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옴 붙었다고 생각하고 빨리 끝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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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씀처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면, 정말 무섭네요.
이나라에 이런 꽃뱀 범죄가 난무하다니..
늘 범죄의 타겟이 될수있다 생각하고 살어야지 이건 뭐..

짜~식들.. '역할분담극' 이네요. 아마도 님께선 여기오신지 오래되지 않으신것도 같구요..

인니에서도, <절도, 강도, 살린 등 현행범> 이나 혹은 <영장을 가지고 온 경우> 를 제외하고는 절대로 경찰을 따라갈
이유가 없고, 경찰서로 갈 이유도 의무도 없슴. (같이 가자고 하면, "내 이름앞으로 만들어진 Surat Panggilan 보자 !" 고 하며 뿌리치면 됨. 하기야 이 경우는 이나라 말이 좀 유창해야만 이리저리 반박을 할수가... 쩝~)


십수년전 제가 아는사람이 경험한(재밌었던?) 일..

- 모나스 광장에서 차타고 드라이브하다가 자길보고 웃는 현지 어느 젊은여인을 차를세워서 태우게 됨.
- 주위를 차타고 좀 다니다가 여하튼 호텔로 가게 됨.
- 호텔방에서 30분쯤 지난후, - 남편역할 하는놈, 오빠역할 하는놈, 경찰역할 하는놈(아르바이트ㅋ 하는- 실제 제복경찰), 등등이 들이닥침.

1. 남편이란놈이 다짜고짜 그 한국양반 귀샤대기를 왕복으로 때리며 한참을 난리를 침..
2. 오빠란 놈이,, 울동생 남편이 조폭인데 성질이 x같다.. 넌 잘못걸렸네.. 울동생도 미친x 이지만.. 휴ㅠㅠ 하고 분위기 잡음
3. 담배들 한대피고 시간이 쫌 흐르게한 후,, 경찰이란 놈이 "자, 빨리 경찰서로 가서 얘기하자"~~ 며 바람잡고..
4. 남편놈이 다시.. 이 한국놈! 너 죽인다~~ 고 난리 또 치고 쑈하고..
5. 젊은 가시내는 울고불고 쇼하는 사이, 오빠란 놈이 다시 달래며 합의로 유도하고

결국 당시돈 수천만,, 즉 요즘환율로 2-3만불쯤 뜯김.

인도네시아 경찰은 경찰이 아니라 자기들 이권을 챙기는 사단체의 모습도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점은 관공서가 정말 썩어도 너무 썩었다는 겁니다....이민성, 경찰....ㅉㅉ

이해가 잘 안되네요

창피하다

짜고친 판에ㅡ 님이 걸린거 같고요

한국대사관은 절대 ㅡ안도와줍니다...

얼마전에
찌까랑 한식당에서 저녁식사후 땅그랑집근처에 도착하니 밤12시경..

소주도한잔먹고 피곤하여 자고있는데

경찰이 차를 붙잡아놓고 기사한테
몇마디하더니 200,000루피아를 요구함..

계속 술취해 자는 척 했더니

기사가 경찰과 40분..동안
 합의보더니 경찰에게 30,000루피아를 주고
출발함

경찰이 왜잡아서 돈을요구하는지..이유가 없었음...

저도 같은 경험  ㅎㅎ 전 10만 루피  달라고 (두명이라고 5만루피 X 2)  왜 날 잡냐고 하니깐 우리가 친구 가 아니라서 잡았다고 그럼 돈주면 친구고 그럼 가도 되냐 하니깐 그럼 가도 된다고 참나 ...휴가온 와이프만 아니였어도 끝까지 가보려고 했는데 옆에서 너무 무서워해서 돈주고 보냈습니다

이런 인권피해를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수있는 제도나관계기관.법률기관이 없는지 ㅠㅠ 얼마전 중국에서는 마약밀매로 한인2명이 사형당한일도있죠..같은대한민국사람으로써 국제법상 아무런 보호를 받을수없다는것 자국민으로써 아무런 보호를 받을수없는 현실이 힘없는 나라를 탓 해야할지 ㅠㅠ 안타깝네요...

천우지신님...어떻게 잘 해결되셨어요??

어떤상황에서건 기본적인 인권은 존중받아야할 것 같은데, 호텔 이름이 어떻게 되죠?

상황이 파악안되고 사안이 중대하다 싶으면 일단은 묵비권을 행사하시고 변호사선임후에 조서를 작성하는게 나을것같습니다 멘붕상태에서 조사관의 유도심문함정에 빠질가능성이 높을것같습니다

인니에서는 매춘 여부를 떠나, 부부사이가 아닌 남녀가 숙박업소 한 방에 같이 있는 자체가 불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올해 발렌타인 데이에도 Purwokerto 지역에서 호텔 일제 단속을 해서 교수와 여제자 등 몇 쌍을 입건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납니다.

유흥업소에 있는 호텔에 단속이 나왔다면 신고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적발 당시 직업여성에게 신분증을 요구하고 다그치지 않았다면 짜고 친 작업일 가능성이 높구요.
정확한 상황이나 정황을 모르니 애매하네요.
다른 나라 대사관이라면 모르겠지만, 한국 대사관이 해결하려 나설까는 의문입니다.
변호사와 상담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인니에서 정식으로 변호사 자격 있으신 한국분도 계시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쨋든 이대로면 계속 봉 잡힐 확률이 큰데, 변호사 상담료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깔끔하게 해결하셔야 할듯 한데요.

인니 전체인가요? 발리에 있었을때는 비일비재하던데...
아니면 자카르타가 유독 심한건가요?
그냥 궁금해서요

한국의 경우를 들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경험은. 짧기에 ••••
직업여성과 어떤차림으로 있다가 걸렸는지가 중요하고요 (한국의 경우 ㅇㅔ)
옷차림이 다소 야하다 하더라도 같이있었다고 죄가되지 않습니다 관계도중을 체증당하지 않았다면요.
미란다원칙을 고지하지않았다면 이걱도 다툴꺼리가 됩니다
정액이 발견된것도 아니고 관계흔적도 없는데 죄가 결정되지가 않죠 물론 한국의 기준입니다만
무죄추정의 원칙에따라 증거없이구금할수도 자백을 강요하는것도 불법입니다.
그래서 뭐가 위법인지 여쭤본거고요
외교부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 않나 말씀드렸습니다
어줍짢은 의견입니다만 참고라도 되셨으면 하는바램입니다

그런사건으로 경찰과 얽혀있다면 여러가지로 곤란할 것 같습니다.
윗분들처럼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외국인갈취에 당한 것 일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그런 것이라면 빨리 정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현장에서 최대한 빨리 합의를 보고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서까지 가서 진술서(?)쓰고 싸인(?)하고 했다면 이미 올가미에 걸린 것이라 일이 복잡해지겠죠.
시간을 끌면서 도와줄 사람(현지경찰, 변호사, 권력자, 기타등등)을 찾아서 빠져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하신 것으로는 무슨 죄명인지도 명확하지않고, 왜 경찰서에 2주에 한번씩 다녀야 하는지?
왜 싸인하지 않으면 체포한다고 하는지?  무슨 근거로 ..... 아무래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단은 본인이 처한 상황을 가장 정확히 파악하시고 나서 전문적인 법률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인단체에서 하는 무료법률상담도 있으니까요.

유흥업소에 있는 호텔이 뭐죠?
제가 알기로는 아무리 경찰이라도 호텔방에 투숙한 투숙객을 함부로 체포는 못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영장이 있거나 신고가 들어온 상황이 아니라면 말이죠.
100% 아가씨 아니면 업소에서 경찰과 짜고한거로 판명~!!

여기서 위법사항은... 직업여성과 호텔에 있었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가지 우려되는것은 직업여성 혹은 그 관련 업주(호텔 아니면 가라오케)와 경찰이 짜고 하는것 아닌가 싶네요... 윗분 말씀처럼 대사관에 문의를 한번 해보셔서 도움을 청해보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ㅜㅜ 빨리 잘 해결하시길.......

여기서 위법사항이 뭐죠? 여긴 미란다 원칙도 없습니까?? 외교부의 힘을 빌려야하는 순간이 바로 이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