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ELECTRONIC CITY에서 산 LG 냉장고 주문 취소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ttonclou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63.2) 작성일16-01-14 18:05 조회2,303회 댓글8건본문
댓글목록
JSAhn님의 댓글
JSA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63.26 작성일
인도네시아 20년만에 처음 겪은 색다른 경험...
똑같은 일렉트로닉시티 SCBD점에서의 16년 3월달 이야기입니다.
프린터 한 대사려고 갔죠.. 평일 낮시간이라 그런지 손님 정말없더군요.
시스템에 주문입력하고 결제하러 Kasir 에 갔죠.. Kasir 직원 3명이 있더군요.. 손님은 저 혼자고요.
결제받으라고 재촉을 해도 기다리래요.. 10여분 기다리다 짜증나서, 따지기 시작했죠. 점장나와라부터해서..
입은 미안하다는데, 표정은 전혀안닌거예요. 열받죠..
그래서 그 자리에서 웹검색해서 일렉트로닉시티 본사에 관련된 모든 이메일주소로 항의 메일을 작성했죠.
고객케어/투자자희망자 제안메일 / MD메일 3개 더라고요....
그 때가 오후 3시반경... 솔직히 저는 아무런 기대도 안했어요.. 인니 그렇지 뭐하며 혼자 화를 삭이고 있었죠.
5시경쯤 전화가 왔어요.. 사장 비서래요.. 제 메일로 인해 사장주재 미팅이 소집되고 스피커폰으로 전체가 듣고 있으니 상황을 다시 설명해달래요.. 자세히 설명했죠. 손님이 정말 없었냐고 다시 묻더라고요.. 그래서 너네 결제 POS기 내역 뽑아봐라 그럼 더 잘 알 것 아니냐고.... 알겠다고 감사하다고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더라고요.
30여분 후부터 저는 깜짝 놀랐어요. 사장이 직접 전화를 하더니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라고요.
사장 전화 받고 10여분쯤 후에 점장이라고 전화가 왔어요. 우리집에 직접 찾아와서 사과하겠다고...
니 맘대로 하라고 하니 진짜 왔네요. 밤 8시 넘어서 Kasir 직원 데리고.. 정중히 허리숙여 사과하네요.
그리고 죄송했다고 제가 살려고 했던 프린터기를 놓고 갑니다.
이럴 줄알았으면 좀 더 비싼 가전제품 골를것 후회하면서 받았죠..ㅎㅎㅎㅎㅎ
인니 20년만에 이런 천지개벽할 일이 발생하더라고요... 제 메일이 우연히 재수 좋아서 사장이 보게되었는지,
아님 제 메일을 받은 놈이 점장하고 라이벌이라서 일부러 사장에게 꼬자질 했는지 모르지만,
인니 20년만에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요즘 서서히 인니도 서비스 마인드가 생기는 것 같아요.
유비님의 댓글
유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8.♡.60.193 작성일
저랬던 곳이.. 왜 지금은 저러는 걸까요?
사장이 바뀌었나? 불매 운동을 하던지 해야..
820PM슝슝님의 댓글
820PM슝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0.133 작성일
저도 작년 여름에 동 브랜드 매장에서 컴터 샀다가 불량이어서 A/S센터에 맞겼는데 2주가 지나도록 연락이 없길래 매장가서 진상부리고 2주 다시 참았다가 가서 또 진상 부리고 2일 후에 온다는거 환불 해 달라 진상 부려서 2달 후에 환불 받았습니다. 현금으로요....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현지 브랜드 서비스 마인드가 정말 엉망인것 같습니다.
훈훈한 소식이 그립네요...
boleh님의 댓글
bole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63.20 작성일
첨엔 인니 온지 얼마 안되신분인줄 알고 답변했는데 친구의 페북에 랜덤으로 흘러들어 페북보니 인니어 잘하시던데요.. 인도네시아 오래 거주 하신분 인가보네요. ㅎㅎㅎ 반품 성공 하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ㅎ
bego님의 댓글
be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133.145 작성일
냉장고 구매하셨으면 대금지불을 다했다는 이야기인데 . . . .
지금 취소가 되나요 ? ? ?
손해 엄청볼텐데요. 여기 한국이 아니라서. . . .
한국처럼 서비스받을려면 한국서 사가지고 와야될듯. . . .
boleh님의 댓글
bole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162.40 작성일
저도 이련 경험 2005년 인니 처음 올 때 많이 겪었습니다. 그리고 인니 거주 3년이 지나면서 현지인 스타일대로 하니 모든게 수월해지더군요. 위 글 내용의 경우 저 같은 경우도 이미 체험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파트 경비 또는 청소부 애들 불러서 좀 도와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냉장고 운반 끝나면 아파트 직원이 2명이 도와 주었다 그럼 수고비로 음료수 사먹으라고 2만~3만 루피아 정도 주고 고맙다고 합니다. 쇼파를 구매해도 침대를 구매 할 때도 그랬고.. 3년전 야마하 피아노 구매할 때도 그리고 BEST 가전 제품 두번째 냉장고 와 드럼 세탁기 두개 동시에 올때도 아파트 직원 불러 함께 이동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블랙리스트로 아무리 전화하고 가서 따져도 도와주는 것 없고 매니저 나와라 책임자 나와라 그러면서 화내면서 큰소리로 싸우면 무조건 한국 사람이 끌려 다니는게 보통입니다.
그러니 너무 큰 기대 하지 마시고 아무리 크게 따져도 계속 딜레이 될 시간이 더 많습니다.
특히 ELECTRONIC CITY 옛날부터 배짱 영업을 해서 BEST 가전 매장이 생기면서 이제는 인지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제가 볼때 오늘 폭탄 사건으로 아마도 일주일 정도는 배송 불가 및 협상하기가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손님이 별로 없는 매장은 고객이 왕이 아닙니다. 직원이 왕입니다.
그만큼 장사 안되는 곳은 직원들 떠들고 잡담하고 놀고... 손님 오든 안오든 신경 안쓰고...
매달 월급만 받아가면 된답니다. 열받아도 참으면서 이야기 하세요. 저도 3년동안 님과 비슷한 경험 많이 했지만 빨리 처리되거나 제가 이겨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백기들고 미안하다 협상하면서 끝낸 경험이 더 많습니다.
바람2님의 댓글
바람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55.185 작성일정말 황당한 꼴통들이네요, 이러면서 물건을 팔겠다고 광고비는 물쓰듯 펑펑 사용하면 뭘하누.....ㅉㅉ
해인아빠님의 댓글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96.72 작성일
헐...답변하는 싸가지 하곤......저런 황당한 핑계 들을떄마다 아주 IS만큼 싫어진다는....
자세하게 상황설명해서 본사나 위에다 한번 항의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