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인 파울만은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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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6-04 10:28 조회7,424회 댓글0건본문
드로인의 방법은 경기 규칙에 확실히 정해져 있다. 선수는 경기장 안을 향해 양 발을 터치라인 바깥쪽 지면 위에 선다. 양손으로 공을 잡고 머리 뒤편에서 머리 위로 넘겨 똑바로 던져 넣는다.
이와 같은 올바른 드로인의 기술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선수가 있는데, 이것은 큰 잘못이다. 드로인은 손으로 던지는 것이기 때문에 공을 정확하게 보내는 데는 매우 유리하다. 드로인으로부터는 직접 득점이 되지 않으며 스로인을 하여 자기 골에 직접 넣었을 때에는 상대에게 코너킥을, 상대 골이 넣었을 때에는 상대에게 골 킥을 주게 된다. 더구나 드로인할 때는 오프사이드 반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경기 규칙에 드로인된 공을 받는 선수는 어디에 있거나 오프사이드가 되지 않는다고 정해져 있다. 따라서, 드로인으로 멀리 있는 같은 팀 선수에게 정확히 좋은 공을 던지면 상대편은 곤경에 빠지는 수가 많다. 실제로 30m 정도까지 던지는 선수도 있다. 그러한 드로인을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하면, 코너킥과 맞먹는 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 그러한 까닭에 드로인에 대하여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올바른 스로인
드로인의 포인트는‘바르게’,‘빨리(타이밍에 맞게)’,‘정확히’해야 한다. 드로인은 선 채로 할 수도 있고, 달려나가면서 할 수도 있다. 선 채로 드로인을 할 경우에는 양손의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끝이 서로 닿을 정도로 뒤에서 공을 받친다. 즉, 손바닥으로 공을 잡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 끝으로 누르듯이 잡는다. 양팔을 굽히고, 머리 바로 뒤로 가져간다. 양 발을 벌리고 체중을 고루 얹는다. 양 발, 상체, 어깨, 양팔, 양 손목, 손, 손가락 등을 잘 이용하여 공을 던진다. 이 동작은 무릎을 약간 굽혀 상체를 활 모양으로 뒤로 젖힌 다음, 상체를 일으키면서 앞으로 기울여 팔을 한껏 뻗어 손목을 내려 손끝이 아래로 향한 데서 끝난다.
달리며 하는 드로인의 경우도 방법은 대체로 같다. 대체 5~8보 정도 달려가서 공을 던진다. 달리며 하는 드로인에서 주의할 점은, 던질 때 발이 어느 한 발이라도 땅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