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북동쪽에 있는 아궁화산이 11. 25.부터 지속적으로 화산재와 연기를 분출하는 등 분화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11. 27. 화산분화 경보단계를 4단계 중 최고단계인 '위험'으로 상향하고 대피구역을 10km로 확대하였으며, 화산재로 인해 11. 27. 07:00부터 11. 28. 07:00까지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운영을 중단하고 6시간마다 상황을 확인해서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포 및 여행객 여러분들께서는 아궁화산 주변으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현지 당국의 발표와 언론보도 및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 와 대사관의 안전 공지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각별히 신변 안전에 유의하는 한편, 항공편 결항 및 운항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여 귀국에 차질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발리와 롬복에 방문 중인 여행객들께서는 귀국 항공편이 운항하는 경우 여행 일정을 조정하여 가급적 조기에 귀국하시기 바라며, 발리와 롬복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께서는 여행을 자제하고 가급적 화산 분화 위험이 사라진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긴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문의가 있을 경우에는

· 대사관 영사과 직통전화(주간) : +62-21-2967-2580 

· 당직전화(야간, 휴일) : +62-811-852-446 

· 외교부 영사콜센터 : +82-2-3210-0404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