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대상 금융사기 유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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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04 11:03 조회2,485회 댓글2건본문
[동포 대상 금융사기 유의 당부]
대사관 총영사입니다
금일 오전 동포분으로부터 금융사기 제보가 있어 공유코자 알려드립니다
1. 국내 금융사 해외지점 근무 중인 현직 직원이라고 자기를 소개하면서 (거짓말이겠죠)
2. 과거 관리하던 고객이 사망하였는데 생전 거래하던 은행계좌에 거액이 예치되어 있는데
3. 국내 유가족이 동 예금을 잘 모르고 있으니(해외계좌이므로 국내에서 조회가 어려움)
4. 같이 공모해서 갈취하자고 유혹하면서
5. 은행계좌 신규개설, 갈취를 은폐하기 위한 비용 송금 등을 요구하였답니다
동포 여러분 절대 이런 이메일, 페이스북 메시지, 전화문자 등에 현혹되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유사한 금융사기 건이 있는 경우 대사관에 즉시 제보하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beautician님의 댓글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십수년전부터 유행하던 아프리카 사기꾼들의 수법과 비슷하네요.
자기 아버지가 콩고 독재자 누구라든가, 유엔주재 수단대사 딸이라든가, 이라크 침공시 발견한 사담후세인 비밀구좌 관리인의 지인이라든가 하면서 그 구좌주가 처형당하거나 사망해 주인이 없어져버린 수천만불-수억불의 비자금을 빼내기 위해 이런저런 도움을 주면 몇 퍼센트에 달하는 수백만불을 주겠다면서 사기를 치려는 이메일을 그동안 익히 수백통은 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수법을 한국사람이 직접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니 믿어지지 않네요.
혹시 보이스피싱 하던 연변 조선족들이 사기방법을 바꾼 건 아닐까요?
정말 한국사람들이 가담한 일이라면 최근 경제적 절박함에 내몰린 동포들이 너무 많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아니면 복고풍 사기방법이 그냥 그 무대만 바꿔 다시 유행하는 것뿐일까요?
바이크몰고님의 댓글
바이크몰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목에 금융사기 유의당부???가 아니고
금융사기 공모 하지 맙시다! 가 맞는거 같은데요?
이런경우는 사기 당해도 당연한거 아닌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