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와 우리기업 애로해결을 위해 서부자바 주요기관장 연쇄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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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나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1-04 11:20 조회2,097회 댓글0건본문
1. 조태영 주인도네시아대사관는 11월 2일 반둥을 방문, 서부자바 주지사, 서부자바지방경찰청장 및 반둥시장을 잇따라 면담하여 서부자바 한인사회 및 진출기업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였습니다.
2. 먼저 조태영 대사는 아흐맛 헤르야완 서부자바 주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발표된 최저임금제도 개선에 따라 서부자바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이 예측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3. 이에 대해 아흐맛 헤르만 주지사는 서부자바주정부는 이미 10월 23일 발효된 「임금에 관한 정부령(No 78/2015)」에 따른 새로운 최저임금 산정공식을 적용하여 산출한 주최저임금(UMP) 결정문서에 서명하여 확정하였다고 밝히면서,
- 앞으로 정부령이 정한대로 각 시․군 최저임금(UMK)도 결정될 것이므로 한국기업들이 다른 주로 이전하지 않고 계속 서부자바에서 사업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습니다.
4. 한편, 조태영 대사는 모기야르또 서부자바경찰청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수방 등 일부지역에서 최저임금 시즌마다 반복되는 노동계 시위로 인한 우리기업들의 피해와 고충을 설명하고 임금협상이 평화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5. 이에 모기야르또 청장은 서부자바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한국기업들의 안전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배석한 정보보안국장은 스위핑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6. 또한, 조태영 대사는 리드완 까밀 반둥시장을 만나 한-인도네시아 지방정부 간의 교류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 특히, 반둥한인회의 숙원인 독자적인 한글학교 건물 마련을 위해 시정부가 협조해줄 것을 직접 요청하였습니다.
7. 이날 반둥 방문에는 대사관 경찰영사와 고용노동관이 동행하였으며 대사와 각 기관장 면담 시 논의된 노동, 치안과 상호 협력분야에 대해 후속조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협의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