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김현애 두 사람이 한마음으로 부부됨을 축하하며 

 산과 물처럼 동행하소서!

산과 물은 항상 동행을 합니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합니다.

물은 산을 지고 산은 물을 안고 정겨운 동행을 합니다.

산과 물은 서로를 지극히 인정하고 서로를 지극히 존중합니다.

잠시도 쉴틈 없이 산은 물을 낳고 물은 산을 기릅니다.

산과 물의 동행은 산으로 하여금 항상 너그럽게 포용하게 하고

물로 하여금 항상 지혜롭게 합니다.

산은 만물의 터전이자 표본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서 그 역할을 잠시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이제 두 사람이 한마음으로 부부됨에 있어 부디 산과 물처럼 동행할 것을 믿습니다.

산과 물처럼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잠시도 서로를 잊음이 없이 동행할 것을 믿습니다.

두 사람은 산과 물처럼 표본과 근원으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발휘할 것을 믿습니다.

하늘과 땅, 부모와 형제, 친구와 이웃들이

새 부부의 동행을 바라보며 행복할 것을 믿습니다.

새 부부 가정에 건강과 즐거움이 항상 함께 할 것을 믿습니다.

2014년 12월 세모에 인재 손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