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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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8-16 17:08 조회1,762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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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제18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발표.hwp (45.0K) 2회 다운로드 DATE : 2016-08-16 1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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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제18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총 30편을 발표했다.
□ 재외동포 사회에서 문예 창작을 즐기는 이들의 축제로 자리 잡은 재외동포문학상은 올해 총 29개국 83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성인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시 부문 성백군씨(미국)의 ‘어머니의 마당’, 수필 부문 최정우씨(미국)의 ‘생일, 마늘밭에서’, 단편소설 부분 배동선씨(인도네시아)의 ‘지독한 인간’이 각각 선정됐다. 청소년 글짓기부문에서는 중·고등부 박새빛 양(태국)의 ‘사람이 좋다’와 초등부 김예향 양(아제르바이잔)의 ‘내가 사는 숨가이트를 소개합니다’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또, 한글학교의 한국어 작문 등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한글학교 특별상'은 태국 치앙마이 한글학교와 아제르바이잔 바쿠 한글학교가 수상했다.
□ 심사위원들은 공모된 작품들에 대해 “재외동포의 작품을 보면 고국과 가족을 멀리 떠나와 살아온 사연과 세월, 세상곳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풍경, 낯선 세상,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뿌리내리며 살아가는 과정에서의 애환이 다채롭게 펼쳐져 있다”며 “오랫동안 모국과 모국어를 떠나 있는 분들의 글들임에도 다양한 어휘의 사용과 한국어의 단정함, 오롯함이 살아 있어 반가웠다”고 호평했다.
- 시 부분 대상을 받은 ‘어머니의 마당’이 서정성이 풍부한 깊은 울림이 있고, 차분하고 담담하게 시를 끌어가는 구조가 돋보여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필부문 ‘생일, 마늘밭에서’에 대해서는 무더운 여름날, 부모와 자식과 손주들이 어우러진 마늘 밭 풍경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미덕을 상기시키며 가슴 찡한 여운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단편소설 수상작인 ‘지독한 인간’은 소설 속 주인공이 바로 눈앞에 서 있는 듯 현실적이고 생생하게 표현된 점이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라고 언급했다.
- 또, 청소년 부문 중고등부 최우수상작 ‘사람이 좋다’는 어디에 살든, 어떤 시기를 겪든 나의 삶은 소중한 것이라는 자각, 내 삶이 귀한 만큼 타인의 삶도 존중되어야한다는 통찰이 있어 어린 학생의 글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의 깊은 사색을 엿보게 했다고 평가했고, 초등부 ‘내가 사는 숨가이트를 소개합니다’는 상상력과 일상을 귀엽고도 아기자기하게 연결한 문장 실력과 사고의 집중력을 수상 이유로 꼽았다.
□ 심사위원인 김경주 시인은 “타국에서 모국어로 시를 쓰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도 저마다의 응모작들이 품고 있는 모국어의 결을 응시하는 일은 즐겁고 귀한 일이었다”고 평했다. 최인석 소설가는 “재외동포 문단의 세대교체가 뚜렷하다. 일부 전형적, 또는 상투적 소재는 거의 사라지고, 국적이 다양해졌다. 무엇보다 작가들의 나이가 젊어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고,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 단편소설 대상 수상자인 배동선씨는 “나이 들어 해외에 나온 후에 좌절하고 주저앉아버린 우리주변의 그런 이야기들을 글로 써보고 싶었는데, 대상으로 수상해서 무척 기쁘다”며 “어디 하나 기댈 곳 없는 남의 나라에 살면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교민사회에 더욱 감사의말씀을 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 한편, 수상자 30명에게 상패와 50만∼300만 원의 상금이, 한글학교 부문 2개교에는 상패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각 부문별 수상자 시상은 거주국 관할공관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은 재외동포가 이국땅에서 한글을 사용해 문예창작을 함으로써 민족의 글 ‘한글’을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외동포재단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들의 수준이 높아져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8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결과 및 시상내역
1.제18회 문학상 결과
구 분 | 상 별 | 인원(명) | 시상 내역 | 비 고 | |
성 인 | 대 상 | 3 | 300만원, 상패 | 장르별 1인 | |
우수상 | 6 | 200만원, 상패 | 장르별 2인 | ||
가 작 | 9 | 50만원, 상패 | 장르별 3인 | ||
청 소 년 | 중·고등학생 | 최우수상 | 1 | 100만원, 상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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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 2 | 50만원, 상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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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 3 | 30만원, 상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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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 최우수상 | 1 | 100만원, 상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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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 2 | 50만원, 상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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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 3 | 30만원, 상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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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 | 특별상 | 2개교 | 200만원, 상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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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제18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선정 결과
<<총 30편(성인 18편/ 청소년 12편), 한글학교 2개교>>
「시」 | 성명 | 성별 | 국가 | 작품명 |
대 상(1명) | 성백군 | 남 | 미국 | 어머니의마당 |
우수상(2명) | 노은주 | 여 | 인도네시아 | 생명의 신비 |
손용상 | 남 | 미국 | 계절산조 5선 | |
가 작(3명) | 김성월 | 여 | 인도네시아 | 서로 다른 표정 |
김선희 | 여 | 중국 | 나는 내가 효자인 줄 알았습니다 | |
송운석 | 남 | 호주 | 껍데기의 비애 |
「수필」 | 성명 | 성별 | 국가 | 작품명 |
대 상(1명) | 최정우 | 여 | 미국 | 생일,마늘밭에서 |
우수상(2명) | 이동균 | 남 | 인도네시아 | 캄보자 꽃 인생 |
손정숙 | 여 | 캐나다 | 이완의 까만구두 | |
가 작(3명) | 김정화 | 여 | 칠레 | 어느 늦가을, 세 마리 고양이의눈빛 |
김은경 | 여 | 오스트레일리아 |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 |
차정희 | 여 | 독일 | 구두병원의 네스커피 아저씨 |
「단편소설」 | 성명 | 성별 | 국가 | 작품명 |
대 상(1명) | 배동선 | 남 | 인도네시아 | 지독한 인간 |
우수상(2명) | 리림호 | 남 | 중국 | 군 밤이 움이 돋다샤 나거시아 |
이수정 | 여 | 미국 | 소리의 군무(群舞) | |
가 작(3명) | 강민선 | 여 | 미국 | 타향보다 낯선 |
이전일 | 남 | 중국 | 고추다래 | |
신수정 | 여 | 독일 | 나의 독일어 시간 |
「글짓기」 중.고등 부문 | 성명 | 성별 | 국가 | 작품명 |
최우수상(1명) | 박새빛 | 여 | 태국 | 사람이 좋다 |
우수상(2명) | 조희연 | 여 | 중국 | 마음의 소리 |
장현서 | 여 | 태국 | 마이뺀라이 | |
장려상(3명) | 정지웅 | 남 | 중국 | 티엔타이, 넓은 하늘 아래 두 문화가 숨쉬는 곳 |
김주옥 | 여 | 태국 |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열쇠 | |
이하은 | 여 | 이집트 | 골든벨을 울려라! |
「글짓기」 초등 부문 | 성명 | 성별 | 국가 | 작품명 |
최우수상(1명) | 김예향 | 여 | 아제르바이잔 | 내가 사는 숨가이트를 소개합니다 |
우수상(2명) | 이루리 | 여 | 태국 | 동네의추억 |
김규림 | 여 | 태국 | 한국에 살까? 태국에 살까? | |
장려상(3명) | 정유나 | 여 | 미국 | 내 친구 카밀라 |
배은준 | 남 | 인도네시아 | 바틱의 비밀 | |
최영서 | 여 | 캐나다 | 나는 밴쿠버가 좋아요 |
한글학교 특별상 | 국가 | 한글학교명 |
태국 | 태국 치앙마이 한글학교 | |
아제르바이잔 | 아제르바이잔 바쿠 한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