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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운동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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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8-07 09:00 조회5,52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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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팀의  열기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거나 경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나섰다가는 크고 작은 부상을 입기 쉽습니다. 축구하면서 입게 되는 부상으로 조심해야 할 증세는 반월상 연골판 손상과 십자인대 파열, 발목 염좌 등이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은 무릎 안쪽과 바깥쪽에 각각 위치한 초승달 형태의 물렁뼈로 허벅지뼈와 무릎뼈가 서로 부딪치지 않도록 완충작용과 함께 외부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는데, 공을 따라 달리고 공을 차는 과정에서 회전, 정지, 점프 등의 동작뿐 아니라 상대와 충돌하면서 무릎을 부딪쳐 반월상 연골의 부상이 일어납니다.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면 무릎에서 무언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오며,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무릎의 힘이 빠지는 느낌과 함께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나 몸의 방향을 갑자기 돌릴 때 가벼운 통증이 수반됩니다. 이 상태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심한 통증으로 걷기조차 힘들어지고 무릎 안에서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과 함께 무릎이 제대로 펴지지 않는 단계로 이어집니다. 여기에 무릎이 제멋대로 앞뒤로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지고 바닥에 주저앉는 상황까지 벌어집니다. 반월상 연골은 손상 정도에 따라 관절내시경을 통한 봉합술이나 절제술, 연골판 이식술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으며 여기에 뜸시술을 같이 하면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예방하려면 평소 무릎 주위 근육을 튼튼히 하고 경기 전 5~10분간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통해 혈액과 근육의 온도를 높여 운동능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발목·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면 부상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경기 후에는 반드시 마무리 운동으로 근육을 천천히 풀어주고 따뜻한 물로 뭉친 근육을 마사지해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축구 경기 중 입는 또 다른 부상이 무릎 십자인대 파열입니다. 십자인대는 무릎관절에서 허벅지뼈와 정강이뼈를 연결해주면서 무릎의 앞과 뒤, 안팎을 지탱해주는 섬유성 조직입니다. 2개가 십자모양으로 교차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앞쪽이 전방십자인대, 뒤쪽이 후방십자인대입니다. 그중 전방십자인대가 무릎 안정성에 90% 이상 영향을 줄 만큼 중요합니다.

이 부위는 땅에 발이 닿아 있는 상태에서 급격한 방향전환이나 급정지를 할 때 주로 손상이 생깁니다. 또 무릎에 심한 회전력이 가해지거나 다리가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꺾일 때, 부딪히거나 넘어질 때도 인대파열이 발생합니다. 부상을 입는 순간 ‘뚝’ 하는 소리나 느낌이 오고 몸에서 무릎이 빠져나가는 듯이 느껴집니다.

문제는 전방십자인대 파열 후 잠시 아팠다가 며칠 후 사라지고 부기도 줄어드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환자들이 단순 타박상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점입니다.

전방십자인대 초기 파열을 방치할 경우엔 완전 파열에 이르러 인대이식수술이 불가피해지므로 조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십자인대 부분파열이면 보조기를 착용하고 안정을 취하면서 약 3개월 정도 재활치료를 하면 호전됩니다. 하지만 파열 부위가 넓거나 완전 파열됐을 경우에는 반드시 인대봉합술이나 재건술을 받아야 합니다.

십자인대 파열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역시 운동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땀이 날 만큼 몸을 풀어주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입니다.


발목도 축구 경기 중 흔히 부상을 입는 부위입니다. 흔히 발목이 삐었다고 하는데, 이는 발목 관절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끊어져 복사뼈 부분에 통증과 함께 발목 부위에 멍이 드는 증상을 말합니다.

운동 중에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겪다 보니 발목 염좌를 가볍게 여기고 간단히 찜질이나 파스만으로 치료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 번 부상을 입은 발목은 습관적으로 염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고 이로 인해 연골 부위가 손상되면서 박리성 골연골염이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연골 부위가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연골이 괴사해 뼈와 분리되는 복사뼈 골괴사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침시술을 통한 치료나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MRI 검사를 통해 연골 손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연골이 심하게 손상됐다면 관절내시경 수술이나 자가연골 이식술 등의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 무릎 부상을 알려주는 운동 후 증상들

· 무릎에서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 쪼그리고 앉기가 힘들다.
· 무릎을 세게 눌렀을 때 통증을 느낀다.
· 주저앉을 정도로 무릎이 아프다.
· 초기의 통증이 2주 정도 지나면 많이 완화된다.
· 무릎이 점점 심하게 붓거나 걷는 게 불안정하다.
· 부상 1개월 후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는 느낌이 들고 바닥에 주저앉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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