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무실에 한국인 직원 4명이 한국으로부터 소포를 대여섯번 쯤 받았습니다. 내용은 옷 부터, 책, 과자, 어머니가 직접 만드신 반찬까지 그다지 비싼 물건을 받은 적이 없는데, 문제는 가격이 싸든 비싸든 상관 없이 운이 좋으면 사무실까지 바로 배달이 오고, 운이 나쁘면 관세를 내고 직접 소포를 찾아 와야 했습니다. 한 번은 초코파이랑 라면이랑 과자 한 3~4만원어치를 50만 루피아 내고 찾아 온 경우도 있어요. 국제우편 요금에, 50만루피아에, 소포 찾으러 왔다 갔다 시간에, 택시비에 ... 뭐하는 짓이냐고 한참 놀렸죠. 한국에서 소포는 왠만하면 안 받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단, 책이나, 옷처럼 엑스레이 검사에서 특별히 복잡해 보이지 않는 작은 화물은 무관세로 바로 배송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네, 관세 내셔야죠 ㅜㅡㅜ

색깔요정님께서 자세한 설명을 하여 주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한국에서 물품 보낼 때 기재한 물품 가격이 우선 세금으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작년에 라면박스보다 조금 큰 박스에 잡화를 받았는데 무관세 였습니다 한국에서 붙일 때 가격을 4만원 정도로 했다고 합니다 받을 때 당연히 얼마의 세금이 나오겠지 했는데... 보내준 사람이 아이들 외국 유학할 때 보낸 노하우 때문에 세금 문제를 알고 총물품 가격을 적당히 기재하여 보냈다고 하더군요
단 보내는 물품 중에 특별한 물품이 있을 때는 무조건 가격 낮게 한다고 무관세 통과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무관세 인정이 대략 인보이스 가격 USD 50 미만 또는 무게 5 KG 미만으로 알고 있어요. (고가 항목 제외)
그이상이면 관세 대상 물품으로 간주하고 물품의 종류, 가격, 수량등등 비교하여  관세 발생합니다. 세관에 항목별 관세 리스트 있어요.
또한 관세는 수카르노 하타 공항 또는 딴중뿌리옥 항구 세관에서 수입관세 책정후 중앙 우체국으로 발송되며 이후 해당 주소 관할 우체국으로 보내집니다. 전산화되어 있어 네고는 불가능 합니다.
물건 찾으면 세관에서 발행한 관세 내역서 있습니다.
박스 앞면에 부착되어 있는 종이 ( AWB ) 하단에보면 보낼때 우체국에서 기재한 보내는 물건의 가격이기재되어 있습니다. 관세는 이가격을 기준으로 1차 발생됩니다.

이게 영수증을 끊어주는 비용인가요? 적격비용인지 알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 4년쯤 전에 기사에게 신분증 복사본 줘서 보내고 물건 받아오라고 시켜서... 5만 루피아에 네고를 쳤었습니다.
물론... 기사가 좀 능글맞게 잘 한거 같기는 합니다만...
어쨋든 그랬었구요... 네고는 어쩔 수 없는 과정이기는 합니다.
그 뒤로는 EMS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분들이 설명했듯이 수입세로 보시면 됩니다.
개인 물품인 경우 수카르노 하타 공항내 화물카고에 있는 Cargo Pos에 가셔서 설명하고 정정 또는 면제 받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그냥 내고 찾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추가 비용이 아닌 받으시는 물건별 관세입니다. 정확한 관세는 ems 인도네시아 홈페이지 가시면은 각 품목별 관세 %나와있습니다. 사치품의 경우는 25% 관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죠 ㅎㅎ 저도 한 30만원치 물건을 인니에서 받았는데 세금이 100만 루피가 넘게 나오더라고요.

일종의 관세라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한국에 물건 보낼 때도 물건 종류에 따라 한국에서도 관세를 물리기도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6년전에 EMS로 핸드폰을 인도네시아 찌까랑에 있는 지인에게 보낸적이 있는데 받을 때 50달러 정도 지불하고 찾았다고 합니다. 한국서 보낼 때는 원화 14,000원정도 지불한거 같은데~~ㅠㅠ 배 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말이 이럴 때 나온건가 보네요~~~

네고 하세요. 들여와서 팔거나 한다는 명목으로 텍스라고 하며 달라는데 너무 과하네요. 돈 이야기가 나온 이상 안주고는 가지고 오기 힘들꺼에요. 인니 사람 데리고 가면 도움이 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