이 있다.

인도네시아 방문일정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오바마는 여전히 그가 인도네시아에서 살았던
시절을 아름답게 기억하고 있으며, "Hallo, apa kabar? Saya malam ini sudah berbicara Bahasa
Indonesia kepada dua orang dan anda orang kedua.."와 같은 바하사 인도네시아 실력을 종종 자랑한다고 한다.

최근 자카르타 시내의 JW Marriott와 Ritz Carlton 호텔 폭탄테러 직후, 오바마는 인니 대통령 SBY
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건 직후 해결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였다.

대선과정에서 공화당의 메케인진영으로부터 생부가 무슬림이었던 점과 인도네시아 유년시절 무슬림
의혹공격을 받기도 한 오바마는 오히려 과거 자카르타에서 살았던 기억을 즐겁고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고 측근들에게 회상을 전해왔다고 한다.

하와이에서 생부와 함께한 오바마

자카르타 유년시절 가족들과 함께(좌로부터 계부, 생모, 여동생 그리고 오바마)

-(주)글로벌센터 컨설팅 내용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