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꽤 여러나라에서 생활하며 돌고있는 독특한 국제 nomad군요.
동남아 생활경력도 있으니 이곳 적응은 금방될겁니다.

메디터라니안에 한국인들도 좀 살고 있지요.
평수들은 대체적으로 좀 작은데 단지내 정원 조경은 잘 되있지요.
현지 중국인에게서 들은 말로는 거기(단지 1?)에서 지난 몇년간 살인사건이 몇번 일어났다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군요.
혹 일어났더라도 다 한국에서도 일어날수있는 사연있는 사건들이지 폭력강도사건은 아니겠지요.
흑인들도 좀 있는것 같고, 현지 본토인들과 중국계혼혈들도 좀 많던것 같은데.
바로 옆에 포도모시티 센트랄파크라고 큰 대형쇼핑몰이 있고, 단지 안에도 중형마트, 식당, 가게등이 있어 생활하기는 편리할겁니다.
바로 옆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따만앙그렉이라는 고급 대형쇼핑몰도 있지요.
전체적으로 그 지역은 우범지역은 아니고 중국인들 위주의 중상류층 주거지역이며 쇼핑몰과 단지내 경비원들이 많이 깔려있으니 생활하는데 안심할수있을겁니다.

공항에서 무조건 짐 검사하고 팁요구하지는 않으나 가끔 걸릴만하게 짐을 싸가지고 들어갈때는 짐꾼들에게 짐을 나르게 하고 수고비를 좀 주면 세관직원들이 짐꾼들과 아는사이기 때문에 애지간해서는 통과시킬겁니다.

저녁늦게 술취해 택시를 탄다든지 현지인들과 크게 다투지만 않으면 안전하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에서는 우리는 이방인이라는 사실을 종종 되새기며 항상 근신하며 이땅 주인인 현지인들을 너무 하대하거나 원한을 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지요. 

언어문제는 일단 영어로 어느정도 생활할수는 있겠으나 영어에만 의지하지 말고 현지인들과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존중하고 특히 인니어를 배우려 노력한다면 여기에서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겁니다.

아직 모르는것들이 많아 '겁'도 날수있으나 현지에 와서 직접 상황들을 체험해가면 여기도 살만한 곳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