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여러분 업무와 운동을 병행하려니 노고가 많을 것 같습니다.

요즘 많은 단원들께서 월 또 목 요일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많이 들 참석해 주셔서 고마움을 느낍니다.

뭐 하나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라톤,체조,수영 등등 이런 개인 운동을 제외한 나머지는 단체 운동이지요.

운동을 해 보신 분 들도 있을꺼고 아니면 TV 화면에 나오는 장면을

거의 보셨을꺼라고 생각합니다.(덕아웃 분위기 등등)

부탁드리고 싶은 부분은 운동을 할때 너무 조용히 하는게 아닌지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운동 도중에 쓸데없는 말 들과 행위를 하여 집중을 요할 때 한 순간 분위기를 다운 시키는 

그런 행위가 아닙니다.
 
기합 ....말 그대로 氣 를 불어 넣는 행위인데 실수를 하였던 멋진 호 수비를 보였던 간에

서로 격려를 해주고 칭찬과 고함을 질러 주면 더 힘이 나지 않을까요?

나는 양반 집 자손이 되어 경망스럽게 고함을 친다......나이먹고 쑥스럽게 또 넘사스럽게...등등

이건 아니죠..

단체 운동은 실력보다는 분위기를 타는게 더 우선입니다.

칭찬과 격려는 맞는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래도 춤 추게 한답니다.

이렇게 말 하는 본인도 힘은 들지만 케치 볼을 하거나  펑고를 받을때는 격려와 함께 기합을 지릅니다.

왜냐구요?   야구 란........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고 우리가 하는 운동이라 그렇습니다.

동료들의 호 수비가 나올때나 실책이 있을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맙시다.

그거...돈 드는 것  아니지요..

다음 연습 때 에는 실내 구장의 천정이 떠나갈 정도의 기합을 보고 싶습니다.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