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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음식/먹거리 : Sambal Kacang,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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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15,05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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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야채류를 사용하는 먹거리에 대한 말씀을 드렸는데요,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Sambal/Bumbu Kacang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볶은 땅콩을 갈은 것에 Gula Jawa가 들어가 기본적으로 고소하고 단 맛에 기호에 따라 고추(cabe rawit)를 섞어

매운 맛을 더하기도 하고요, 추가하는 양념/향신료 (Bumbu Dapur)의 레시피에 따라 맛이 좌우되게 됩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먹거리 이외에도 Sambal Kacang을 사용하는 음식들이 여러 가지 더 있습니다.


Sambal Kacang을 사용하는 다른 음식들


땅콩소스를 사용하다보니 언뜻 보면 위의 가도가도등과 비슷하게 보이는 음식인데요, 주재료로 찹쌀을 잎으로 싸서

쪄낸 것 (Lontong 이나 Ketupat)이나 어묵종류 등을 사용합니다.


1) Ketoprak

Lontong 이나 Ketupat을 자른 것에 두부튀김, 숙주(Tauge), Bihun(쌀국수 종류), 삶은 계란, 오이등을 섞고 땅콩

소스를 뿌려 먹습니다. Kerupuk 이나 Emping이 얹어져 나옵니다.

   


자카르타 지역의 음식이라 하는데요, 자와에서는 가물란으로 연주되는 자와음악과 함께 옛 이야기나 현재 시사등을

소재로 하는 극 연기를 Ketoprak (Kethoprak)이라 한답니다.



2) Siomay (sambal/bumbu) kacang

Siomay의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만, 생선 (삼치/Ikan Tengiri 를 많이 씁니다), 고기 등의 재료를 곱게 갈아 전분과

섞어 어묵처럼 겉껍질 없이 쪄내는 종류가 있는데요, 이런 Siomay를 작게 자른 후, Sambal Kacang을 뿌려 먹는

음식입니다. siomay를 먹는 방법 중의 하나인데요, 독자적인 먹거리로 인정된다는,,

     


3) Sate Ayam 정확하게는 Sate Ayam Bumbu Kacang

닭 꼬치인데요,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의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사떼는 굽는 냄새와 연기를 맡아가며 먹어야,,)

가끔 한국 분들이 적마늘을 좋아하셔서 sate ayam을 드실 때에도 sambal kecap을 찾으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보통 sate ayam은 sambal kacang이 뿌려져 나오거나 찍어먹을 수 있게 따로 나옵니다. sambal/sambel kecap은

sate kambing을 먹을 때 따라 나오고요.

   

요게 Sate Kambing(염소고기 사떼)를  위한 "Sambal Kecap"입니다.


4) Otak-otak

(사람)뇌, 골??. 생선 (Ikan Tengiri를 주로 쓴다는데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합니다), 새우등의 재료를 갈아

전분과 섞은 것을 바나나 잎에 싸서 숯불에 구어 내는 음식입니다. 오딱 자체의 맛도 중요하지만, 찍어 먹는 Sambal

Kacang을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는,,

재료를 섞어놓은 상태가 뇌(골)의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요,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이 외에도 Lumpia, Tempe 그리고 양배추(kol) 삶은 것을 먹을 때, Sambal Kacang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같이 곁들여 먹는 먹거리

음식에 대한 설명을 드리면서 계속 언급되었던 “곁들여 먹는 먹거리”에 대한 설명입니다.


Lontong

(찹)쌀을 바나나 잎(daun pisang)으로 싼 것을 쪄내는 (dikukus) 방식으로 만드는 먹거리입니다. (밥알의 형태가

없어질 정도로 찝니다)

인도네시아 식문화에서 밥(nasi putuh)대용으로 먹게되는데요, (말씀드린 대로 Lontong하고만 먹는 음식이 제법

있습니다), 가도가도, Pecel, 사떼, Rujak, Gulai 등과 같이 먹기도 하고 Laksa등의 국음식(sup)에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밥을 국에 넣어 먹는 경우는 보기가 힘들다는,,)

    


밑에 말씀드릴 Ketupat과 같은 음식입니다만, 만들기가 쉬워 평상시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고요, 그림대로 원통형

으로 만든 것을 보관하고 있다가 먹을 때에 잘라서 사용합니다.

2007년, Batam의 Hypermart에서 길이 101.8m, 직경 28cm의 초대형 Lontong이 MURI 기록이라 하는데요, 어떻게

쪄 냈을까요???


*) Lontong balap

수라바야지역의 Lontong을 사용한 음식이라는데요, 반드시 숙주 (tauge. sayuran kecambah)가 들어가야 한답니다.

예전에 행상들이 어깨에 지고 (pikul) 팔고 다녔다는데요, 짊어진 짐이 무거워 종종걸음으로 빨리 걷는 것이 경주를

하는 모습 (Balapan) 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 Lemper

겉보기에 Lontong과 비슷한 먹거리인데요, 안에 고기(잘게 찢은 것, Abon형태)가 들어있는 점이 가장 큰 차이

입니다. 곁들여 먹는 음식이라기보다는 독자적으로 간식 (국내 비행기 기내식에 많습니다) 또는 전채정도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찹쌀을 주로 쓰고, 찹쌀을 santan과 같이 먼저 찐 후에 모양을 만드는 경우, 같이 찌는 경우(쌀을

쓸 때, Lemper Basah), 다 된 것을 다시한번 굽는(bakar)경우 등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 Bakcang 또는 bacang

중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삼각뿔 형태로 쌀과 내용물을 함께 쪄내는 음식이고요, 독자적으로 식사 대용이 됩니다.

예전, “Bak"자가 들어가 음식을 보시면,,

http://indoweb.org/love/bbs/board.php?bo_table=culture&wr_id=249



*) Lumpia 또는 lun pia

潤餅 이라는 한자어의 복건식 발음입니다. 중국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얇은 밀가루피에 여러 재료 (고기, 새우, 야채,

당면 등등)를 넣은 것을 찌거나 (Lumpia basah) 튀겨 (Lumpia goreng) 먹는 먹거리입니다.

  


Lontong, Lemper와 모양은 비슷하나 바나나잎이나 야자잎으로 싸여있지 않습니다. 춘권(春卷)이라 알려져 있고요,

동남아 지역에 비슷한 먹거리가 많습니다. 베트남식 쌀국수집에서 나오는 Lumpia (쌀가루로 만든 피(皮)라 하지요),

권해 드릴만 합니다. (삶은 새우와 생야채가 들어간 것, 튀겨서 나오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 Kroket

언뜻 보면 Lumpia goreng과 비슷하게 보입니다. 껍질(피)이 따로 분리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고요, 튀겨내는 음식

입니다. 유럽에서 유래되었다 하는데요, 이른바 “고로께”와 유사합니다.

  


Ketupat

야자수 잎(Daun Kelapa, Janur) 또는 Pandan잎으로 주머니 모양의 용기를 엮어 만든 후, 쌀을 집어넣어 쪄내는

먹거리입니다. 이슬람 최대 명절인 Idul Fitri/Lebaran 때에 많이 볼 수 있고요, 기타 명절일이나 축제 행사 때에

만들기도 합니다. 먹는 방법과 맛은 Lontong과 유사합니다.

틀/용기는 직접 짜기도 하지만 시장에서 살 수도 있습니다.

      



Tempe

(Kacang) Kedelai (두부콩, 대두)을 삶은 것을  Laru (발효제-ragi-가 들어있는 반죽같은 것)와 섞어 발효 (Tahap

peragian, Fermentasi)시킨 먹거리인데요, 보통 바나나 잎에 싸인 형태로 많이 팔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서민들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볼 수 있는 음식이라 하겠습니다. 발효음식

이라 다양한 영양분과 항산화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합니다. 튀김이나

Keripik, 부재료로 많이 쓰이는 데요, 땅콩, 멸치와 같이 볶은 것은 한국식당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아쉬운 것은 대두가 대부분 수입된 것 (더 싸답니다)이라는 점과 튀김용 기름이 마음에 걸린다는 거져.ㅜ_ㅜ



Kerupuk

지난 글 그림에서 보셨듯이 준비된 음식 위에 얹어져 나오는 경우가 많고요, 먹는 도중의 반찬 정도 역할, 아니면

다 먹고 난 후, 남은 양념소스의 처리(?)에 유용한 먹거리입니다. 평상시의 간식으로도 많이 먹는데요, 언뜻 보기에

뻥튀기와 흡사한 모양입니다.

 


반죽을 만들어 얇게 썰어 말린 뒤, 먹기 전/먹을 때 기름에다 튀겨내는데요, 원 크기와 비슷한 경우, 원래보다 아주

커지는 경우가 있고요, 반죽에 섞은 재료에 따라 여러 가지 맛과 색깔이 있습니다. 만들어 내는 모양과 크기가 아주

다양하고, 식당에 별도의 간식거리로 있는 경우도 있고 길거리에서 팔기도 하고 야외식당이나 길거리 식당에서 팔러

다니기도 합니다. 가끔 동네에서 자전거에 커다란 양철통을 싣고 다니거나 어깨에 메고 (pikul) 다니는 행상이 있는

데요, Kerupuk 장사입니다.

섞은 재료에 따라 Kerupuk Udang (새우), Kerupuk Ikan (생선, 주로 삼치), Kerupuk Beras (쌀)등등, 또 지역명을

붙여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독립기념일 행사 또는 야유회에 “뒷짐지고 Kerupuk 따먹기"는 인기종목이고요.

  


Emping (melinjo)

Kerupuk의 일종이라 하겠는데요,  Melinjo라는 열매를 가지고 만든 것은 콕 찍어 Emping이라 합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다른 것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요것이 Melinjo, 익으면 불그스레한 색을 나타냅니다. Sayur Asam에 꼭 들어가는 재료입니다. (드실 때, 이로 살짝

깨물어 겉껍질을 벗겨내고 속살을 발라먹은 후, 가운데 씨는 버립니다)

   


두께가 얇고 튀긴 후에도 크기가 그리 커지지 않습니다. Melinjo Mini 라 하여 약간 두껍고 작은 별 형태의 과자도

있습니다. (보통 양념이 묻혀 져 있습니다) 맛이 약간 씁쓰름한데요, 맥주안주에 아주 좋다는,,ㅎㅎ

  


Peyek/rempeyek

밀가루 튀김과자라 하겠고요, 반죽을 얇게 한 위에 땅콩이나 멸치, 작은새우 등을 얹어서 튀겨냅니다.

     


식사 때의 반찬으로도 좋고, 간식거리 (Camilan, Makanan Ringan 이라 합니다) 로도 자주 먹습니다.


*) Keripik/Kripik  

여러 가지 과일이나 뿌리야채를 얇게 자른 것이나, 야채 잎에 반죽을 입힌 것을 높은 온도의 기름에 바삭거릴

(garing) 정도로 튀겨내는데요, 주로 간식거리로 먹습니다.
 바나나..                               Nangka 열매                    Bayam

       


수분이 많지 않은 대부분의 열대과일, Singkong, 감자, 고구마 등의 구근류등이 재료로 사용되는 데요, 재료자체를

바로 튀긴다는 점에서 Kerupuk, Peyek과 차이가 있고,  튀김옷이 없고, 얇으면서 더 바삭거린다는 점에서 일반 튀김

(gorengan)과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가끔 겉에 양념이나 초콜릿 가루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Kerupuk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다보니, 쌀 또는 밥을 사용한 먹거리가 나오던데요, 의미가 비슷한 것이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각기 틀린 경우가 있습니다.


*) Karak 또는 Kerak Nasi

남은 밥(누룽지)을 말린 것을 갈아서 다시 튀겨낸 것을 말합니다. krupuk nasi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쌀가루를 사용

하기도 한답니다.

                                                                   Kerak Nasi 라 하는 꽃 (모양이 비슷하네요)

          


*) Rengginang 

밥이나 중간 정도로 익힌 밥을 가지고 만든다고 합니다.



*) Intip

Rengginang Raksasa (대형 Rengginang)이라 하여 큰 형태로 만들어 냅니다.

  


Intip이라 하면 사전에 “틈새로 훔쳐보는 것”이라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내용  다음 글에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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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킹왕짱2님의 댓글

킹왕짱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도네시아 까짱 정말 맛있고 유명하죠..ㅎㅎ 사떼 먹을때 가끔 저는 저 까짱 소스 빼달라고 하는데 -_-;너므 느끼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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