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_이준연] 2020.08.23 센툴 Pancar - Cisadon -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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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총탁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9-22 18:37 조회1,009회 댓글0건본문
# 번개 산행 후기 #
작성자 : 이준연
인니오름 밴드내 원본게시글 링크 : https://band.us/band/71518455/post/179
♧ 일자 : 2020년 8월 23일(일요일)
♧ 장소 : 센툴(Sentul) 지역 트레킹
♧ 내용 : 번개 산행
♧ 참가인원 : 서태용, 최명환, 김현웅, 이준연
♧ 우정출연 (카메오) : 박종규(71), 박종규(76)
♧ 산행 경로 및 시간
GN Pancar(정상) -> 바람의 언덕 -> Kampung Cisadon -> 축사
시간은 기억이 안나서 생략. 힘들어서 시계를 보지 못했음.
서태용 사장님 주관으로 sentul 지역 번개 트레킹을 진행하였습니다. 참가인원은 4명으로 시작은 조촐합니다.
첫 시작은 gunung pancar 부터 시작입니다. 산이란 자고로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어야 하는데 여긴 주구 장창 오르막입니다. 예전에 여기서 탈진한 경험이 있어 최대한 따라간다고 따라 갔지만 약 70%지점에서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팀원들과 만나버렸네요.
서사장님은 여기가 체력단련 장소로는 최적인것 같다며 참 좋아하시던데 저는 여기가 제일 무서워서 다음부턴 피하고 싶었습니다. 오랜만에 참석하는 현웅형님은 무슨 약을 먹고 계시는지 날라다니네요.
역시나.. gunung pancar에서 너무 힘을 빼서 한걸음 한걸음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첫번째 와룽까지만 함께가고 그뒤는 제 페이스대로 바람의 언덕까지 가기로 하였지요.
바람의 언덕 가는길에 박종규(71), 박종규(76) 두분이 우정출연 해주셨습니다. 다른 루트로 찌사돈을 찍고 바람의 언덕에서 내려오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바람의 언덕찍고 축사로 내려오고, 다른분들은 찌사돈 까지 다녀오셨습니다. 명환형님과 현웅형님은 그렇다쳐도 서사장님이 너무 쌩쌩하셔서 거의 탈진한 제 자신이 부끄럽더라구요.
축사 주차장에서 다같이 만나 인니오름 공식 뒷풀이장소로 향했습니다. 역시나...산행후의 맥주맛은 글로써 표현이 안되네요.
서사장님과 명환형님 가족분들이 한국으로 가 계시다는것을 알기에 조금 찐하게 (?) 놀아보려고 맥주 한박스와 삼겹살 2킬로..라면 3개를 준비하고 다 드시기 전까지는 집에 돌아갈 생각을 하지 마시라 엄포까지 놓았었는데 웬걸...2시간만에 준비된 모든 음식들이 끝나버렸습니다...맥주는 품귀현상까지!!!
명환형님이 생각보다 맥주를 많이 드시네요. 1인당 6캔을 계산하고 분명 남을꺼라 예상했는데 명환형님이 분발해 주셨답니다.
서사장님도 뒷풀이가 너무 빨리 끝나 서운하셨는지 다음 번개때는 추가되는 맥주 찬조를 약속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서사장님^^
너무 행복했던 산행이 끝나고 월요일 아침을 시작하는데 이번주 일요일...서사장님께서 또다시 번개산행을 제안하시네요~ 같이 가실분....특히 "찌까랑" & "버카시" 지역에서 차편이 없어 눈팅만 하시는 분들은 대 환영이니 이번주 일요일 번개모임에 참석을 원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직접 모시러 갑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