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ongan 과 SPN(노조 연합) 때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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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5-16 16:55 조회7,862회 댓글2건본문
그 문제가 한달넘게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얼마전에는 노조 연합 같은 단체랑 결합을해서 더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SPN이라고 부르던데...
얼마전에는 협상을 할려고 같이 모였는데 오전10시경부터 저녁 7시까지 아무데도 못가게하고 밥도 못먹게 하면서 9시간을 잡혀서
거의 반 강제적으로 근로 계약서 같은걸 쓰고, 사인까지 했습니다.
너무 일방적이고 저희는 외국인이고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고함지르고 현지인 직원까지 때릴려고 액션을 취하고,
협상중에도 재떨이를 들고 던질려고 하는등 너무 강압적이고 강제적으로 할려는 겁니다.
심지어 한국으로 돌아가라 더군요...왜 자기네들 말 안듣냐고 하면서요...
자기네(노조 연합)들 말을 듣고 그대로 한다면 회사측 손해가 많습니다.
어떻게 그걸 다 따를 수있습니까??
말그대로 borongan인데...borongan tetap으로 해달라면서 정직원 같은 대우를 해달라는 겁니다.
저희도 jamsostek은 들어 주기로 헸고요. 그런데 THR이라던지 일하는 시간등 자기네들 편한대로만 할려는 겁니다.
borongan들이 일을 너무 건성으로만 하고 좀 깨끗하게 하라고 해도 안하고 해서 규정을 조금 만들어서 알려 줬습니다.
그러니 완전 개판으로 하더군요...저희가 올초부터 3개월간 클레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손해가 어마어마 합니다.
그런 마음도 몰라주고 일도 대충대충 머라해도 듣는둥 마는 둥입니다.
이제는 노조 연합까지 가세하면서 완전 자기네들 마음대로 입니다.
노조 연합 쪽에서도 너무 강하게 나오고, 지방 선거도 얼마 안 남아서 약간 정치쪽으로도 개입이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여기가 촌이라서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 80%가 자기 동네 사람들입니다.
경찰이고 회가 경비고 제재도 못하고, 노동부 직원이 와도 노조 연합 측에서는 막무가내 입니다.
심지어 노동부 직원이 머라 말할려고 하면 인도네시아 사람이 인도네시아 사람편 안든다고 고함지르고 때릴려는 시늉 까지 합니다.
3일전에 그일이 있고 저희도 이렇게는 안될거 같아서 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를 불러서 얘기를 햇습니다.
변호사 말로는 저희가 하는게 별 문제가 안된답니다.
법에도 여러가지 사례가 있기때문에 우리도 법 조항을 찾아서 저희에 맞게끔 하면 된답니다.
그래서 내일 오후에 다시 협상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제일 걸리는 것은 이게 협상이 끝나도 노조연합쪽에서 이미 발을 댓기때문에 나중에 계속 뒤에서 조종을 할거 같습니다.
작은 도시에서 이런일이 생기면 여기서 공장을 운영하기 힘들어 진다고들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두서 없이 쓴글이지만 이런일 겪어보신 분이나 이런거에 대해서 아시는분 좋은 해결책이나 충고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거의 두달가까이 제대로 작업도 못하고 있습니다.
며칠하다 또 말썽일으키고 또 며칠하다 그러고...정말로 공장을 옮겨야 되는 상황까지 온건지 걱정입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가효님의 댓글
가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도네시아 8년차 입니다, 처음 이곳에서 과장 ,차장 부장 , 법인장까지 지내 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빨리 회사를 옮기는것이 좋습니다.
지역 마피아애들이 개입된것 같아요, 그리고 작업자 80%가 마을 사람들이면 두고주고 말썽입니다, 빨리 조용히 현지인 모르게 회사를 타 지역으로 옮기는것이 회사 차원에서 좋을것으로 사료됩니다. 나중에 한국인 직원들이 화를 당할것 같아 걱정이네요.
버섯돌이님의 댓글
버섯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사내 노조 조직과는 상관없는 사람들입니다.지난 호와 이번 호(지난 토) kotra발행본에 보시면 보롱안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3개월 이상 계속 근무하게 되면 정직원으로 채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정직원 대우해주면 노조원이 증가하겠지요.
혹 회의장에 감시카메라 있는지요? 다른 카메라로 일단 그것을 다 찍으시고,일단 결론은 그 자리에서 안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법적으로 대응하려해도 안했다하면 그만이니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떨리 던지고 기물 파손하면 더욱 좋은 거니까, 그냥 웃으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인도네시아 말이 짧은 사람은 일단 다 제외하시구요. 말이 어늘하다보니 자기가 답답해서 화를 내기 일수이니까요.
그리고 보롱안에게는 서면으로 준비해서 요구사항을 달라 하시고, 대표를 선임하라 하시고(이 또한 서류로 대표권을 다른 보롱안 직원들로부터 서명받아 온 서류) 그 대표들과 이야기 하십시오. 그래야 그 자리에서 결론을 내지 않을 겁니다. 다른 지원들에게 상의한다고 이야기 해야 한다고~
회사 측의 입장도 서면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회사의 입장을 이야기하려는 것을 다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가져가시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일단 노조조직은 배제 시키는 것이 맞습니다. 그들은 정직원이 아니어서 노조가 아니니까요.
일단 위 사항이 정리되면 회의석에서 만나십시오.
최악의 경우 안되면 일단 보롱안을 다 자르십시오. 회사 입구에 붙이십시오. 회사 사정이 클레임 등으로 이래저래 안좋다~
일단 보롱안 다 안쓰겠다.
경찰 서장을 만나시고 회사에 혹 무슨 일이 있으면(노사문제는 이야기 하지 마시고) 재빨리 도와달라는 요청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군부대나 헌병대가 있으면 그것도 활용하시는 것도 좋구요.(단지 방화나 폭력 사태 등을 막아주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차원)
외국인이 여기와서 회사 설립하여 너희가 밥먹지 않느냐?고 하시고 어조는 강하게 그러나 화는 금물~ 아시죠?
인간들끼리 이야기하면 끝이 없읍니다. 피곤만하고~
이럴 때 현지인 총무는 뭐하는 지 쑥드러가 있고 지들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