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자카르타 마켓 ( 무궁#, 파머#, 까르#)의 문제점에 관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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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가비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32.157) 작성일15-10-22 23:11 조회5,011회 댓글18건본문
오늘 무궁#마트 본점에서 계산착오가 있어,
이를 계기로 제 경험담을 말씀드려 다른 교민분들의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자카르타 도착한지 이틀째 epiwalk 파머# market 에 장을 보러 갔습니다.
카운터에서 계산중이던 손님이 미처 처리하지 못한 해산물 가격표를 직원에게 붙여 오도록 요청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수산물 코너에서 생선을 고르던 중 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가격스티커를 요청 받은 직원은 그 생선봉지를 저울에 올리고 동료와 키특하면서 조개 한웅큼에 저울에 함께 답니다.
즉 생선 무게에 조개 무게를 더한 가격이 표시되고, 요청한 손님은 카운터에 있으니, 어이없는 장난을 알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직원들은 장난삼아 한 행동일 지 모르나 이는 명백히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로, 저에겐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카르타 거주기간 동안에 장볼때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그 탓인지 길지 않은 시간 동안 3번의 헤프닝이 있었고
오늘 무궁#마트의 어이없는 판매행위로 이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례1. 까르# 바코드 오류
연어가격이 25천 루피아가 125 천루피아로 계산이 되더군요.
연어를 처음 구매했기 때문에 가격을 외우고 있던터라 즉석에서 시정가능했습니다.
사례2. 파머#마켓 아보카도 원산지 착각으로 인한 가격오류
파머# 마켓에서는 호주산과 인니산 두가지 종류의 아보카도가 판매중이며
가격은 호주산이 단위그램당 3배 정도 비쌉니다.
저는 인니산 2개 사려 했는데 직원이 건넨 가격표에는 96천 루피아가 찍혀져 있었습니다.
제가 확인을 요청했으나 직원은 그 가격이 틀림없다고 했고, 결국 제가 호주산 아보카도를 들고 와서 가격비교를 시킨 후에
사과를 받고 착오를 바로 잡았습니다.
사례3. 무궁#마트 본점 세일 품목 전산 미적용 오류
상기 마트를 주 1 회 정도 이용하는데 가격 미 표기 상품이 너무나 많아 늘 혼란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시정을 요청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는 옴에도 불구하고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가격 명시는 소비자의 기본적인 알 권리임에도 늘 가격확인에 불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
오늘 "해찬들 약 고추장" 씨리즈 제품에 50% 세일 공지가 붙어 있었으나, 카운터에서는 정상가격으로 계산되었습니다.
확인을 요청하자 전산상에는 오류가 없다고 했습니다.
결국 직원과 함께 매대에 가서 세일 공지를 확인시켜 준 후에 바로 잡았습니다.
바코드 오류는 간간히 발생된다는 점은 익히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특히 이곳 자카르타에서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최소한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립니다.
댓글목록
1000님의 댓글
1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43.♡.11.125 작성일
epic 의 파머x는 저도 자주 장을 봅니다.
예전에 오징어 사려고 하는데 제가 깜빡해서 봉지에 담고 다른거 장본다고 가격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았엇습니다.
다른 물건들 장보다가 그게 생각나서 다시가서 가격스티커 붙여달라고 요청했더니 더 비싼 오징어 가격을 붙일라고 하데요...-____-;;그래서 제가 '나 그거 아니고 옆에 꺼다'라고 하니까 멋적게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전 그냥 실수인줄 알았는데 계산된 행동이었을수도 있네요;;;;;
Junk님의 댓글
Jun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76.131 작성일
전 수라바야사는 인니 초짜인데.. M궁화 마트 김치를 구입후 한입만 먹고 바로 폐기 했습니다.
이 더운 나라에서 가스 흡수제 하나 안붙히고 김치를 파는게 신기했는데
먹어보니...이건 김치인지 나프탈렌 같은 화확물질을 씹는건지 구분이 안가더라구요. 외국 생활 10년이 넘지만
이런 김치는 처음이네요.
라가비아님의 댓글
라가비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52.179 작성일외국 생활 힘든거 같습니다. 칠년차인데 쉽지가 않네요.....^^
bank님의 댓글
ban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243.31 작성일
ㅋㅋㅋ 14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는 M궁화, 14년전에 가격표로 계산대 앞에서깽판(?)쳤는데, 그때 하신 한국분의 말, "비싸면 안사면 되지" ㅋㅋㅋ 그래서 한 10년 가량 이용 안했슴다.
우리나라의 꽃이름을 사용하면서 이름값도 못하네요.
라가비아님의 댓글
라가비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44.116 작성일M mart 말고 어디를 주로 이용 하시는지 알려 주세요...Local mart 라도 괸찮습니다. 그래도 안전하긴 해야하지만.....
팔딱이님의 댓글
팔딱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6.♡.46.82 작성일
무궁화 마트는 정말 문제인 것 같아요.
관리자 분인지 한국분이 계시길래 몇 번을 가격표시에 대해 불만을 얘기했고, 심지어는 현지인 한테 까지도
얘길 했지만 무궁화 마트는 이건 뭐 고객을 우습게 보는 건지 기만하는 건지 도저히 들은 척도 하지를 않더군요.
문제는 불평을 해도 또 물건을 사러 가니까요.
불매 운동을 한 번 하면 괜찮아 지려나...
물론 불매 운동 어려울 거예요.
우리 한국인들 나만 불편하지 않으면 참여하지 않으니까요...씁쓸..
그래서 전 일일이 묻기가 싫어서 그나마 나은 차라리 K 마트를 이용을 해요.
무궁화 마트 각성 좀 하세요!!
혼자살아가기님의 댓글
혼자살아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180.69 작성일
꼼꼼하신 성격에 감탄 합니다..
전 얼마전 티슈를 10개 구매 했는데 가격표에는 하나만 계산되어 있었는데... 가서 돈 더 지불하려다가... 그냥 말았네요.
차타고 이미 출발한지라..돌아가기 귀찮아서.. ^^::
ESYHWN님의 댓글
ESYHW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3.98 작성일축하드립니다. 속 시원하네요... ㅋ
SniperHwang님의 댓글
SniperHw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3.♡.109.2 작성일아, 제가 잘못된 정보 흘렸습니다. 세관문제 아니랍니다. 죽을죄를 지었어요.
Kaiya님의 댓글
Kaiy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83.26 작성일
전에 저도 글을 썼지만 .......
그렇게 따지면; 한국물품 들이는 다른 대형매장은 어떻게 된건지.
그러면 무궁화마트에 쓰여있는 다른 잘못된 가격및 할인 된 가격들은 어떻게 된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아니면 그런 세관문제 에 대한 데자보라도 마트에 붙여놓으면 오해라도 덜할텐데 정작 당사자 무궁화 마트는 조용하죠 .....
murano님의 댓글
mura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132.157 작성일
자세한 경험담과 문제점 잘 읽었어요.
궁금한점은
가격표 미표시가 세관문제와 관련이 있다면
K마트의 경우는 어떻게 된건지?
무궁화 마트의 경우 전제품 적용도 아니고 기준이 뭔지?(조리 식품, 냉동식품, 공산품등등
카테고리별 랜덤입니다. 예를 들면 A과자는 가격표시 B과자는 가격 미표시 등등 기준이 모호)
제경우는 여러나라 체류경험이 있고 한인마트를 이용해 봤으나 가격 표시가 세관과 연관되어 문제가 된다는 얘기는 처음이라서요
자세히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부탁드려요
SniperHwang님의 댓글
SniperHw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90.115 작성일무궁화는 세관 문제때문에 가격표 못붙힌다고 몇번 해명하는거 본거같은데요, 저도 장볼때마다 불편하지만, 사고싶은 한국식품 및 물품을 구할수 없게 될수도 있어요.. 가격표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일일이 가격 확인 해가며 사는게 나을듯...
詩人님의 댓글
詩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68.11 작성일
세관문제는 지들사정이고..마땅히 가격표를 붙혀야죠
세관은 겁내고 고객은 호구라는거죠
아무리 이런 건의가 올라와봐댓자 여전히 호객들은 많고 성업중인데
웬 시정?
우리가 호객이 되지않고 고객으로 인정될려면 무엇이 선행되야할까요
동네노는범생님의 댓글
동네노는범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2.50 작성일
저도 시인님 말에 찬성입니다.
세관은 엄연히 회사 내부 문제인대..그걸 이유로 가격표를 붙이지 않는다는 건 제 개인적인 견해 상으로
"물건 입고 + 세금 낸 가격은 이 만큼인대 많이 뻥튀기 해서 파니까 그 가격을 알려 줄수가 없다"
라는 말로 해석이 되네요..
뭐 소비자 스스로 문제도 있죠...어느 회사의 물건 혹은 회사 자체가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를 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보이콧 해서 회사에 직접적으로 매출에 타격을 줘야 움직이는 법 인대,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한국 국내에서도 소비자들끼리 보이콧 해서 어느어느 회사가 잘못을 시정 했더라 라는 기사는 본 기억이 별로 없내요...그냥 소비자 보호원에서 시정/권고 조치나 들어가는게 다죠..
이런 거 보면 우리 나라도 개인주의가 꽤 강한듯 합니다.
저도 인니에 오래 거주하진 않았지만...있으면 있을 수록 더 불편해 지기만 하네요.
바트님의 댓글
바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1.30 작성일
자세한 설명과 경험담 잘 읽었네요..
잠깐 언급을 하셨지만 무x화 마트의 가격표시가 여전히 안되고 있는건 아무래도 무슨 이유가 있을거 같은데요..
여기다 해명해야 하는 의무는 없겠지만 적어도 소비자들이 이렇게 들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가 안되고 있다는건 소비자를 무시하고 있거나 사장님이나 관리자님이 별 관심이 없다는 건가요..?
가격표시가 굳이 어렵다면 왜 그런지 최소한 가게 안에다가 해명이라도 해주신다면 사람들의 공감이나
최소한의 이해를 도울 수 있을텐데 말이죠.. 여전히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몇 년간 살면서 생각이 점점 수동적으로 변하고 감정을 조건없이 억누르게 하는 또 하나의
작은 일상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ㅋ
응삼이님의 댓글
응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6.♡.116.244 작성일인니의뻔뻔한 상술... 빠머스마켓에 직원이 사기로 오버 웨이트하면서 매출을 놀라는데 하챦은직원이 왜그리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본인에 절대로 일루피아 도 돌아가지 않아요 손님 엿먹으라구 하는개인적 일탈 행위..인니는 시스템이 정확 조직적이지않죠 뭐꿍화처럼 70년대 마인드회사가 일일이 가격표 붙이는 계산시스템 하기에는 영세 구멍가게 마트인데 그래도 인니 한인에는 필요악 회사 까루푸 프랑스 양코배기 회사지만 그런 오류는 여기서는 다반사입니다 의심에 의심에 주의하며 살고 그게 귀챦으면 소소한금액 눈탱이 맞으며 살아야죠 한국 임아투 집플러스 놋데 신동짜 두행제 개판 마트도 씨스템으로 사기치는것 일반 입니다 오류없이 정교해서 그렇치 유통 장악한 이에 우리는 호갱이죠
ESYHWN님의 댓글
ESYHW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3.98 작성일읽기가 왜 이렇게 힘들죠? ㅎ
통역컨설턴트님의 댓글
통역컨설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17.22 작성일올리신 글 진지하게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